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D-29
사실 재차의보다 흑수가 해당 크리처를 가장 잘 표현하긴 합니다. 하지만 재차의라는 용어가 주는 서늘함이 끝내주거든요. 그리고 연상호 감독님이 재차의라는 표현을 쓰면서 자리를 잡았죠. 저는 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은 우리 주변의 모든 공포라고 생각합니다.
1. ‘재’의 산 인줄 알았는데 ‘재의’ 산 이었네요 ㅎㅎ 2. 저는 왠지 이은솔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봤어요. 금지구역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주인공의 모먼트 같았습니다. 아이들 5명이 죽었는데 사진을 쫓는 경호팀장도 무서웠습니다..
재차의가 있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이야기는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아이보다 사진을 쫓아야 하는게 진짜 호러 아닐까요?
귀신보다 무서운 게 통장이라서요. 월급이 스쳐 지나가는 것도 무서운데 그게 안 들어오면 진짜 호러야, 호러.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P.232, 김선민 외 지음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운 문장이었습니다. 역시 정명섭 작가님 이야기는 믿고 읽습니다. 인물 한명 한명이 모나지않게 잘 어울러져서 생동감 있게 몰입 시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뽑아 주시니 확실히 무섭네요 ㅠㅠ 샐러리맨에게는 임금 미입금이 제일 무서운 일일 테고, 자영업자에게는 손님이 기척도 없을 경우 그렇겠지...요?
그쵸..귀신보다 괴물보다 벌레보다 더더더 무서운 통장 잔고지만 이상하게 통장 잔고는 가볍더라구요..😅😅 이리 가벼운 것에 벌벌 떨어서야 원..전 아직 호러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나봅니다!
1. 작가님 혹시 가출팸 출신이신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요즘 청소년들 어휘를 인물에 맞게 적절하게 잘 사용해 주셔서 몰입도를 더 높여준 것 같아 전 좋았습니다. 2. 저는 약쟁이에게 포커스를 맞출 것 같아요. 비굴하게 있는듯 없는 듯 존재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뒷통수를 치고 마지막에 괴상한 최후를 맞는 장면까지 호러물에서 가장 생동감 있고 스토리의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끌고 가는 인물이라 주인공에 제격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약쟁이 포커스라니, 예상하지 못한 답변입니다 ㅎ (저는 후반부에 등장한 '관계자'들을 주인공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도권 내의 한계 ^^ ;;;)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많이 취재하고 만나봤으니까요. 요즘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야죠.
저는 가장 인상깊게 본 가출팸 영화를 『노랑머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 영화는 가출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아니라 아역 출신의 이재은 배우가 파격적인 노출과 범죄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였어요... 21세기에 본 가출팸 영화 중에는 『박화영』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박화영』을 만든 이환 감독님의 신작 『프로젝트 y』도 지난 1월에 개봉관에서 봤는데, 가출팸 영화는 아니지만 고아원 출신 불우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김영하 작가님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도 가출팸에 대한 이야기였죠 비행청소년, 이라 불리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노랑머리노랑머리 유나(이재은)와 상희(김기연)는 서울 변두리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거칠 것 없는 청춘들이다. 둘은 락 카페에서 춤을 추다가 우연히 실직자 영규(김형철)를 만나게 된다. 술에 취한 영규를 비닐하우스에 데려오는 두 사람, 영규는 그녀들과 동거를 시작한다. 유나는 영규와 자고, 상희도 영규와 자면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셋은 성관계에 빠져든다. 그러나 영규는 실직당하기 전에 사랑하던 직장동료 은미가 있었다. 은미를 그리워하던 영규는 결국 그녀를 찾아가고, 둘은 영규가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은미를 찾아간다.
박화영박화영의 집에 모인 모두는 매일 라면을 먹고, 매번 담배를 피우고 동갑인 화영을 ‘엄마’라고 부른다. 화영에게는 단짝인 무명 연예인 친구 미정이 있다. 미정은 또래들의 우두머리인 남자친구 영재를 등에 업고 친구들 사이에서 여왕으로 군림한다. 화영을 이용하고 괴롭히는 영재는 화영과 미정, 둘의 사이가 마땅치 않다. 어느 날 화영의 집으로 들어온 또 한 명의 가출 소녀 세진은 영재와 심상치 않은 관계가 된다. 그리고 미정보다 먼저 그 사실을 알게 된 화영은 세진을 가만두고 볼 수가 없다.
프로젝트 Y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 하지만 그 희망마저 빼앗기고 벼랑 끝까지 내몰린 상황, 두 사람은 우연히 알게 된 검은 돈과 숨겨진 금괴를 훔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돈과 금괴에 얽힌 이들이 미선과 도경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너의 목소리가 들려김영하 소설. 작가 스스로 우울에 침잠하여 쓴 고아들의 이야기로, 버려진 존재들의 삶을 파격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그들의 분노와 슬픔 그리고 취약성을 보여주며, 이와 동시에 구성원에 대한 돌봄을 수행하지 못하고 붕괴해가는 사회구조를 드러낸다.
저 이제서야 관계자외 출입금지 댓글을 답니다... ㅎㅎㅎ 너무 비극적 이야기네요... 모여있는 어린 영혼들이 모두 그렇게 희생된 영혼일 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모두 좋은 곳으로 갔기를.....ㅠㅠ
작가님의 위로 덕분에 좋은 곳에 갔을 겁니다.
https://www.instagram.com/p/DUuhAdqkoel/?igsh=MXF1Y3M0bnVmem5mcA== 교보문고와 SNS 리뷰도 올렸습니다 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감사합니다! 숙제 검사 하기 전에 먼저 숙제 제출하시는 모범생 스타일이십니다, 진정!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 작품을 쓰신 @정명섭 작가님의 장르소설 쓰기 클래스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요즘 핫한 '넷플연가' 사이트의 버킷리스트 클럽에서 지금 막 모집 중인데요 마감 임박 상황이네요! "추리소설부터 역사, SF, 좀비물까지 - 요즘 먹히는 장르소설 완성하기" 라는 제목으로, 9주 동안 24명이 온오프라인에 모여 클래스를 수강하고 작품 한 편을 완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부터 바로 로그라인을 만들고, 2단계에 작품을 쓰고, 3단계에 피드백을 받아, 4단계에 작품을 완성하는 스피디하고 화끈한 커리큘럼이에요 3월 7일부터 시작하는 모임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마지막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 https://bucketlist.nfyg.co/meetups/10555?utm_source=kakao&utm_medium=message&utm_campaign=bucketlist-club-opening-noti-meetup-10555&utm_content=bucketlist-club-opening-noti
아! 고맙습니다.
총 9주차 클래스 중 오프라인에서 하는 주차들이 있는데, 창덕궁 옆 동네책방 수북강녕에서 모이는 클래스도 기대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훈훈한 세밑과 세초 즈음, 도시괴담 읽기를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이번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그믐에 글타래를 남겨 주신 분들께는 사진과 같은 수료증을 드립니다 아직 완독하지 못하셨더라도 내일 자정, 방이 닫히기 전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서평단에 뽑히셨던 @느티나무 @밍묭 @dulce06 @지니00 @물고기먹이 @쪽빛아라 @윈드미어 @맨손호랑이 @글친이 @발베니 님께서는 대형 서점 온라인 사이트 및 개인 sns 에 월영시 리뷰를 꼭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그렇지 않으면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 모른답니다 흐흐흐 👻 뽑히시지 않은 분들이라도 서평을 남겨 주시면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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