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D-29
내가 아는 무서운 이야기, 내가 겪은 기괴한 경험 이벤트는 여전히 유효하게 진행 중인데요, @박성신 작가님의 경험 정말 소름입니다! 으으으 직접 겪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합니다 ㅠㅠ 공포를 개그로 상쇄하자면, 제가 예전에 뉴욕에 갔을 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근의 좀 낡은 호텔에 묵은 적이 있었는데요,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데 자꾸 어떤 여자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아스라히 들리는 거예요 (멜리사인지 바바라인지, 이름 자체는 지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어쩐지 기분이 이상~ 했는데, 그냥 방음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허무개그 스럽기는 한데, 순간적으로는 살짝 쭈뼛했습니다 ㅎ)
책 읽고 후덜덜하며 그믐 들어왔더니 작가님 공포담에 소름 돋았는데 덕분에 한방에 상쇄됐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멜리사 바바라~ 둘다 어딘가의 공포영화에서 나왔던 이름같아요! ㅎㅎ
@쪽빛아라 @느티나무 표지와 엽서 모두 마음에 드실 거예요!
안녕하세요~! 이번 앤솔로지에서 <뒷문>을 쓴 김선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책의 첫 작품으로, '뒷문' 아닌 '앞문'을 열어 주실 작가님 (회장님 :)! 어서 오세요 ♡
ㅋㅋㅋㅋㅋㅋ이런 라임 참 좋아합니다♡
저는 그냥 @물고기먹이 님을 좋아합니다 (난데없는 고백 ㅋ)
웜마 책 받기도 전에 심장이 두근 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수북강녕 대표님 넘 애정합니다 테헷♥
작가님 안녕하세요! 오픈 대기하고 있습니다. 미리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우왓!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퇴근 길 버스에서 신청했는데 책 읽으며 엔돌핀과 만날 생각하니 설렙니다^^
행운은 항상 대담한 사람을 좋아하니까요! (출처는 '책 꽂기' 참고입니다 ^^)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개성 넘치는 동아리의 이야기와 여름 섬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조화롭게 담아, 독자가 미스터리의 흐름을 따라가며 마지막 진실에 이르게 한다. 본격 미스터리와 코지 미스터리의 장점을 결합한 경장편으로, 작가의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 제가 아는 무서운 이야기 ) "이야기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이 한창 방영되던 때 저는 중학생이었어요. 섬뜩한 귀신들과 공포에 괴담을 보고 듣다 보면 자리에 일어나 잠자리로 들어가는 그 시간이, 그 거리가 한참이나 멀게 느껴졌어요. 좀 순진했던 저는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이어지는 공포에 가슴이 턱턱 막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죠. 안 보면 그만이지만 중독성 있는 그 이야기들에 자꾸 빠져들어서 TV 앞으로 슬금슬금 다가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한창 괴담과 귀신 이야기들에 빠져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어느 날 꿈을 꾸는데 저희 집 창가에 저승사자가 보였습니다. TV에서 흔히 보던 검은 갓을 쓴 시커먼 실체였는데 보자마자 섬뜩한 것이 저승사자라는 느낌이 바로 팍 와닿았죠. 꿈속에서 저는 울며 매달렸습니다. 우리 집에 데려갈 사람이 없다, 제발 돌아가 달라고... 그 저승사자는 그런 제 모습을 보더니 돌아갔습니다. 안도하며 꿈에서 깬 저는 병원에 입원해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계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할머니는 큰 이상 없이 잘 계시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잘 놓이지 않았던 저는 계속 할머니가 신경 쓰였고 그렇게 며칠이 지났는데 또 꿈에서 저승사자를 만났어요. 이번에도 저는 울면서 매달렸고 저승사자는 망설임 끝에 다시 돌아갔습니다. 같은 꿈을 꾸고 난 후에 실제로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무겁고 슬펐던 기억도 납니다. 두렵기도 했고요. 모두들 할머니의 병간호로 지쳐 있었기 때문에 저의 꿈 이야기는 입밖에 내지 않았어요. 그로부터 3일이 지났을까요? 또 꿈에 저승사자가 나왔습니다. 제가 입을 떼기도 전에 저승사자는 저희 집을 반바퀴 휙 돌아 맞은편에 있는 창가로 날아가는 것이었어요. 그걸 보고 저는 창문을 잠그려 반대쪽으로 갔는데 저승사자는 제가 그쪽으로 다가오는 걸 보더니 다시 원래 창으로 돌아와 서 있는 게 아니겠어요. ㅠㅠ 어찌할새 없이 지켜보는데 저승사자는 창문을 제가 열어줘야 들어오는 게 아니라 창과 벽을 통과해서 저희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군요.. 끔찍했고 손 쓸 수 없는 무력감에 주저 앉았고 꿈에서 깼습니다. 그 다음 날인지 그 다다음날인지 학교에서 돌아온 후 교복을 입는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이상하게 그 시간에 걸려온 전화 벨소리가 무섭고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네..전화를 받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저는 오열하고 말았죠. 저승사자는 정말 있구나, 저승사자를 어떻게 해서든 막았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와 슬픔이 한동안 저를 힘들게 했어요. 그 이후로 꿈에서 저승사자가 나오면 무조건 못 들어오게 막아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저승사자는 보이지 않았어요. 대신 아주 가끔 기괴하고 섬뜩한 예지몽 같은 꿈을 꾸긴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무서우면서도 꼭 챙겨서) '전설의 고향'을 보고 나면 아버지가 TV 끄라고 하실 때 TV 옆으로 다가가기가 넘 무서웠어요 TV 화면에서 ('링'처럼) 귀신이 바로 나올 것 같았거든요 (리모컨 없던 시절) 저승사자를 보시는 눈은 식스 센스입니다 할머니를 며칠 더 머물게 하셨네요 ♡
슬픈 이야기네요..ㅠㅠ 그래도 윈드님 덕분에 좀더 이승에 머무르시며 가족들에게 작별 시간을 가지셨으니 좋은 곳 가셨을거에요
전 얼마 전 일하던 곳에서 누가 비타민 드링크제를 먹고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그 빈 병이 공중부양한 상태인 걸 보았습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가능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봐도 지금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 그곳 수술방에는 갑자기 있지도 않은 0번 벨이 울리기도 한다고 하던데 그 0번 귀신이 한 것일까... 하고 생각할 뿐.
왐마??? 병이 잠깐 떠있던 걸까요? 계속 떠있었다면 저라면 확인해봤을 것 같지 말입니다 ㅋㅋㅋ
빈 쓰레기통에 버려진 드링크제가 놓인게 실제 드링크제 높이보다 너무 높아서 밑에 뭐가 깔려있나?하고 들어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쓰레기통은 검은 비닐이 씌워있고 턱같은거도 없이 매끈했으며 뚜껑따면 생기는 길다란 부분은 야무지게 오므려져 있었고요...
꼬마 요정이 들고 있었나 봐요! ^___*
어머...호러에서 순간 동화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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