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코손바닥사슴님의 대화: @알프레도
혜성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체감상 참 다르구나 싶어요.
하지만 또 두 시간이 동시에 존재하네, 싶은데요.
카를로 로벨리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에서는
"기초 물리학의 시간은 세상은 없다"
"오직 사건들과 관계들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양자 중력 이론도 '시간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지 않는다면서
사물들이 서로서로 어떻게 관계 맺고 변화하는지를 설명할 뿐이라고 강조하고..
세상을 시간보다는 '사건의 집합'으로 인식하자고 제안하는데.
이런 맥락에서 보면, 아주 예전 뉴턴이 봤던 핼리 혜성도 내가 강하게 의미 부여하고
관계 맺는다면 그때의 시간과 지금의 시간은 충분히 '같이 흐르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카를로 로벨리의 책도 코스모스와 같이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거대란 우주의 시간과 더불어, 다른 저서인 [나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코스모스란 거대한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지도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