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으면 제 원동력이 생길 것 같아 만든 모임입니다. 어떤 대화든 환영합니다.
온/오프라인 모두 생각 중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수 있는 빈자리는 많지만, 모임 장소 정원에는 제한이 있어요.
1월 24일(토), 2월 7일(토) 중에 하루 사당에서 모이면 좋겠습니다. 가장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날과 시간은 추후 구체화할게요.
이번 읽기 경험 외에도 주식 공부나 독서 모임 이어가길 바랍니다.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지만 동참하실 분은 언제든 말씀주세요!
거인의 어깨 자리 비었습니다
D-29

모던맨모임지기의 말

모던맨
“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주식이 좋은 투자가 될지 나쁜 투자가 될지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읽는 기사보다 위 세 질문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더 좌우된다.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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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라떼
안녕하세요 그믐이 처음입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모던맨
안녕하세요! 저도 그믐 1달차에 온/오프라인 모임은 1번 하고 왔습니다. 책 읽으면서 자유롭게 소통해요!

모던맨
참여해주신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안내가 늦었네요.
자유롭게 인용구, 느낀 점, 다른 사람에게 궁금한 점을 적어주세요! 모임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좋은 경험 가지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모던맨
여러분 중에는 개정판을 추가로 구입한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주식투자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른바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의 존재는 그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조금 과장을 보탠다면 이 책은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이 가지는 존재에 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투자관을 정립하던 시기에 이 책으로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저와 같이 근무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주식에 입문하며 제일 먼저 손에 드는 책이 《One up on Wall Street》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대부분이 탐독했을 정도입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복잡한 투자의 세계를 직관적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책 곳곳에 솔직한 유머와 재치가 담겨 있어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 것을 얻은 훌륭한 이 책의 추천사를 맡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월가의 영웅 중에서

모던맨
뛰어난 투자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피터 린치는 자주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혹은 ‘위대한’ 투자자로 대상을 좁히면 일반적으로 워런 버핏, 존 템플턴, 조지 소로스 정도가 거론되며 린치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 3명은 탁월한 장기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철학 수준으로 평가받는 자신만의 정교한 투자이론을 갖췄다는 점에서 진정한 대가로 존중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린치는 상대적으로 짧은 운용기간과 평범한 투자이론 때문에 ‘우수한 펀드매니저’ 정도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에게 주어진 환경을 감안했을 때 피터 린치는 실제보다 과소평가를 받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린치가 ‘탐욕과 공포’라는 측면에서 볼 때, 대가 3명보다 상당히 불리한 환경에서 주식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가 3명은 투자에 있어 자신의 판단에 충실하게 행동할 수 있었지만 린치는 종종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식을 사고팔아야 했다는 것이지요. 뮤추얼펀드를 운용했기 때문에 린치는 고객의 자금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주식은 시장이 하락한 이후에 투자하는 것이 상승한 이후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펀드의 자금흐름은 이와 반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펀드매니저는 주식을 사야 할 시점에서는 주식을 팔아 고객의 환매요구에 대응해야 하며, 반대로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에서는 밀려든 고객의 돈으로 주식을 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피터 린치는 이러한 환경에서 주식에 투자했다는 것입니다.
월가의 영웅 중에서

모던맨
피터 린치의 투자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발로 뛰는 투자’입니다. 혹자들은 린치를 전형적인 가치투자자로 평가하고 워런 버핏과 같은 범주의 투자자로 분류합니다만, 이 둘은 실제 운용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버핏은 직관력을 바탕으로 가려낸 소수의 초우량기업에 투자하여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간 반면, 린치는 자금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투자 대상을 늘리고 매수, 매도를 자주 하는 활발한 매매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좋은 기업의 주가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새로운 투자대상을 찾아 언제나 부지런히 기업들을 방문하고 더 좋은 기업을 찾아내면 기존의 덜 좋은 종목들을 매도한 자금으로 이를 매수하는 것이지요.
월가의 영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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