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들이 알고 보믄 사람 사는 기이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고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 있더라고,
『토지 1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1권』 P.178, 박경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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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별
간난 할멈은 두만네에게 업혀서 삽짝을 나섰다.
“할무이, 가입시다아”
“운냐아.”
두만네는 늙은이의 무게를 조금도 느끼지 않았다. 논 몇 마지기는 뉘집 아이 이름이 아니다. P.181
-- 이 부분을 읽으며 저도몰래 미소 지었습니다. 간난 할멈이 두만네 둘째놈에게 사후 제사를 부탁해서 처음엔 난감해하던 두만네는, “아씨한테 말심디리서 논마지기를 떼어주십사고 하믄,” 이 말에 양 볼이 금세 새빨개집니다. 그리고 간난 할멈을 업어주지요.^^
익용이
나중에 이게 나비효과처럼 많은 일들을 불러일으켜요. 꼭 기억하면서 읽으시면 재밌으실거에요^^
책마녀
2) 부모의 죄업과 가정환경이 그런것 아닐까합니다.
3) 월선과 용이는 악(쌔개 나오는것)을 않고 강청댁은 악을 쓰니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4) 귀녀는 그시대의 사람같아요. 누구나 힘든시대이니까.
5) 강간맞아여.^^
익용이
@모임 읽고 계신 분들 응답해주세용. 간단 퀴즈 나갑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토지의 지역명이 무엇일까요???
잎새별
평사리입니다
책마녀
하동군 평사리입니다.
eunsu36
경남 하동 평사리입니다.
익용이
@모임 어디까지 읽고계신지들 생존신고 부탁드려욤.
eunsu36
1권 절반쯤 왔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집중력을 상당히 요하는 작품이네요.
책마녀
처음 읽다보니 이해가 안돼는 부분도 있어도 재미있어 책을 못놓고 쭉 달렸어요.
보랏빛눈물
1권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솔출판사에서 나온 책 읽었었는데, 다시 읽으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irene
안녕하세요. 생존 신고 합니다.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요. 절반 정도 읽고 있습니다. 월선이가 ….ㅠㅠ
익용이
월선이에 대한 박경리 선생님의 마음(?)은 완결까지 변하지 않습니다.ㅜㅜ
Olafsson
책이 너무 재미있고 술술 읽혀 분량을 지켜 한 달에 두 권만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너무 암울한 시대와 불쌍한 민초의 삶과 수없는 빌런들로 온통 맘은 무거운데 언제나 밝은 기운이 피어나려나, 기대해도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아 한 달에 두 권 만큼 무거운맘을 지탱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뭔가 진도를 맞춰야 할 것 같아, 전 3권에서 멈추었습니다. ㅠㅠ
익용이
개개인의 삶이 전부 다 피지는 않아도 마지막만큼은 후련한 기분으로 끝내실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물론 그 뒤의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각하면 다시 암울해 지지만..
별처럼
1권 읽었습니다.
질문과 답을 책을 읽기전, 중간, 후에 읽어가며
책을 읽으니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익용이
조용하셔서 다들 안읽고 계신가 했는데 기쁘네요! 간단한 소감으로 생존신고 해주셔도 좋습니다 용이 병*** 최치수 *혐 등 다가능!
치즈루
제1부제1편 읽었습니다.
줄거리에는 별로 상관 없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거리"에 관해서인데요,
강청댁이 집에서 월선 주막까지 3리를 달렸다거나
용이가 장에 가는데 늦게 나갔으니 늦게 오겠지라거나 하는 기술이 여러 군데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1리가 약400m라고 알고 있으니 3리라 하면 1.2km 즉 20분만에 갈 수 있는 거리더군요.
지금처럼 포장되어 있지 않아 걷기 어렵다 한들 30분정도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설 속에서는 아주 먼 거리인양 그려지는데가 많습니다.
이건 왜일까요?
보보스
저도 참여합니다... 다만 저는 3월 중에 완 독이 목표라서... 너무 길면 다 잃어버릴 것 같아서 일주일에 5권씩은 읽으려고 하고 있어요.
@치즈루 제 기억으로는 강청댁이 월선 주막까지 30리를 갔다왔다고 했습니다. 왕복 60리죠. 밤에 길도 어두웠을 것이니... 그리고 포장도로가 하나도 없어서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섬진강 나룻배로 계속 왕래하는 것도 그 이유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