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

D-29
저도 이 점이 신기했습니다 당시 흑인들도 힘든시기인데 동양인 학생들이 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신기했습니다
저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주차아법오' 공사관이 무엇인가요?
네이버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띄어쓰기해서 한자로 찾아보니 나오네요;; 駐箚 주차: 외교(外交) 사절(使節)로서 외국(外國)에 머물러 있음. 俄法墺 아법오: 러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군요..;;
오, 드디어 찾아 내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이곳 그믐엔 찾기의 천재들이 몇 계시죠. 그중 한분이 보루미스님이라는 사실. ㅋㅋ
아법오로 검색하면 안되고 한자로 써야 나오네요.. ㅋㅋㅋ 사영덕아의법오일기로 찾았습니다.ㅋㅋㅋ 딜런유님 책으로 단련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멀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찾기 시도했다는 게 어딥니까? 저는 귀찮아 나중에 알지. 못찾으면 할 수 없고 그랬을 겁니다. ㅋㅋ 근데 그럼 제미나이한테 물어보시죠.
제이나미 한 방에 알려주는 군요 ㅡㅡ 질문하신 **'주차아법오(駐箚我法墺)'**는 구한말 외교 문헌이나 당시 관직명을 설명할 때 나오는 용어로, 한자를 풀이하면 그 의미가 명확해집니다. 1. 한자 풀이 및 의미 주(駐): 머무르다 (주둔하다) 차(箚): 찌르다, 또는 (외교관을) 파견하다 아(俄): 아라사(俄羅斯), 즉 러시아 법(法): 법랑서(法蘭西), 즉 프랑스 오(墺): 오지리(墺地利), 즉 오스트리아 종합하면 **"러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에 머물며 외교 업무를 수행함"**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대한제국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한 명의 외교관이 인접한 여러 나라의 공사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주차아법오 공사"라고 하면, 러시아를 거점으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외교까지 함께 담당하는 직책을 말합니다.
아직도 제미나이 등 AI를 안 도입한 늙은이여서;;ㅋㅋㅋ 감사합니다. 한자풀이까지..ㅎㅎㅎ 불란서를 저렇게 쓴다는 건 알았는데.. 법랑서라고 하니 낯선 느낌이 드네요..ㅎ 러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는 지리적 위치도 언어나 문화도 완전 다른데 저렇게 겸임했다니.. 흥미롭네요. 예산과 인력난이 심각했나봅니다. 하긴 그러니 저렇게 무리해서라도 유학을 보냈겠죠..
역시 제미나이는 실망시키지 않네요. ㅎㅎ 근데 정말 기이하네요. 남의 나라 이름을 그렇게 부르는 것도 그렇고, 한 사람의 직책이 그렇게 광범위한 것도 그렇고.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하두 호기심천국이어서 엄마를 들볶다가 결국 짜증내면서 제게 사전들을 집어던진 이후 엄마 건드리지 말고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서 그런가봅니다 ㅋㅋㅋ
오, 어머니께서 잘 기르치셨는데요? ㅎㅎ
ㅎㅎ 정말이지 이 방에는 방장이신 @YG 님도 그렇고 @borumis 님도 방대한 지식과 검색능력이 놀랍습니다 @borumis 님 어머니께서도 많이 바쁘셨겠네요^^ 제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 잘 들어주시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다시 질문하거나 대화로 이어진 적이 없더라구요 저만 떠들고 어머니는 당시 먼산을 바라본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철이 일찍 드셨겠어요. ㅎㅎ
그가 걸어간 길, 즉 로녹대학 예과에 입학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문학회 회원, 교회 등 마을공동체 생활을 통해 미국 풍습에 익숙해지고, 워싱턴공사관과 일했으나 학업에 집중했고, 노스필드세계학생대회에 참가하고, 대학학보에 기사를 쓰고, 졸업생 연설을 하고, 프린스턴대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코스는 바로 김규식이 걸어간 길이었다. 즉, 적어도 로녹대학에서 서병규가의 대학생활은 김규식의 전감이 된 것이다.
[세트]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 세트 - 전3권 정병준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2월 10일 화요일은 로녹(로어노크) 대학에 입학한 김규식의 행적을 좇습니다. 3장 1절 '로녹 대학의 한국 학생들'부터 3장 2절 '김규식의 학창 시절(1): 학업'까지 읽습니다. 167쪽부터 198쪽까지입니다. 정병준 선생님은 함께 구한말 미국 유학생의 동향을 로녹 대학을 중심으로 훑고 있어요. 저는 처음 접하는 얘기가 많아서 흥미진진했어요. 김규식이 그 시절에 어떻게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독일어까지 잘할 수 있게 되었는지 그 단서도 이 대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오늘 새벽까지 잠을 못 잤네요. 오늘(2월 10일) 새벽에 스노보드(빅에어)에서 동메달 딴 유승은 선수가 조카거든요!!! 정말, 어렸을 때부터 탁구면 탁구, 스노보드면 스노보드, 못하는 운동이 없어서 너무 신기한 아이였거든요. 생소한 스노보드 선수로 진로를 정하고 나서, 툭하면 다쳤다는 소식 들을 때마다 말리고 싶었던 고모부였는데. 새벽에 경기하는 모습 보니 너무 대견하더군요. 여러분도 경기 하이라이트도 한 번씩 보시고 축하해 주세요! (어떻게 공중에서 네 바퀴를 돌죠?)
와!! 그렇잖아도 아침뉴스에서 보고 어린 학생이 참 대단하다 여겨졌는데 축하축하!!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스노보드 메달이라니 신기합니다^^ https://youtu.be/6RMYWRKvW0Y?si=FboJbf-vtJEb9Guw
@거북별85 앗, 감사합니다!!!
감축드립니다!
와. 대단한 조카네요. 동계올림픽 안 보고 있었는데 한번 봐야겠어여. 철심박고 4바퀴를 날다니. 뭉클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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