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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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쓰신 @정명섭 작가님의 장르소설 쓰기 클래스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요즘 핫한 '넷플연가' 사이트의 버킷리스트 클럽에서 지금 막 모집 중인데요 마감 임박 상황이네요! "추리소설부터 역사, SF, 좀비물까지 - 요즘 먹히는 장르소설 완성하기" 라는 제목으로, 9주 동안 24명이 온오프라인에 모여 클래스를 수강하고 작품 한 편을 완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단계부터 바로 로그라인을 만들고, 2단계에 작품을 쓰고, 3단계에 피드백을 받아, 4단계에 작품을 완성하는 스피디하고 화끈한 커리큘럼이에요 3월 7일부터 시작하는 모임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마지막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 https://bucketlist.nfyg.co/meetups/10555?utm_source=kakao&utm_medium=message&utm_campaign=bucketlist-club-opening-noti-meetup-10555&utm_content=bucketlist-club-opening-noti
아! 고맙습니다.
총 9주차 클래스 중 오프라인에서 하는 주차들이 있는데, 창덕궁 옆 동네책방 수북강녕에서 모이는 클래스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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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훈훈한 세밑과 세초 즈음, 도시괴담 읽기를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이번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그믐에 글타래를 남겨 주신 분들께는 사진과 같은 수료증을 드립니다 아직 완독하지 못하셨더라도 내일 자정, 방이 닫히기 전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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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에 뽑히셨던 @느티나무 @밍묭 @dulce06 @지니00 @물고기먹이 @쪽빛아라 @윈드미어 @맨손호랑이 @글친이 @발베니 님께서는 대형 서점 온라인 사이트 및 개인 sns 에 월영시 리뷰를 꼭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그렇지 않으면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 모른답니다 흐흐흐 👻 뽑히시지 않은 분들이라도 서평을 남겨 주시면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실 거예요!
아이쿠..무섭네요..ㅎㅎ 저도 인스타와 교보문고 리뷰 남겼습니다. 5가지 맛의 공포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마란 작가님 챠밍미용실 궁금해서 구매했네요..그또한 잘 읽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Uv2-ZmD4zA/?igsh=MWttaWEzbWlrZjczbw==
ㅋㅋ 올려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입맛대로 골라 먹는 공포의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달달... 무섭네요.. 리뷰 남길게요 !! 월영시의 무서움이 전달될까봐 두려워요 ㅋㅋ 5가지의 다른 색다른 공포로 인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p147~148 내가 소스라치게 놀란 것은 아까는 작고 허름했던 출입금지 팻말이 황당하게도 붉은 글씨가 위협적으로 박혀 있는 아주 커다란 팻말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출입금지구역'이라고 적힌 붉은 페인트 글씨 아래로 핏물 같은 녹이 흘러내려 섬뜩하기 짝이 없었다. 이게 조금 전에는 그렇게도 허술하고 별 것 아니게 보였다는 걸 믿을 수 없어서 눈을 깜빡여 가며 몇번이나 다시 보다 두 사람의 재촉에 겨우 돌아섰다. p148 "월영시에서 금지구역이라고 표시한 곳은 절대 들어가지 말길 바라. 이 도시는 이상한 것들로 가득한 곳이거든. 앞으로도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 잊지 마." p149 "너무 겁먹진 마요. 월영시도 다 사람 사는 세상이니까" 의명은 배시시 웃으며 말했지만 나는 확실히 겁을 먹었다. 살면서 이런저런 금기를 어기는 것에 대해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때로는 그 금지된 것을 행하는 일에 하나뿐인 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르는 일임을 우리는 모르는 채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외 지음
<호묘산 등반기> 구미호와 도깨비와의 전투하는 장면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설산의 풍경도 어떨지 상상하기도 했구요 !!
p157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쓰여 있는 플라스틱 푯말도 세월에 으스러진 이곳은 한때 월영유치원이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지 5년이나 흘렀다. p170~171 두 아이는 유치원을 벗어나 집으로 가는 길 내내 귀신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무섭다고 하면서도, 없다고 하면서도, 결국 둘 다 귀신에 사로잡혀 있었다. p180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위로는 모두 위선이다. 어떻게 제 살과 피로 만든 아이를 잊을 수 있을까.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속으로 저주를 내렸었다. 공평하게 저와 똑같은 일에 처하게 해주세요. 그때 내게 했던 말을 저들에게 모두 들려줄 수 있도록. p186 매년 여름내 무성하게 자랐던 풀들이 그 자리에서 새싹을 틀었다. 잡초는 말라 비틀어 죽더라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경선은 그 모습이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녀도 잡초처럼 터를 옮기지 못했다. p187 그렇게 아이를 타이르고 간식을 챙겨주면서 여진을 품에 앉았던 그 서늘한 느낌을 떠올렸다. 아직도 생생했다. 차갑고, 가볍고, 텅 빈 것 같던 그 감촉. 귀신의 무게. 귀신을 자꾸 부르고 있는 건 결국 자신이었다. 경선은 창밖을 보며 생각했다. 여진은 지금 그곳에 있을까. 혼자, 어둠속에서. p200 영상 속 무당의 가슴에서 갑자기 불꽃이 치솟더니 5초 만에 그의 온몸은 화염에 휩싸였다. 주변에 인화 물질이나 라이터, 성냥도 없었다. 국과수에서는 사고 영상을 분석했고, 자연발화라는 결과가 나왔다. 인체 자연발화는 극히 드물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다. 여러 가설이 있지만 그 원인이 정확하게 벍혀진 바는 없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그렇게 결론 내릴 수 밖에 없었다. p202 월영유치원은 뜻하지 않은 방법으로 사라졌다. 화장하고 남은 뼛가루처럼 터에는 재만 남았다. 그 후로 경선은 여진을 보지 못했다. 소문도 사라졌다. 이듬해, 유치원 자리에 냉이꽃들이 자랐다. 씨앗이 어디에서 날아들었는지 온통 희고 노란 꽃들로 채워졌다. 경선은 여진이 남긴 여진이라고 생각했다.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냉이의 꽃말처럼.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외 지음
<관계자 외 출입금지>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단편이였어요. 마지막에 냉이꽃들이 자란건 여진이 남긴 선물이였을까요? 냉이의 꽃말이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였군요 !!
p226 잠시 후, 여러 개의 플래시 불빛들이 나타났다. 곽동식은 마른침을 삼키며 몸을 더욱 더 낮췄다. 불빛들은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다. 몇 걸음만 더 다가오면 숨어 있는 게 들킬 것 같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목소리 하나가 제지를 했다. p244 벽에 기댄 채 쪼그리고 앉아 있던 송나현은 눈을 희번덕거리면서 중얼거렸다. "온다. 올라온다." 이은솔은 송나현의 중얼거림을 뚫고 올라오는 무언가를 느끼며 있는 힘껏 비명을 질렀다. "살려줘!" 군데군데 썩은 사람의 팔 같은 것이 판자를 부쉈다. 비명을 지르던 이은솔은 아래를 내려다봤다. 심연에서 올라온 것 같은 어떤 존재가 바로 아래에서 이은솔을 올려다보는 것 같았다.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외 지음
<재의산> 산속에서의 추격전 쫓기는 사람들은 완전 무섭겠어요. 최근에 유행하는 경찰과 도둑이 생각나네요 ㅋㅋ 현지인들은 아는 그 곳.. 가면 안되는 곳을 가는사람들의 최후란 가혹하네요 ~
재의 산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야기에요. 모두가 악인이고 서로가 배신하는 이야기... 통장잔고가 제일 무섭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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