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D-29
그렇기에 때로는 외계인이란, 명확한 정의가 무얼까?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하나의 우주적 필연인 것이다.
코스모스 Ch.2 p.65,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옛날에 필사를 했던 문장이지만, 전 역시 지금도 이 우연과 필연으로 엮여진 우주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특정 형질의 품종들만을 선택적으로 번식시켰다.
코스모스 Ch.2 p.7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이 문구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생각나서 옛날에도 오래 곱씹어본 기억이 있네요. 예컨데 인간의 욕심 같은 것 말이죠. 욕심이 무조건 나쁘다기보다는 인간의 과한 욕심이 타협을 찾지 못할 때. 예를 들어 옛날의 불테리어(불도그와 잉글리쉬 테리어를 교배해 탄생)가 현대 들어서는 계속되는 품종계량으로 유전적 결함이 있는 것 같이요.
진화는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다.
코스모스 Ch.2 p.73,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진화의 비밀은 죽음과 시간에 있다.
코스모스 Ch.2 p.79,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진화는 돌연변이와 자연 선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코스모스 Ch.2 p.9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아직 덜 성숙한 은하 내부에서도 중력 수축이 국부적으로 진행된 다. 질량은 은하에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밀도가 충분히 높은 성간운들은 중력 수축을 한다. 수축으로 성간운의 부피가 감소하면서 중심부의 온도가 상승하고 내부의 온도가 약 1000만 도에 이르면 수 소가 헬륨으로 변하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난다. 드디어 별이 탄생하는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코스모스 p486, 10장 영원의 벼랑 끝,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사냥꾼'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찌'를 다 먹어 버린다면 '사냥꾼'도 멸종하기 때문이다. 물리학과 화학은 이런 형태의 생물을 허용하고 예술은 그것들에 어느 정도의 매력을 부여하겠지만, 자연에게는 우리의 상상에 따라 행동해야 할 의무가 없다.
코스모스 Ch.2 p.102,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그러나 생물학과 역사학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타자他者를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코스모스 Ch.2 p.103,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별이 뜨는 데에도 순서가 있으며 그들의 행동거지에도 예측성과 영원성이 있다.
코스모스 Ch.3 p.103,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가뭄, 역병, 사상 간의 무서운 대립 속에서 허덕이던 힘없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주는 만병통치약은 미신이었다.
코스모스 Ch.3 p.126,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어디나 조화로운 비율이 장식처럼 박혀 빛나는 이 우주이지만, 그러한 조화의 비율도 경험적 사실에 반드시 부합해야 한다. (중략) 결국 케플러는 원에 대한 동경이 하나의 환상이었음을 깨달았다.
코스모스 Ch.3 p.138,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케플러는 "비록 오감五感으로 인지認知 가능한 세계에 전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도, 우리에게는 그런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자유"가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모스 Ch.3 p.15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물체가 떨어지는 일은 태초부터 있었다. 달이 지구 둘레를 돈다는 사실은 까마득한 옛적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이 두 가지 현상이 같은 힘에 따라 일어난다는 엄청난 사실을 최초로 알아낸 사람이 뉴턴이었다. 뉴턴의 중력 법칙을 '만유인력萬有引力의 법칙' 이라고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코스모스 Ch.3 p.157,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세상이 나를 어떤 눈으로 볼지 모른다. 그러나 내 눈에 비친 나는 어린아이와 같다. 나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더 매끈하게 닦인 조약돌이나 더 예쁜 조개껍데기를 찾아 주우며 놀지만 거대한 진리의 바다는 온전한 미지로 내 앞에 그대로 펼쳐져 있다."
코스모스 Ch.3 p.16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p.299 보이저 2호는 지구로 영원히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보이저 2호의 과학적 탐사 결과와 역사에 길이 남을 보이저의 발견들은 여행자의 이야기로서 결국 전파를 타고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다.
보이저 2호는 지금쯤 어디를 항해하고 있을까요? 영원히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왠지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항해를 멈추더라도 관성에 의해 영원히 우주 공간을 떠돌아다니게 된다는데 영겁의 시간 속에 우리 인류와 다시 만나게 되면 이 탐사선은 무슨 말을 할까요?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최근 <콘택트> 영화를 보았습니다. 우주와의 교신 끝에 외계인이 보내는 신호와 닿으면서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내 곁에서 떠나간 내 사랑하는 가족을 저 우주 끝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그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질문의 실마리를 전혀 찾을 순 없었습니다. 이 지구 안의 자연현상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죽음의 끝을 지구 밖에서는 어떻게 내려다볼 수 있을까하여 이 책을 읽습니다. 물론 이 책에도 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이 있을 순 없겠지만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노후 건강을 걱정하는 4,50대들의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과 함께 했어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박준 시인 북토크 <계절 산문> 온라인 모임첫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는 도서관 덕후들의 독서 모임[서강도서관 x 그믐] ③우리동네 초대석_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세상 속으로!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작가님과의 풍성한 대화
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저자와 함께 읽는『허즈번즈』- 결혼 후, 남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어렵지 않은 물리학
[다산북스/책 증정] 『모든 계절의 물리학』을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하다! 《시간의 물리학》 북클럽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