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국문학을 일본어로 번역한 느낌도 궁금하네요. 박경리 선생님의 일본산고 읽어보셨나요?
올해는 토지를 읽읍시다.
D-29

익용이

잎새별
7년 전에 『토지』를 한 번 읽었습니다. 제가 소장한 책은 나남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구요. 이번에 함께읽기에서 일단은 토지 2부까지 다시 읽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

익용이
저두 나남출판사거로 읽고 있답니다^^
치즈루
일본산고라는 책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요즘의 작가들 작품은 원서로 읽을 줄 알지만 박경리선생님 작품을 원서로 읽는 일은 저한테는 힘에 겨운 일이라서요.

Olafsson
토지는 근현대 시기의 문체(한자를 품은 문어체)를 혼용하고 있어서, 예스럽고 고풍스런 느낌을 읽어내는 것도 소설의 매력중 하나입니다. 다행히 현대어에서는 잘쓰지 않는 표현에 세심하게 각주를 달아 놓아, 읽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번역본에 원서의 고풍스러운 표현이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일어에도 당연히 이런 고어체? 표현이 지금도 쓰이겠지요? 겐지이야기 같은 책은 전혀 다른 문체를 썼겟지요? 미시마유키오의 금각사 같은 시기의 소설의 문체는 어떤가요? 현대 소설과 문체의 느낌이 달라요? 한글 소설은 달라요. 60년대의 '무진기행' 같은 소설도 문체가 현대소설과는 사뭇 다릅니다.
치즈루
한자는 오히려 쉬운데요, 예스러운 문체 그리고 『토지』에는 방언이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어서 원서로 읽으려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한권이나 단편이면 몰라도 20권의 대하소설이다보니.ㅎㅎ
번역은 정말 실력이 있는 번역가와 한국학의 대가 감수를 통해 출판된 거라 미들만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겐지이야기는 저희들 보기에도 외국어와 다름이 없는데 거기까지 거슬러 가지 않아도 120년쯤?전까지도 말하는 말과 쓰는 말 문체가 완전히 구별되어 있었어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치즈루
미시마유키오 금각사, 지금 바로 읽고 있는 중인데 그의 문체는 약간의 차이? 를 느끼는 정도입니다.

ppakkomi
안녕하세요. 읽겠다고 벼르기만 하던 책들 중 한권입니다. 이번 기회에 시작이라도 하고 싶네요. 참여를 신청합니다.
poiein
소설이니까 29일간 2권씩 읽고 싶습니다. 해서 올해 완독 희망합니다.

마른
29일간 2권!

Olafsson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1번부터 길게 호흡하며 들어볼까?!, 같은 맥락으로 기이이---인 소설을 읽어볼까?!,, 심정으로 신청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개인적으로는 올해안에, 끝내는것이.)

익용이
환영합니다. 토지가 어려운 소설은 아니 라 1개월 2권 가능할 것 같아요. 하다가 힘들면 29일마다 몇권 이어갈지 재투표해도 되구요^^ 의견을 좀 더 들어보고 결정할까 합니다~

책마녀
시작은 힘차게 29일동안 2권씩 읽어보다가 중간에 힘들면 조절하면 좋겠습니다

익용이
저의 의견과 같으십니다!

이짜
11권부터 16권정도 까지가 엄청 어렵더라구여. 뒤에 조절한다면 앞부분은 한달에 두권씩 가능할것 같아요. 저는 재독해보려고 신청했습니다! 다 같이 읽는 토지 너무 기대됩니다 :)

익용이
특히 15권이 압박이죠. 제가 이 부분을 또 넘어가는 꿀팁을(?) 가지고 오겠으니 계속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느루0198
밀리의 서재에 담아두고 다른 책들에 밀려 열어보지 않고 있어요~ 이 모임이 반갑긴 한데 ...완독할 수 있을지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이번 해에 완독하고 싶은 맘입니다~

익용이
제가 지향하는 토지모임은 깊게, 분석해가며 읽는게 아니라 재미있게 술술 완독하는 모임입니다~ 맞게찾아 오셨어요!
김준4
토지 읽기가 쉽지 않긴 하ㅈ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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