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식 이전에 미국으로 건너간 유학생들은 갑신정변 등 정치적 대사변에 휘말려 임시변통의 방법으로 미국행을 택했고, 말 그대로 견문을 넓히는 유학과 보신의 태도를 취했다. 반면 김규식은 대학의 정규학위 취득을 목표로 도미한 첫 세대가 되었다. 언더우드가 김규식의 도미 유학에 도움을 전혀 주지 않았다는 김순애의 증언과는 달리 이 시점에 김규식은 언더우드와의 관계에 의해서만, 그리고 의화군의 도미 유학과 연관되어서만 미국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
『[세트]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 세트 - 전3권』 정병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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