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겔-만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건의 경야(竟夜)>에 나오는 "머스터 마크에게 세 개의 쿼크를!(three quarks for Muster Mark!)"이라는 문장에서 쿼크라는 이름을 따왔다(날카로운 물리학자들은 "quark"를 "lark(콰크)"가 아니라 "stork(쿼크)"처럼 발음한다. 그러나 조이스가 의도했던 발음은 전자와 같은 운[韻]이었을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쿼크의 단순성도 오래가지 못했다. 쿼크의 정체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쿼크들을 다시 분류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쿼크는 너무 작아서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색깔이나 맛이나 또는 다른 물리적이니 성질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업(up), 다운(down), 스트레인지(strange), 참(charm), 톱(top), 보텀(bottom)의 여섯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물리학자들은 이상하게도 그것들을 "향(香, flavor)"이라고 부르는데, 각각이 다시 적색(red), 녹색(green), 청색(blue)의 세 가지 색깔로 나누어진다(이런 용어들은 당시 캘리포니아 주에서 유행했던 사이키델릭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개역판』 p.195,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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