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허턴은 인간의 사고를 얕은 시간의 세계에서 깊은 시간의 세계로 넘어가도록 도왔다. 그의 연구는 태양계의 중심에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 있다고 주장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갈릴레오, 요하네스 케플러의 연구만큼이나 근본적이고 중대했다. 그러나 허턴의 위대한 학설은 그의 생전에는 전혀 널리 읽히지도, 이해되지도 않았다. 그 이유는 그의 난해하고 산만한 문체 탓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누구보다도 허턴을 열렬히 추종한 플레이페어조차 허턴의 글의 "장황함과 모호함"을 못내 안타까워했다. ”
『깊은 시간으로부터 - 발아래에 새겨진 수백만 년에 대하여』 pp.60~61, 헬렌 고든 지음, 김정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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