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여덟 개의 공기 주입구를 테이프로 막고 하나만 열어놓았다. 그런 다음 정원 쓰레기봉투 크기의 커다란 봉지 주둥이를 뚫려 있는 우주복의 목 부분에 둘러씌워 테이프로 붙였다. 봉지 뒤쪽에 작은 구멍을 뚫고 하나 남은 주입구를 그 안에 넣어 테이프로 고정했다.
그런 다음 우주복 탱크에 들어 있는 순수한 O2로 봉지를 팽창시켰다. 대기 조절기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앗, 큰일 났다! 당장 O2를 빨아들여야겠어!”
효과가 있었다!
…
마냥 행복했다! 이렇게 훌륭한 작전을 생각해내다니! 수소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물까지 만들고 있잖아!
모든 게 순조로웠다. 폭발이 있기 전까지는. ”
『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p.75-77,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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