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

D-29
너무 오랫동안 불을 떼지않아 냉기가 돌다 못해 고드름이 맺히게 생겼더라구요. 하하. 원래 누구든 유년시절은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청년시절로 들어가면 서서히 복잡해지면서 장년으로 넘어가면 그야말로 격랑과 파도와 해일과 폭풍과 기타 등등에 빠져 허우적 댈 수도 있어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서 함께 읽을거니 좋은 시간이 될거라고 믿쑵니다. ㅎㅎ
김규식샘의 유년시절 이야기가 어떨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거북별85 님께서 옆방에서도 그렇고 살짝 언급해주셔서 저도 빨리 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전 오늘에서야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꼭 종이책으로 읽어야겠더라고요. 사진과 글의 오묘한 조화가 잘 구성된 책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내용이 좀 중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본갑씨의 아버님 이야기부터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 게다가 처음에 등장하는 선전용 교회주보 사진?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엇, 저만 느낀 게 아니었군요. 작가님이 같은 말을 두세 번 반복해주셔서 신기했습니다(마치 요점정리하듯이?).
그쵸!! 이 책은 가격이 헉!! 하긴 하지만 귀중한 옛사진과 자료들을 볼 수 있어 흥미롭더라구요 전 이병헌의 <미스터 션샤인>을 보지 않았지만 약간 그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임이 처음이라 어떻게 운영되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서 남깁니당 ㅎㅎ 매일 30쪽씩 읽고 이야기 나누는 걸까요?
네. 반갑습니다. 잘 오셨어요. 읽은 내용이나 댓글들 보시고 공감하시는 내용있으시면 같이 이야기 나누시면 되요. 지금은 주인장이 여러 가지 공무가 바쁘셔서 아마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은 나타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편하게 얘기 나눠요.^^
@서누리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아마도 모임지기 YG님께서 수고로이 곧 다시 말씀해 주시겠지만, 매일 30~40쪽씩 읽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속도는 재량껏!) stella15님 말씀대로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을 남겨주시거나 인상적인 문장을 공유해주시거나 걍 같이 수다를 풀으셔도 됩니다. 저도 벽돌 책 읽기 모임에서 초짜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향팔 감사합니다! 되는대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앗, 먼저 @stella15 님께서 스타트글 끊어주셨네요. 오늘 늦게나 읽기표 등 올리려던 참이었는데요. :)
따뜻하시죠? 마침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하네요. 추우면 안 되니까. ㅎㅎ
모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군불을 때어주신 @stella15 님이 계셔서 모임방이 따끈따끈합니다. 벽돌 책 모임에 첫 참여이신 @서누리 님도 너무 환영합니다. 두 분( @stella15 님, @향팔 님)이 안내자로 이 모임을 자상하게 설명해주셔서 읽는 제가 다 마음이 든든해졌어요. 이번 모임은 마치『3월 1일의 밤』모임의 2탄인 것 같아 더더 기대가 됩니다. 두 달에 걸쳐 한 사람에 대해 깊이 알아간다는 사실도 설레고요. 저는 어제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번 달도 잘 부탁드려요:)
저는 아직 한 장도 못 읽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독서도 어김없이 @연해 님과 같이 읽어서 좋아요
저야말로 향팔님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제가 연인에게 종종 하는 말이 있는데요. 제가 먼저 갈 테니 저보다는 무조건 오래 살라고 합니다(갑자기 죽음 이야기라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우리가 옆방에서 죽음 이야기를 신나게 나누고 있어서...) 그런 맥락(남겨진 자의 슬픔)으로 저보다 더 오래 그믐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쓰고 나니 되게 이상한 말 같네요. 그만큼 제게 향팔님의 존재가 크다는 뜻! (헤헤)
싫어요, @연해 님이 저보다 더 오래 계시도록 하세요! (남겨진 자의 슬픔은 거부한다옹)
으아아... 저 쓰고 나니까 말실수를 한 것 같아요(고양이 말투에서 두둥!). 죄송합니다. 네네, 제가 더 오래 있겠습니다. 아니, 이왕이면 우리 이곳을 떠나지 말아요. 향팔님(하트).
흐흐흐 그래효 이곳에서 오래오래 같이 읽고 같이 떠들어요, 귀한 책동지 연해님!
ㅎㅎ 잘 오셨습니다. 저야 뭐 그냥 앞에서만 풍치지 아는 게 있나요? 오히려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직 책도 구입 안 한 걸요? 다음 주까지 기다려보고 결정하려고요. ㅋㅋ
@YG 님도 @stella15 님이 벽돌 책 모임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도 같은 마음이랍니다:)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함께하실 걸 믿습니다(응?). 저도 2월이 현생의 바쁜 시기라 걱정되지만 우리에게는 설날이라는 연휴가 있습니다(미래의 내가 읽고 있...).
@stella15 님과 @향팔 님 덕분에 다시 강추위 급습에도 이방은 뜨뜻하네요^^ <김규식과 그의 시대> 1권을 읽고 있는데 4세때 고아가 되고 친척들과 삼촌에게도 버림받아 죽음 직전에 이른 상태에서 언더우드의 보살핌으로 고아원에서 지내게 되는 유년시절이 나옵니다 책의 뒷표지에 나오는 당당한 김규식의 로녹 대학입학때 사진을 보며 전 당연히 부잣집출신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그의 의연하고 우아한 모습의 사진들이 놀랍습니다 지금은 독립운동가로서의 면모보다는 살아남기 위해 광고모델같은 김규식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실제 로녹대학에서 의친왕과 찍은 사진에서도 김규식이 더 왕자같이 보입니다 처절한 유년시절의 상황 속에서도 그의 우아하고 세련된 면모는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하고 신기합니다(가끔 토크쇼에 나오는 배우분들 중에 유년시절이 너무 힘들었다고 하시지만 부잣집 아들이나 왕자 역할이 찰떡처럼 어울리는 분들이 계신데 김규식이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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