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테일 소설클럽]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함께 읽기 (도서 증정)

D-29
비뚤어진 욕망으로 엮인 관계속에 여자와 연, 둘다 서로를 갉아먹는다는 점이 공통점이네요. 여자 이야기만 읽었을땐 이런 개xxxxx하고 욕이 나왔는데 남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둘이 똑같네..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뚤어진 방향으로 사랑을 욕망하는 두사람이 바보 같기도 안타깝기도 하고 부디 각자 이젠 올바른 방향으로 본인과 잘 맞는 짝을 찾길 바래봅니다.
"이젠 올바른 방향으로 본인과 잘 맞는 짝을 찾길 바래봅니다." ㅎㅎㅎ 너무 진실되고 충실한 조언 같아서 빵 터졌어요.. ^^
감정 이입해서 막 욕하다 뒷통수 맞은 기분으로 읽어서 그런가 봅니다..ㅎㅎ 만약 제가 아는 사람이라면 뒷통수 때리며 에라잇! 정신 챙기라! 하고 손절했지 싶어요😂😂
쪽빛아라 님, ^^ 감정이입 코드 저랑 비슷한 듯해서,, 왠지 모를 동질감 ㅎㅎ . 댓글 감사요~
허전한 마음에 전남친 제이에게 연락한 여자나 여친있는데 섹파 찾은 연이나 둘다 똑같네 싶더라고요. 뒷편읽고 연에 대해서는 조금 충격이었어요. 호기심과 공포가 섞인 표정을 보고싶어하는건 사이코패스 아닌가요ㅜㅜ
맞아요! 이런 넋빠진 것들..하고 쯧쯧 혀차며 봤네요.(실은 조금 더 심하게 욕나왔다죠..ㅎㅎ)
070스팸 광고도 내게 전화를 해주는데, 이제 나는 너에게 스팸 전화만도 못한 거임?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p58, 왕후민 지음
<에쎔플한썰푼다>라는 기묘한 제목의 글을 읽기 시작했어요. 모르는 단어는 찾아도 보면서요. 스팸 전화는 안 찾아보아도 되었지만요.
저도 에쎔플이 뭔가 해서 검색해 봤어요..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왠지 반갑네요!
저도 검색하느라 쫌 걸렸어요 ~^^
여섯개의 단편이 모두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이 두 편은 그야말로 짝을 이루는 작품이라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어떤 것을 행하는 자와 당하는자의 사이의 권력 관계가 눈에 보이는 것만은 아니고, 그것이 전복될 수도 있다, 오히려 그것이 본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설 여럿편을 연결구조로 만든것은 처음부터설정한 건지 쓰면서 연결 시킨 건지 .. 어쨌든 놀라워요. 우리가 서로 이질적인 존재이지만 결국 연결되는 관계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은 늘 일어났고, 일어나고, 일어날 수 있음. 예상할 수 없는 일의 목록에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희박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일들이 존재함.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에쎔플한썰푼다 p.50, 왕후민 지음
연은 내 말에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음. 하지만 그건 무엇보다도 강력한 동의였음. 듣고 싶은 말이지만 제 입으로 하기엔 면목 없는 그런 이랴기들은, 막상 상대의 입에서 흘러나오면 동의되거나 반박되지 않음.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에쎔플한썰푼다 p.52, 왕후민 지음
이데아에 머무는 타인의 마음을 보지 못한 채로 우리는 영원히 각주만을 달 수 있음.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에쎔플한썰푼다 p.66, 왕후민 지음
에쎔플한썰푼다 속 모든 주인공들 그냥 다 뜯어 말리고 싶네요.. 제가 너무 품격 없이 댓글을 쓰는 거 아닌지 걱정되긴 하는데 꼭 가다실 맞아 얘들아 .. ㅠㅠ
댓글 품격 넘치십니다. 주인공들 보면서 안타까우신 마음이군요... 저도 그래요. 파행으로 갈 것만 같은 한 사람의 두 마의 갈래들... 이건 소설 주인공 만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의 삶도 그러한 거 같아요
가다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큐ㅠ
ㅋㅋㅋㅋㅋ 가다실..그거 비싼데 말이죠!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마음이 그대로 투영되는 사람이 있음. 원본을 들키는 사람. 원본을 볼 수 있는 사람. 하지만 막상 그 꼴을 보니 추하기 그지없었음.
내 입으로 나오는 말까지만 진짜 76쪽, 왕후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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