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세이가 아닌 과학 전문서를 '느리게 읽기'하는 것은 예상보다 어려웠습니다. 생소한 분야의 단어나 개념을 숙지하고 연결해 생각해보는 것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네요.^^
이번 책 모임은 평소의 속독 습관을 되돌아 보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틀을 깨는 시간이었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
D-29
얼치기맘2

ifrain
네. 평소 하지 않던 독서 방식이면 더 어려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부의 경험을 바탕으로 2부에서도 함께 해요. :)

아이스라테
지구과학에 관심은 있었어도 워낙 일상도 바쁘고 읽어야할 다른 책들이 많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했었는데 이 번 기회에 '지구의 짧은 역사' 한 부분씩을 알아가게 되어 좋았어요. 특히 느리게 읽을 수 있어서 부담도 없었고 중간중간 생각해볼 여유도 있어서 좋았고요.

ifrain
네 저도 놓치는 부분 없이.. 아주 작은 모래알 하나씩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느리게 읽기'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더 자세히 느긋하게 음미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아쉬움도 있었어요. 하지만 함께 읽어가는 가운데 작은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혼자 읽었다면 미치지 못했을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요.

향팔
“ 1835년 세지윅은 영국 지질학자 로더릭 임페이 머치슨이 그 무렵에 제시한 고생물학적으로 독특한 지층인 실루리아계系의 더 아래쪽에 형태와 위치 면에서 다른 암석들과 구별되는 퇴적암 지층을 웨일스에서 보고서, 그 지층에 캄브리아계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르는 사이에 많은 체계들이 제시되었고, 층서학적 관계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들어맞는 위치에 끼워졌다. 실루리아계 암석은 캄브리아계 암석보다 더 나중에 생겼다. 늘 캄브리아계의 암석보다 더 위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데본계 암석은 더 나중에 생겼다. 각 지층이 쌓인 기간은 이윽고 ‘기紀’라고 불리게 되었고, 화석은 지구의 시간 기록원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바로 지질 연대였다. 아니 적어도 우리가 현 생누대 Phanerozoic Eon(눈에 띄는 동물 화석이 출현한 이후 시대)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109-110쪽,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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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지구의 모든 것은 역동적이다. 지구는 흔히 영속성을 띤다는 인상을 심어주지만, 그 인상은 잘못된 것이며 지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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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지구와 지구가 부양하는 생물의 이야기는 그 어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보다 훨씬 더 거대하다. 베스트셀러 스릴러도 저리 가라 할만큼 얽히고설킨 줄거리로 가득하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5,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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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면 우리 주변의 산맥, 대양, 나무, 동물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16,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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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중력은 지구의 건축가다
『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p24,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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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앞부분밖에 못 읽었지만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임기간이 끝나도 책은 읽어볼게요. 좋은책으로 모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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