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환기는 김광섭 시인과 절친이었다고 해요.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에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품 제목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구요. 김광석 시인이 사망했다는 부고를 잘못 전해듣고 ..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지구의 짧은 역사>를 읽으며 이 작품도 계속 생각이 났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이 작품을 보면 점의 크기가 모두 조금씩 달라요. 그게 밤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여요. 별이 어떨때는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잖아요..? 촛불도 흔들리면서 불빛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처럼요. 일렁이는 우리의 마음 같기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