호박고구마님의 대화: 1910년 원자의 정체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별의 기원과 진화와 그 뿌리에서부터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첫째,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이 원자적 수준에서 볼 때 아주 오래전에 은하 어딘가에 있던 적색 거성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둘째, 지구에서 발견되는 무거운 원소들 가운데 어떤 동위 원소는 태양이 태어나기 직전에 근처에서 초신성의 폭발이 있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는 생명의 탄생에서 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새로 생긴 태양에서 쏟아져 나온 자외선 복사가 지구 대기층으로 들어와서 그곳에 있던 원자와 분자에서 전자를 떼어내면서 대기 중에는 천둥과 번개가 난무하게 됐고 이것이 복잡한 유기 화합물들의 화학반응 에너지원으로 작용했다. 넷째, 지구사에서 벌어지는 모든 생명 활동이 결국 태양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식물은 태양의 빛을 받아서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다섯째 유전의 관점에서 돌연변이라고 불리는 유전형질의 변화가 진화를 추동한다. 고에너지의 우주선(초신성에서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나 거의 광속으로 움직이는 하전 입자들) 입자들이 돌연변이를 촉발하기도 한다.
봄에는 캠핑 가서 별을 관찰해 보고싶다
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며 읽으셨내요. 저도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생물이야기든 물리든 화학이든 다 재밌게 읽었거든요. 아마도 챕터 9 별 들의 삶과 죽음을 읽으신거 같아요. 하늘에서 별과 초신성이 폭팔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적 눈으로 보고싶다.~'는 소원이 생기는 챕터 였죠. 저도 나중에 어두운 곳을 가면 어디서 보게 될줄 모르니 하늘을 올려봐야지 라는 생각 해서 호박고구마님의 말에 공감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