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플레이땡땡땡

D-29
<숙주> [p. 136 (남편) (깔깔 웃으며 박수를 치다가) 이번에는 진짜 같았다. 휴우, 진짜 속을 뻔했네. 긴 사이 (남편) (떡뽁이에 있는 계란을 젓가락으로 찍어 아내에게 내밀며) 계란 먹을래?] 이혼 하자는 아내의 말에 당장은 반응을 하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 상황만 넘길려고 하는 남자의 모습에 참 대책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속 터졌을때도 많았겠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이 더 두드러졌겠지요. 어지간하면 이혼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부부로 한평생 살아간다는게 세상 어떤 일보다 쉽지않은 일이라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아침바람 코로나때 갑자기 온 가족이 집안에 하루종일 함께 있게 되면서 가정폭력이 더 늘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있는데, 지난해인가, 코로나 이후로 이혼률이 해마다 줄어들어서 통계발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다는 걸 보고 의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혼률 감소의 원인으로 1. 결혼률의 감소 2 가족대화 시간 확보, 갈등 감소 3 명절 등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시댁과의 갈등이 끼어들 자리가 없고 회식이 없어져서 저녁시간을 가족과 보낼수 있다는 것들을 들었던데. 진짜 그런가? 시간 빈곤이 진짜 원인이었을까? 그만큼 큰 원인이 또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각자도생, 그래 각자도생하자.아무리 생각해도 서로한테 너무 지옥이야, 지옥. 그것도 열 개 지옥 중에 첫번째 지옥. 뒤에 아홉개나 더 있을 거야.. 난 코로나 한참 전부터 팬데믹이었어.. 아직 원인은 연구중이야.. 우리 팬데믹은 전 세계가 머리 모아서 백신 개발 안 해주잖아 p 136 <숙주>
팬데믹 플레이 - 아홉 명의 극작가가 따로 또 같이 쓴 독플레이 창작집단 독 외 지음
@모임 오늘 1부 정리하는 날입니다. 책속의 문장, 읽고 든 생각, 아무래도 이해안되는 부분, 고개를 끄덕인 부분, 나눠봅시다요
<새벽, 호모마스크스/조인숙> [p. 19. (권영우)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냥 방안에 누워서 혼자 중얼거렸어요. "아이야, 뛰어라. 너는 살이 있구나. 더 펄펄 뛰어라. 더 펄펄 살아라. 쿵쿵거리는 발 망치조차 내게 위로가 되는구나. 괜찮다. 다 괜찮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밤이다".] 무관심이 불러왔을지 모르는 죽음에 괴로워하지만 결국 살아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 살아있음으로 일어날수있는 결코 달갑지 않은 일들까지도 껴안고 거기서 삶의 활력을 느끼게 되는 모습이 참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아침바람 이웃 할아버지의 죽음이 없었다면 영우는 그 소음이 살아있음의 증거라고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취준생으로 어쩌면 자발적 자가격리 상태에서 살았을 것 같은 영우에게 코로나는 이웃의 존재를,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해준건 아닐까, 생각했어요
@모임 오늘부터 2부 읽기 시작입니다!! 시간이 너무 없으면 다 읽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한편만, 혹은 두편만이라도 읽겠다고 태세전환을 하심 맘이 편합니다. 1부에 대해서도 계속 의견 올려주세요!
2부 낭독모임은 2월 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입니다. @연수담당 @정남C @아침바람 일정 확인해주시고요 함께 읽고 싶은 작품 하나씩 정해오세요. 시간 없으면 와서 함께 읽으시고요 그날 링크 올려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시간되면 들어오세요!
네^^ 화요일에 만나요~~
네! 내일뵙겠습니다~
꽃의요정님 홍보로 왔습니다ㅎㅎㅎ
물고기먹이님이라면 연기력으로 승부할 수 있습니다!
<피시알이 너를 찾아올때>의 선주도 실패한, '전도'에 성공하셨군요 ㅎㅎ
제가 교회 다닐때도 안해본 전도를 그믐에서 하다니 앞으로 김집사로 불러 주세요. 꽃집사인지 ㅎㅎ
연기력 없이도 가능한 곳이라고 해서 ㅋㅋㅋ 맘편히 왔지말입니다!!ㅎㅎㅎ
@물고기먹이 반갑습니다. 가장 빠른 낭독모임이 다음주 화요일 밤 7시 30분에 있습니다. 팬데믹 플레이 2부를 읽으시고 그날 올리는 링크를 따라 들어오시면 됩니다 :)
오! 3일 밤일까요?! 차근차근 따라가보겠습니다!ㅎㅎㅎ
안녕하세요! 2월 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2부 외국인들 낭독모임 참여해보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너무 늦었을까요? 앗 그런데 작품을 이북으로 구할 수 있을까요?
ebook은 없는 것 같아요..ㅜㅜ 저도 뒤늦게 이 모임에 대해 꽃의요정님 통해 알게 되고 참여하고 싶은데.. 일단 내일은 결혼기념일이어서 안 될 것 같고 책 주문을 오늘 했는데 내일 제시간에 올지도 모르겠고..저도 다음 모임에라도 참여하고 싶은데 마침 그 시간에 지하철 출근 중이어서..그리고 낭독/연기 진짜 쥐약이라서 혹시 듣고 여기 덧글로라도 참여 가능할까요?
ㅠㅠㅠㅠ 종이책을 살 수 없는 상황인데 넘 슬프네요, 낭독 재밌을 거 같은데- 게다가 창작극 낭독이라니!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하나봐요 크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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