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D-29
⋆ ₊ ゚ ☽ * ₊ ⋆ 자연이라는 책의 첫번째 독자인 요하네스 케플러가 나타나기까지 100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처음 케플러를 소개할 때 "한 사람의 용감하고 고독한 분투 덕분에 현대 과학에 혁명의 불이 일기 시작했다." 라고 했다. 그랬기에 나는 다빈치 같은 누가봐도 천재같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보면 순수한 호기심과 자신이 틀렸다라는 걸 인정하는 것, 그리고 끈질긴 열정이 위대한 발견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 사람이 발견해 낸 법칙에는 ~~가 있다." 이렇게만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열망을 갖게 되었는지 계기와 일생, 자신이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는데 사실 틀린 생각이 었다는 경험, 틀렸다는 걸 어물쩍 넘기지 않고 수용하여 정설로 정해진 진실이 아닌 사실을 보지 않아 마침내 깨달은 그 과정이 전부 담겨 있었다. 솔직히 나는 실패하는 과정이 현실적이라서 너무 좋았다. 또 분명 지쳐서 허무한 상태로 끝낼 법도 한데 믿음이 깨져도 열정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던 게 인상 깊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기록 9. 8장에서 드디어 아인슈타인이 등장합니다. 상대성 이론은 언제 들어도 괴상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 낼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한편, 항성 간 항해가 이론상 가능하고, 21세기에는 성사될 수 있다는 주장은 역시 가슴을 뜨겁게 해 줍니다. 대우주항해시대를 고대합니다.
전 세계가 나의 고향이며, 과학이 바로 나의 종교이다
코스모스 (288쪽) 관심사와 전공 분야가 폭넓었던 크리스티안 하위언스의 아포리즘,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오늘날의 보이저 우주선은 17세기 탐험선의 직계 후손으로서 크리스티안 하위헌스의 과학적 전통과 상상력에 그 기원이 있다.
코스모스 6장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297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설역님의 대화: ⋆ ₊ ゚ ☽ * ₊ ⋆ 자연이라는 책의 첫번째 독자인 요하네스 케플러가 나타나기까지 100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처음 케플러를 소개할 때 "한 사람의 용감하고 고독한 분투 덕분에 현대 과학에 혁명의 불이 일기 시작했다." 라고 했다. 그랬기에 나는 다빈치 같은 누가봐도 천재같은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보면 순수한 호기심과 자신이 틀렸다라는 걸 인정하는 것, 그리고 끈질긴 열정이 위대한 발견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 사람이 발견해 낸 법칙에는 ~~가 있다." 이렇게만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열망을 갖게 되었는지 계기와 일생, 자신이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는데 사실 틀린 생각이 었다는 경험, 틀렸다는 걸 어물쩍 넘기지 않고 수용하여 정설로 정해진 진실이 아닌 사실을 보지 않아 마침내 깨달은 그 과정이 전부 담겨 있었다. 솔직히 나는 실패하는 과정이 현실적이라서 너무 좋았다. 또 분명 지쳐서 허무한 상태로 끝낼 법도 한데 믿음이 깨져도 열정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던 게 인상 깊었다.
@설역 실패하는 과정이 현실적인 것 저도 좋았습니다. <코스모스>가 과학의 역사를 이야기처럼 들려줄 때 시대의 산물로서 과학자가 가진은 인간적 면모를 잘 드러내는 것 같아요. 독자로 하여금, 커다란 성취를 남긴 과학자들의 구체적 면면은 나의 별반 다르지 않네, 하는 포인트가 생겨서 몰입이 잘되나 싶고요. 실제로 296쪽에 이런 글귀도 있습니다. "물론 하위헌스도 그 시대가 만든 인물이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을 수 있겠는가?" "그는 과학이 자신의 종교라고 선언하고 나아가서 외계 행성들에 거주민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그 추론은 신이 아무 목적 없이 행성을 만들어 놓을 리가 없으므로 외계 행성들에도 반드시 거주민이 있을 것이라는 논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사실 하위헌스의 시대는 다윈의 진화론이 나오기 전이므로, 외계 생물에 대한 그의 생각은 생명 진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었다." 시대의 산물로서의 과학자. 구조 속의 개인. 하지만 시대를 건너 발전하는 과학의 성취. 이런 키워드가 풍부하게 느껴지져서 <코스모스>에서 다뤄지는 '과학의 역사'가 유달리 흥미롭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인류는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서 살아왔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31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의 아주 특별한 점은 이 질문에 우리가 어느 정도 그럴듯한 답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31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코스모스 제목만 수도없이 읽었습니다. 최근 아는언니가 코스모스도전하고 있다며 그믐을 소개해주었어요. 급 흥미가 생기며 드디어 표지를 넘겨볼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완독 도전 해보겠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우리 인간도 원자로 만들어져 있다. 책상 위에 올려놓은 나의 팔꿈치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책상도 원자로 되어 있다.
코스모스 p.43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수소 핵융합 반응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 태양이건 별이건 간에 핵융합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은 고온 고압의 중심부 일부일 뿐이며, 핵반응의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가 그 지역에 한없이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별의 운명, 별의 최후는 그 별이 얼마나 큰 질량을 갖고 태어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코스모스 p.45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별의 기원과 진화와 그 뿌리에서부터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코스모스 p.458,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우리는 가장 근본적 의미에서 코스모스의 자녀들이다. 태양만 보더라도 그렇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 하늘을 향해 얼굴을 쳐들고 그 위에 내려 쪼이는 햇볕의 따사로움을 느껴 보라. 이글거리는 태양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당신의 눈이 겪어야 할 위험의 심각성을 한번 상상해 보라.
코스모스 p.477,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9장은 별들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자는 원자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별들의 생애를 설명해 나갑니다. 저자는 첫번째 책의 첫번째 쪽에서 애플파이의 재료를 점점 더 작게 쪼개서 원자 크기까지 도달하고는, "애플파이를 맨 처음부터 만들려면, 이렇게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는 재치있는 문장으로 자연스럽게 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데, 칼 세이건의 지식은 '진짜 지식'인 것 같습니다. 칼 세이건은 과학 지식을 단지 알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그걸 주변의 일들과, 더 나아가 과학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문학, 역사와도 연관짓습니다. 또, 칼 세이건이 설명하는 문장들은 지식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칼 세이건의 지식은 뜨문뜨문 나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커다란 한 덩어리의 지식인듯 합니다. 저도 무언가를 배워나갈 때 칼 세이건처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은 수소와 헬륨을 제외하고 모두 별에서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이 지구의 부모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쩌면 우리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별은 정말 크고, 밝습니다. 하지만 별의 시작은 우리가 아는 별의 모습처럼 장황하지는 않았습니다. 별의 시작은 그저 한 덩어리의 수소였습니다. 수소가 높은 온도와 압력 때문에 핵융합을 해서 우리가 아는 별의 시작을 알리는 한 줄기의 빛이 나오는데 자그마치 100만 년이나 걸립니다. 100만 년이 지나면 별은 그 무엇보다도 환하게 밤하늘을 비춥니다. 별을 의인화해서 생각해보니 별이 만들어지기까지 100만 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왠지 감동적이었습니다. 별의 시작이 수소에 불과하다는 사실도요. 마치 원하는 것은 누구든 이룰 수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주에서의 시간이 경이롭게 느껴졌습니다. 생명체의 기준에서는 정말 꿈도 못 꿀 정도로 긴 시간이 별에게는 탄생까지 걸리는 시간이니까요. 별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습니다. 만약 별이 태양 정도의 질량이라면 수소 핵융합에 이어 헬륨 핵융합을 해서 탄소와 산소를 생성한 후,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과정에서 태양은 어마무시하게 커지고, 지구는 태양의 대기층에 삼켜질 거라네요. 1억5000만km라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태양이 지구를 삼키는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반면, 태양보다 질량이 더 큰 별은 헬륨 핵융합을 까마득히 뛰어넘어 철까지 만들어낸 후 죽음을 맞습니다. 태양 정도의 별은 행성상 성운과 밀도가 아주 큰 백색 왜성을 남기고 죽습니다. 태양보다 질량이 더 큰 별은 수명이 더 짧으며, 초신성과 백색 왜성보다 훨씬 밀도가 높은 중성자별 혹은 블랙홀을 남기고 죽습니다. 초신성은 별의 폭팔으로, 초신성이 폭팔해서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을 만든데요. 이 부분에서는 행성상 성운의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었습니다. 이름에 별 뜻은 없고 그냥 천왕성과 해왕성의 청록색 원반을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혀졌답니다. 저자는 그렇다고 행성상 성운이 고리를 닮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고, 행성상 성운은 실제로는 비눗방울 같은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생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 이후에는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가 짧막하게 나왔습니다. 블랙홀은 초신성 후 남은 부분이 너무 질량이 크면 만들어지고, 3차원 공간을 4차원 공간으로 휘어지게 만듭니다. 당시 블랙홀로 의심되는 천체들은 전갈자리 V 861, 컴퍼스자리 X-2등이 있었습니다. 저자는 우리를 이루는 물질이 별에서 왔고, 별의 도움을 받으므로 우리가 코스모스의 자녀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우리뿐만이 아니라 이 우주의 모든 것이 코스모스의 자녀인 것 같습니다. 이토록 다양한 것들이 작은 모두 한 점에서 시작되었다니, 코스모스의 신비는 끝이 없네요.
신들이 세상을 만든 것이 아니고, 자연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물리적 힘의 결과로 만물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야말로, 당시 사고의 근본을 뒤흔드는 발상의 대전환이었다.
코스모스 349p,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자연의 법칙에 대해 꿈꾸고 심사숙고하던 당시의 이론가들은 공학자나 기술자와 자주 대화를 나누며 지냈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52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그리고 이론가는 대부분 기술자를 겸했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52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이렇게 그리스 사회에서는 이론과 실제가 함께했던 것이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52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데모크리토스) 그가 전개한 원자론이 오늘날 우리가 받아들이는 원자의 개념에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58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그의 논지는 창의성이 풍부하고 하나같이 정연한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일상의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었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58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그리고 이러한 논지를 통해서 그가 도출한 결론은 근본적으로 모두 옳았다.
코스모스 7장 밤하늘의 등뼈, 358쪽,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박소해와 함께 박소해 작품 읽기
저자와 함께 읽는『허즈번즈』- 결혼 후, 남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책증정][박소해의 장르살롱] 8.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3 제17회
체호프를 소리내어 읽어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ifrain과 함께 천천히 읽는 과학책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도스토옙스키에게 빠진 사람들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5. 근방에 작가가 너무 많사오니, 읽기에서 쓰기로 @수북강녕도스토옙스키 전작 읽기 1 (총 10개의 작품 중에 첫번째 책)
내 몸 알아가기
몸이 몹시 궁금한 사람들[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이제 몸을 챙깁니다 with 동네책방 숨[도서증정][작가와 함께]그리하여 사람은 사랑에 이르다-춤.명상.섹스를 통한 몸의 깨달음
나의 작업실 이야기 들려줄게
문발동작업실일지 7문발동작업실일지 13
거대사와 문명을 분석하는 벽돌책
2월에는 반드시!!! <총,균,쇠> 함께 읽어요 (온라인 모임/'그믐' 채팅방에 인증)[책걸상 함께 읽기] #48. <권력과 진보>[책걸상 함께 읽기] #번외. <위어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코스모스>를 읽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2. 힐링구 북클럽[인생책 5문5답] 43. 노동이 달리 보인 순간[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한국 신인 소설가들
[루프테일 소설클럽]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함께 읽기 (도서 증정)[장르적 장르읽기] 4. <제7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SF의 세계에 빠져보기[밀리의 서재로 📙 읽기] 17. 돌이킬 수 있는
청명한 독서 기록
[독서 기록용]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전쟁과 음악_독서기록용독서기록용_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숲이 불탈 때_독서기록용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들
에세 시리즈 함께 읽기 1. <아이리스> - 엘레나 포니아토프스카[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
웰다잉 오디세이 이어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