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

D-29
보리출판사 평화발자국 시리즈도 좋더라고요.
평화발자국 시리즈 라는 것도 있었군요. 저도 도서관에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홀린 듯이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 그림이에요. 도토리도 종류가 여러 가지군요..
아래 책 109페이지의 사진입니다.
지르콘(ZIRCON) 색: 무색,황색,갈색,오렌지색,적색,자색,청색,녹색 조흔색: 백색 굴절율: 1.777~1.987 복굴절율: +0.059 분산도: 0.039 경도: 6½~7½ 비중: 3.90~4.71 벽개: 불완전 단구: 패각상, 이쇄성(易碎性)이 심함 다색성: 황색: 매우 약함(꿀색,황갈색,황색) 적색: 매우 약함(적색,옅은 갈색) 청색: 명료(청색,황색,무색,회색) 흡수 스펙스럼: 6910,6890,6625,6605,6535,6210,6150,5895,5620,5375,5160,4840,4600,4327 결정계: 정방정계, 정방주 형태의 결정이며 끝부분에 추가 발달 화학 성분: ZrSiO4 투명도: 투명, 반투명 형광: 청색: 매우 약함(밝은 오렌지색) 적색 및 갈색: 약함(암황색) 지르콘은 고대로부터 알려진 보석으로서, 그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다. 굴절율과 분산도가 높기 때문에 휘광성과 파이어 효과가 크며, 이쇄성이 크기 때문에 충격이나 압력에 민감하다. 연마면의 모서리가 쉽게 손상되므로 연마할 때나 보관할 때 조심해야 하고, 하나씩 포장해야 한다. 방사성 원소(우라늄과 토륨)를 비교적 다량 함유하기 때문에 결정 구조의 파괴로 인하여, 물리적 성질의 변화가 심하다. 광학적 수치와 비중이 가장 큰 지르콘을 하이(high) 지르콘이라 하며, 물리적 수치가 낮은 지르콘을 '로우(low) 지르콘'이라고 한다. 방사성 원소에 의해 결정 구조가 많이 파괴된 녹색 지르콘은 비정질 상태가 된다. 히아신스(Hyacinth) : 황적색~적갈색 변종 스타라이트(Starlite) : 청색 변종(열 처리) 광상은 주로 충적층에 형성되어 있고, 캄보디아, 버마, 태국, 스리랑카, 호주, 말라가시 공화국, 탄자니아, 베트남, 프랑스 등에서 산출된다. 천연적으로는 회갈색에서 적갈색 지르콘이 가장 일반적이며, 무색인 것은 매우 희귀하나, 동남아에서 산출되는 갈색 변종을 800~1000℃에서 가열시켜 무색 또는 청색 지르콘으로 변색시킨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색은 안정하지 못하고 일광이나 자외선 하에서 변색될 수 있다. 무색 지르콘은 브릴리언트 커트로, 유색 지르콘은 브릴리언트 또는 에메랄드 커트로 연마한다. 녹색의 지르콘은 거래가 드물기 때문에 보석 수집가들이 찾는 품목이다. 아콰마린, 커시터라이트, 크리소베릴, 해소나이트, 사파이어, 신할라이트, 합성 스피넬, 스핀, 토파즈, 전기석, 아이도크레이즈와 혼동되기 쉽다. 열처리된 무색 지르콘은 '마타라 다이아몬드'(matara diamond)라는 상업명을 가진다. 녹색을 제외한 모든 지르콘은 높은 복굴절율을 가지므로 루페로 테이블면을 통해서 보면 반대 쪽의 연마면 능선이 이중으로 나타나는데, 이 현상은 지르콘임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1. 지르콘 9.81캐럿, 렉탱귤러 커트 2. 지르콘 페어와 브릴리언트 커트 3. 지르콘 14.35캐럿, 브릴리언트 커트 4. 지르콘 2개, 브릴리언트 커트 5. 지르콘 5.11캐럿, 오벌 커트 6. 지르콘 7.92캐럿, 에메랄드 커트 7. 지르콘 4.02캐럿, 에메랄드 커트 8. 지르콘 브릴리언트 4개 9. 연마된 3개의 지르콘 10. 지르콘 원석
보석 p.108, 월터 슈만 지음, 김원사 옮김
보석
지르콘은 여러 책을 뒤적여 보았는데 계속 알쏭달쏭합니다.
예를 들어, 대륙이 적도 근처에서 북위 30도까지 서서히 움직인다면, 도중에 분출한 화산 퇴적물에 들어 있는 광물의 지자기 방향을 이용하여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큰 의문이 들 수 있다. 원시 지구에 형성된 암석의 지자기 방향이 땅덩어리의 수평 운동을 기록한다고? 그렇다. 알렉 브레너Alec Brenner 와 로저 푸Roger Fu 연구진은 일련의 꼼꼼한 분석을 통해서 현재 호주 북서부에 있는 고대 암층이 30억여 년 전에 현재 보스턴이 유럽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과 같은 속도로 여러 위도대에 걸쳐 이동했음을 보여주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77,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책에 언급된 Alec Brenner 와 Roger Fu가 함께 연구한 내용이 담긴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Ltwzr-maaY 영상 중에 Stagnant lid 를 표현한 그림도 볼 수 있어요.
설이라 이동 중에 차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겹겹이 중첩되어 보이는 산과 구름, 공기층의 이미지가 아름답네요. 해질녘 빛은 늘 특별한 감흥을 일으키는 빛깔을 만들어 내더라구요. 이반에 보는 색감은 왠지 븕은 색감의 흙으로 켜켜이 쌓인 지층을 떠오르게 하네요.
지구에서는 일찌감치 판구조가 자리를 잡음으로써, 지표면을 조각하고 뒤에서 말할 지표면 환경을 유지하는 물리적 과정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구는 일반적인 행성 차원을 넘어 대양과 대기, 산맥, 화산을 갖춘 생명을 지탱할 수 있는 행성이 되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7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판구조는 행성 형성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다. 예를 들어, 화성에는 고대에 지각판 운동이 일어났다거나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으며, 금성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구에서는 일찌감치 판구조가 자리를 잡음으로써, 지표면을 조각하고 뒤에서 말할 지표면 환경을 유지하는 물리적 과정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구는 일반적인 행성 차원을 넘어 대양과 대기, 산맥, 화산을 갖춘 생명을 지탱할 수 있는 행성이 되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 078~079,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저 문장만 읽으면 과학적 사실을 접하는 정도에 머무를텐데 '유아기'의 지구를 알아가는 와중이라서인지 지구만의 환경이 신비롭기도 하고 아주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저 비슷한 문장을 배울때는 진짜 아무 감흥이 없었거든요.
‘지구의 짧은 역사’ 라는 큰 맥락 속에서 파악하니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지표면을 조각하고’ 라는 부분도 심쿵했어요. 예술작품을 다루는 느낌이 들잖아요? 조각을 마친 후 물리적 과정이 더해지는 것도 어떤 순서(레시피?)에 의해서 진행되는 흐름의 일부 같고요.
저도 이 대목에 밑줄 쳤어요!
호주 지질학자 사이먼 터너Simon Turner 연구진은 산뜻하게 표현한다. "여러 면에서, 섭입의 개시로부터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지구와 우리가 의지하는 환경을 낳는 과정들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78,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Australian geologist Simon Turner and his colleagues put it neatly: "In many ways, the initiation of subduction started the clock ticking on processes that produced the Earth we know today and the environment on which we are dependent."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섭입의 시작으로(섭입이 일어나면서)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지구 환경을 만들게 되는 과정이 시작되는 것을 시계 소리가 재깍재깍 나는 것처럼 시계 바늘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에 비유한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오, 이런 문장을 번역문에서는 그대로 옮겨주지 않았군요. 재미있는 표현을 놓칠 뻔했어요.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74쪽에 소개된 스코티스가 만든 대륙 이동을 보여주는 플립북 링크합니다. https://youtu.be/7dT1JR06r2o?si=eRMGO7Qgc-cYeiNN 이번 건 좀 더 천천히 대륙 이름도 알아보기 쉽게 대륙이동설을 표현한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인도 대륙이 아시아에 들러붙는 기세를 보면 과연 히말라야 같은 높디 높은 산맥이 생길 것 같아요. https://youtu.be/aavrXK0SnTU?si=G1iCJEHh7Pxgj1sS
오..플립북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 플립북으로 보니 더욱 짧군요.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그리고 또 계속 이어지겠죠.. 아프리카 대륙이 나눠지고 .. 대륙들이 다시 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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