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플레이땡땡땡

D-29
오늘이네요 두근두근
저도 몹시 두근거립니다. 제가 많이 서툴수 있는데 잘 부탁드립니다~^^
@꽃의요정 @아침바람 오늘 낭독 링크 보내드립니다. https://meet.google.com/cut-dsoo-psc 오후 1시 오픈입니다. 이 때 갑자기 시간이 된다, 하시는 분들은 걍 들어오심 됩니다. 미리 읽은 분들 추천으로 낭독 작품을 정하고 역할을 나누겠습니다. 읽고 나서는 우리가 함께 읽은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에게는 어떤 부분이 특별히 와 닿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왜 그랬을까 스스로를 돌아보려고 해요. 대단한 이유가 없어도 좋아요!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휩쓸고 간 자리에서 그 시간이 우리에게 무엇이었는지 우리가 무엇을 상실했는지, 무엇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는지 나누어 보아요 자세한 이야기는 한시에 만나서 !! 두둥!
목소리 들리는데요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진심으로 연기했어요^^ 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실감나는 역할을 맡아서 제 감정을 실어서 할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우>> 코로나 이후로 처음 뵙는 분 앞에서 마스크를 내려야만하는 순간이 되면 이상하게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미묘한 긴장감이 든다고 해야하나...마스크 속에 또 마스크를 하고 싶은 그러니까 그게 이미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은 그런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지안>>..뭔지 알거 같아요 재택근무할 때 그런 기분 자주 들죠 (새벽, 호모마스쿠스 가운데 p13)
팬데믹 플레이 -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창작집단 독 외 지음
@모임 첫 낭독회 후기 0125 제1부 <팬데믹 플레이> 함께 읽은이>> 꽃의 요정, 아침바람, 하츠 함께 읽은 작품>> 새벽,호모마스쿠스(조인숙) 피시알이 너를 찾아올 때(박춘근) <새벽, 호모마스쿠스/조인숙> 새벽 2시에 마스크를 쓴 채 산책을 나온 두 남녀의 대화로 이루어진 단막극. 꽃의 요정과 아침바람이 남녀 주인공을 맡고 하츠가 지문을 읽었습니다. '마스크 쓴 인간'의 탄생은 팬데믹이 우리의 물리적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통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고 ‘재택근무’의 일상화는 그전에 이미 존재했지만 보이지 않았던 ‘재택근무자’들에 대해서 생각하게했습니다. 영우>> 코로나 이후로 처음 뵙는 분 앞에서 마스크를 내려야만하는 순간이 되면 이상하게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미묘한 긴장감이 든다고 해야하나...마스크 속에 또 마스크를 하고 싶은 그러니까 그게 이미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은 그런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지안>>..뭔지 알거 같아요 재택근무할 때 그런 기분 자주 들죠 영우 >> 코로나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이상해진 건지, 제가 안하던 생각이란 걸 해요. 다 잡생각이지만요..(이층에서 뛰는 아이들에 대해서) 방안에 눈워서 혼자 중얼거렸어요 ‘아이야 뛰어라, 너는 살아 있구나. 더 펄펄 뛰어라. 더 펄펄 살아라 쿵쿵거리는 발 망치도 내게 위로가 되는구나. 괜찮다. 다 괜찮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밤이다. (P19) 벽 너머의 소음에 민감하던 영우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소음을 살아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과정을 ‘코로나 때문에 하게된 잡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잡생각'이란 무엇일까요, 원래 했어야하는 중요한 생각인데 삶의 속도에 밀려 하지 못한 생각들이 아닐까요, 삶의 속도가 멈추었을 때에야 우리가 비로소 하게된 진짜 생각 말입니다. '잡생각'이 작동했더라면 두리(개)가 그토록 울부짓던 날 밤, 혹시나 벽 너머에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 영우가 생각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영우는 지안과 헤어지면서 "다음 새벽 산책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요. 영우는 원래 혼자 사는 고립된 취준생인데 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하는 걸까요. 음료수를 마시느라고 턱까지 내린 마스크 너머의 맨 얼굴을 마주하는 두 사람, 코로나는 그에게 무엇이었을까, 그는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요?
<피시알이 너를 찾아올 때/박춘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였던 육십대 엄마 선주가 10년째 히끼꼬모리인 30대 딸 하민의 닫힌 방문에 대고 피씨알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한다고 설득하는 이야기 아침바람이 엄마 선주를, 꽃의 요정이 딸 하민을 맡아서 낭독했는데, 이 작품을 쓴 박춘근 작가가 이걸 들었다면, 바로 이런 톤의 대화를 상상했었다고, 이보다 더 진짜일 수는 없다고 할 것만 같았습니다. 코로나 때 우리는 모두 한 번 쯤 자가격리자=세상과 연을 끊고 방안에 갇힌 사람들=히끼꼬모리였죠. 선주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서 하민과 비로소 눈높이를 맞추고 나서야 모녀는 10년 만에 대화같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피씨알 검사가 딸을 방에서 구해낼 더없이 좋은 구실라고 생각하는 엄마는 어떻게든 딸을 설득하려고 하고 딸은 꿈쩍도 안하죠 '같이 살면 밀접접촉’이라는 엄마에게, ‘엄마하고 나 밀접접촉한 적 없어’라고 칼 같이 말하는 딸(72), 이건 객관적 사실의 서술이면서 동시에 뼈아픈 진실. 이런 식의 대사가 난무합니다. 짧은 대사들이 리드미컬하고 웃겨서 내내 웃으면서 낭독했어요 '달랑 둘이 사는 집에 따로따로 자가격리? 퍽이나 아주 꼴 좋겠다’(74)고 흥분을 하는 엄마에게 하민은 ‘엄마 괜찮다고. 나도 괜찮고’라고 말합니다. 코로나 때 가장 태연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오래전부터 자발적으로 은둔해온 사람들이 아니었을까요? 그래도 세상이 절딴나지 않고 삶이 계속 된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하민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왜 10년 전에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궜을까요. 그 사이에 식구라곤 달랑 둘 뿐인 이 집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엄마 선주는 그 시간을 하나님에 의지해서 버틴 것 같은데, 그래서 스스로 괜찮다고 다독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이날 대 폭발을 하고야 맙니다. ‘우리 안 괜찮아! 아주 안 괜찮아! 괜찮은 적이 없었어!’(74)라며 차라리 딸이 코로나에 걸려서 방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고야 맙니다. 그런 엄마에게 딸은 ‘아무 이유도 없이..’(79) 어떤 사람은 코로나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죽음을 맞고, 어떤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며, 그리고 어떤 사람은 10년이 넘는 자가격리를 스스로 행하고 있는거라고, ‘굳이 이유가 있다면 우리가 여기 이런 세상에 있다’(79)는 거라고 말하죠 그리고는 ‘괜찮다고 괜찮을 거라고 괜찮지 않은 건 없’(82)다고 합니다. 이건 스스로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북돋는 말이요. 그러니까 피씨알이 찾아온건 주님의 은혜가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엄마와 내가 코로나 때 나눴을 법한 대사들 믿음이 신실한 개신교도 엄마와, 하민(하느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조차 개명하고 싶어하는 딸 간에 필시 백번은 오갔을 대화들 보통의 말들이 빗발치는 가운데서 독자인 저는 두 인물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극이 끝날 때 쯤 어쩐지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둘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 같아서요.
나머지 일곱편 가운데서도 함께 이야기나누고 싶은 작품들 말씀 많이 해주세요. 저는 이 두편 말고도 특별히 재미있던게 세편은 더 있었습니다!
하츠가 올린 글을 읽으니 다시 새로운 감동이 올라옵니다. . 혼자 읽으면서 느끼지 못했던 그리고 느낌은 가졌지만 잘 표현되지지 않았던 것들까지 잘 표현해 주셨어요. 그리고 저는 <피시알이 너를 찾아올때/박춘근> 에서 제 나이에 맞는 엄마 역할을 했어요. 낭독후 든 생각인데 평소에 엄마로서 자식들에게 하고 싶었지만 못한 얘기들이 많았었던가 봐요. 희곡대사를 통해 마음껏 쏟아내고 나니 마음이 후련했어요. p. 82 <선주: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하느님의 계시 맞아. 1년 치 대화를 오늘 다 하게 하시지 않나?>...< 잘 있는 거지? 우리 언제 또 이렇게 얘기할까.....> <하민, 선주 쪽을 향해 희미하게 웃는다 . 선주, 하민 쪽을 향해 희미하게 웃는다.> 어떤 계기로든 서로의 마음속 얘기를 주고받을으로써 작으나마 희망의 씨앗이 보이는 이 장면이 참 희미하게나마 뭉클합니다~.
<우리는 만나지 않았다/고재귀> 관계의 균열이 생긴 현 파트너가 확진자가 되면서 동거를 마침 종료하게 된 삼십대 여성 은솔이 옛 파트너와 함께 길렀던 개의 죽음을 연락받은 날, 두개의 진단키트를 들고 현 파트너의 집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코로나 시기 원룸에서 파트너와 살던 사람들에게 '자가격리'는 이별을 필요로 했던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알리바이였을까 싶었어요 여주인공의 옛 파트너 직업이 출판사편집자인데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에 기름을 묻히는' 캐릭터입니다. "지은솔이라는 국가에 사랑이라는 여권을 들고 망명했는데 너는 나를 다시 이 가혹한 세상으로 추방하는구나"(34) 대사들이 어찌나 미끌거리고 느글거리는지 소리내어 읽다보면 너우 웃겨요 같이 키우던 개 이름을 서로의 이름에서 한 자씩 사이좋게 따 붙였는데, 헤어지면서 옛 파트너의 이름 자를 떼어 버리겠다는 말에 "그래 그렇게 해. 내 이름은 없어도 되니 얼마든지 버려도 돼"(37) 라고 하는 캐릭터. 이런 남자랑 7년이나, 어떤 마음으로 살았던 걸까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현 파트너는 정 반대 성향으로 보입니다. "네 생각은 네 것이니까 얼마든지 마음대로 생각해라. 그렇지만 우리 마지막 예의는 지키자 다른 놈이랑 7년이나 동거했던 주제는 좀 파악하자고.. 왜 이렇게 놀라, 내가 모를 줄 알았냐"(41) 이 대사의 발화순간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이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에 은솔이 확인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개 이야기는 왜 나왔을까 괄호쳐진 이야기 자리에 제목을 떠올려보면 모든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순대만주세요> 조정일 코로나 한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게 된 커플이 '하객 50명' 제한 조건에 맞춰서 리스트를 짜면서 순대국집에서 나누는 대화. 순대국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했어요. 누군가에게 순대국 속의 내장은 빼내야 할 것인데, 그 '빼낼 것'의 기준은 무엇인가를요. 취향과 편식의 경계는 무엇일까, 생래적인 것은 절대적인 기준인가. 타자에게 들이댄 잣대는 나에게 그대로 돌아오게 된다는 건 진리지, 순대만 있는 인생이라는게 있을 수 있나, 무엇보다 순대국은 순대와 내장의 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순대국을 먹지 않는 1인이 혼자 해보았습니다.
내가 생각이 없었다. 맞네 그게 맞아. 누굴 오라 마라, 내가 그럴 처지가 아닌데 정말 생각이 없었다. 내가 누굴 부르겠냐. 주제도 모르고 뭐? 야, 넌 오지 말고 사람 고르면서 이러고 앉아 있네. 뺄 놈 있으면 맨 먼저 빼야 될 놈이 난데. 한심하다. 정말 황당하다. 혼자 코미디 하고 있었어 p65 <순대만 주세요>
팬데믹 플레이 -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창작집단 독 외 지음
<숙주> 천정완 코로나 결혼식에 초대받았지만, 확진이 되는 바람에 온라인 줌으로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부부 이야기. 윗옷은 정장이지만 아래는 잠옷 차림의 부부가, 인터넷이 연결된 순간에는 배려와 공감을 장착한 공적 자아를, 인터넷이 끊기는 순간에는 가감없는 막말의 사적 자아를 연기하는데, 너무나 사실적이라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나란히 확진자가 된 부부는 그 원인이 자신일 리가 없다며 숙주를 상대방이라고 공격하다가 이제까지 서로에게 말하지 않았던 사실들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리곤 '서로가 서로에게 숙주'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숙주(宿主, host)는 감염병의 원인균이 붙어있는 사람이나 동물을 뜻합니다. 여기서 표면적으로는 그런 의미로 썼겠죠? 그런데 호스트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패러사이트, 봉준호 감독 덕분에 온국민이 알게된 그 영어단어가 떠오릅니다. 서로가 서로의 숙주라면, 서로가 서로의 패러사이트였다는 거고, 그야말로 공생이 아닌가. 오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 등장하는 커플처럼, 이들도 완벽한 커플이 아닌가 싶었어요. 관계가 무너지는건 한 쪽이 일방적 호스트, 한 쪽이 일방적 패러사이트일때가 아닌가요? 부부 갈등,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편을 깊이 미워하는 아내의 마음은 코로나 한참 전에 시작되었고, 원인도, 백신개발도 요원하므로 격리만 끝나면 이혼을 하자고, 아내는 말 합니다. "뭐라고? 이렇게 갑자기?"라고 반응하는 남편을 보면서, 응 이건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 부부, 과연 이혼을 하게 될까요
<숙주> [p. 136 (남편) (깔깔 웃으며 박수를 치다가) 이번에는 진짜 같았다. 휴우, 진짜 속을 뻔했네. 긴 사이 (남편) (떡뽁이에 있는 계란을 젓가락으로 찍어 아내에게 내밀며) 계란 먹을래?] 이혼 하자는 아내의 말에 당장은 반응을 하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 상황만 넘길려고 하는 남자의 모습에 참 대책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속 터졌을때도 많았겠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이 더 두드러졌겠지요. 어지간하면 이혼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부부로 한평생 살아간다는게 세상 어떤 일보다 쉽지않은 일이라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아침바람 코로나때 갑자기 온 가족이 집안에 하루종일 함께 있게 되면서 가정폭력이 더 늘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있는데, 지난해인가, 코로나 이후로 이혼률이 해마다 줄어들어서 통계발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다는 걸 보고 의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혼률 감소의 원인으로 1. 결혼률의 감소 2 가족대화 시간 확보, 갈등 감소 3 명절 등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시댁과의 갈등이 끼어들 자리가 없고 회식이 없어져서 저녁시간을 가족과 보낼수 있다는 것들을 들었던데. 진짜 그런가? 시간 빈곤이 진짜 원인이었을까? 그만큼 큰 원인이 또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각자도생, 그래 각자도생하자.아무리 생각해도 서로한테 너무 지옥이야, 지옥. 그것도 열 개 지옥 중에 첫번째 지옥. 뒤에 아홉개나 더 있을 거야.. 난 코로나 한참 전부터 팬데믹이었어.. 아직 원인은 연구중이야.. 우리 팬데믹은 전 세계가 머리 모아서 백신 개발 안 해주잖아 p 136 <숙주>
팬데믹 플레이 -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창작집단 독 외 지음
@모임 오늘 1부 정리하는 날입니다. 책속의 문장, 읽고 든 생각, 아무래도 이해안되는 부분, 고개를 끄덕인 부분, 나눠봅시다요
<새벽, 호모마스크스/조인숙> [p. 19. (권영우)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냥 방안에 누워서 혼자 중얼거렸어요. "아이야, 뛰어라. 너는 살이 있구나. 더 펄펄 뛰어라. 더 펄펄 살아라. 쿵쿵거리는 발 망치조차 내게 위로가 되는구나. 괜찮다. 다 괜찮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밤이다".] 무관심이 불러왔을지 모르는 죽음에 괴로워하지만 결국 살아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 살아있음으로 일어날수있는 결코 달갑지 않은 일들까지도 껴안고 거기서 삶의 활력을 느끼게 되는 모습이 참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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