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s님의 대화: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 수 있겠는가?"
이 문장에 저자가 코스모스를 쓰며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것 같아요. 코스모스의 마침표같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 문장이었는데, 이 문장에 관심을 가지시는 또 다른 분이 계셔서 정말 기쁩니다. :)
@circles
중력으로 지구에 붙어서 우주를 날아다니는,
지구인로서의 나, 를 자각하게 되는 문장이었어요.
'그래. 지구를 대변하는 건 나지~!'
지구 안에서 아웅다웅 선 긋고 편 가르며 살아가지만
지구를 대표하는 나와, 또 다른 행성과 외계를 대표하는 타자 혹은
코스모스 그 자체를 생각하니까 관계성의 스케일이 커지고.
작은 문제와 큰 문제를 다시 식별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