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아가며 같이 읽고 생각 나누기

D-29
안녕하세요. 모임장 다산책방지기입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가 100인의 1인 가구를 직접 만나 귀 기울여 들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1인 가구이고, 사촌 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이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저녁에는 자유롭게 야근하고 주말에는 자유롭게 자기계발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1인 가구. 마음대로 자유롭게 산다고 말하지만 과연 자유로울까요? 고학력 관리 전문직 1인 가구, 고수익인 그들은 는 왜 고립우울군에 가장 많이 포진해 있을까요? "1인 가구 대부분은 자유를 추구하며 전통을 거부한 사람도, 그렇다고 결혼을 못한 사람도 아니었다. 1인 가구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인 지금의 한국 사회에 충실하게 살았을 때 이르는 필연적 결론이다. "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런 분들과 같이 읽고 싶어요 독립이 고립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려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방향을 찾고 싶은 분 명절에 넌 언제 결혼하니? 언제 결혼해서 애 낳을거야?라는 말에 할 말은 많지만 그 자리에서 한마디도 하고 싶지 않는 분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같이 <필연적 혼자의 시대> 읽어요! 😀 💡 이 모임은 이렇게 운영됩니다! 모임장이 먼저 해당 분량을 읽고 새로운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함께 고민할 주제를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주제에 대해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완독의 기쁨과 함께 관계에 대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 모임 일정 신청 기간: ~ 2월 14일(토)까지 활동 기간: 2월 14일(토) ~ 3월 13일(금) 📌 독서 타임라인 (매주 챕터 시작 시 미션 공개) [1주차] 2/14(토) ~ 2/20(금) 1장, 2장 : 가보지 않은 길 나를 갈아 만든 일 [2주차] 2/21(토) ~ 2/27(금 ) 3장, 4장: 나를 수리하는 여가 돈 많은 1인 가구, 과연 행복할까 [3주차] 2/28(토) ~ 3/6(금) 5장, 6장 : 왜 셰프도 혼자 살면 라면만 먹을까? 혼자 하는 살림의 경제학 [4주차] 3/7(토) ~ 3/13(금) 7장, 8장 :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생애 마무리가 있는 인생 📌 공지 사항 매주 모임장이 드리는 미션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임입니다. 1주일에 80p 분량입니다. 다양한 인터뷰와 도표가 있어 쉽게 읽히지만 생각이 많아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져요. 명절에 모여 13일의 금요일까지. 모든 위기를 혼자 감당하지 말고! 함께 책을 읽어요!
이런 분들과 같이 읽고 싶어요의 "이런 분"이 완전 나여서 엄청 기대됩니다
사회역학자 리처드 윌킨슨Richard Wilkinson은 『평등해야 건강하다』에서 알코올의존자가 많은 사회는 애초에 알코올 소비량이 높은 사회라고 말한다. 폭행 사건이 많은 사회는 폭력적인 사회이며, 성폭력이 잦은 사회는 성차별이 일상인 사회이다. 한 집단이 경험하는 문제는 그 집단이 살아가는 사회에 만연한 징후를 드러낸다. 1인가구도 마찬가지다. .. 혼자 사는 사람들이 이 개인화된 사회가 초래하는 위험들을 제일 먼저, 가장 선명하게 마주하고 있을 뿐이다. p8~9
필연적 혼자의 시대 김수영 지음
안녕하세요. 다산책방 입니다. 신청해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첫 모임 진행인데 기운이 납니다. 작가님의 서문 '들어가며'로 살짝 스포 합니다 ^^ 나도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1인 가구다. 하지만 이 연구를 시작하기 전까지 스스로를 1인가구라고 정체화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우리가 한국에 살지만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정체성을 거의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것처럼 말이다. 연구자, 딸, 이모, 고모, 언니, 동생, 여성, 중년, 나를 서술하는 수많은 정체성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 1인 가구는 맨 뒤였다. 아예 떠올리지 않았다고 해야 정확하다. 제자의 제안에 즉각적인 거부감을 느끼면서 깨달았다. 나는 1인 가구라는 정체성과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타인의 삶을 연구해 오던 나는 나 자신을 연구하고 싶지 않았다. ...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발화해야 한다는 것. 그 당사자성이 내 일상을 뒤흔들어 놓을 것만 같았다. ... 그래서 이 책은 너나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만 혼자 사는 사람들이 이 개인화된 사회가 초래하는 위험들을 제일 먼저, 가장 선명하게 마주하고 있을 뿐이다. 나의 20~30대 제자들처럼 앞으로 혼자 살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나처럼 지금까지 혼자 살아온 사람들에게, 그리고 김 부장처럼 누군가와 함께 살아도 여전히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모든 혼자들에게 건네는 안부이자 질문이다. 우리 지금, 괜찮은 걸까?
[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 / 국가데이터처 ] https://mods.go.kr/board.es?mid=a10301060500&bid=10820&act=view&list_no=442130
[세바시 : 박경숙 교수] https://youtu.be/ZEj4JLvvquM?si=J7lnQkHJHlZpA1Y6 '다각적으로 살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친밀성과 관계들도 제도와 사회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기를..' [양희은 : 바람이 통하는 거리] https://youtu.be/-iaGVzmM6O8?si=xhThxNDU201lt41h '대신 죽어줄 수 없는 거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바람이 통하는 거리'가 필요하다.. 세바시 영상을 찾다가 보게 된 영상인데 공감되는 이야기라 같이 올려봅니다.. 1인 가구.. 고립 . 균열 . 안타까움으로만이 아니라 '바람이 통하는 거리'에 대한 선택의 존중도 함께 갖고 관심을 가져봐야 할 새로운 사회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참여하는 걸까요? 모임 참여가 안된다면 구독으로라도 따라가 보고 싶습니다.
자유롭게 이렇게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남기면 되세요~~ 댓글은 다른 분들의 글에서 화살표 부분을 누르면 댓글쓰기가 됩니다..^^
하지만 1인가구가 늘어나는 이유를 자유와 평안을 추구하는 개개인의 선택으로만 보는게 합당할까?
필연적 혼자의 시대 28p, 김수영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1주차] 2/14(토) ~ 2/20(금) 1장, 2장 : 가보지 않은 길 나를 갈아 만든 일 1주차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서 응답자들이 혼자 살 때 가장 어렵다고 말한 것은 1위가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때' 2위가 식사해결의 어려움이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가족이 있는 사람들보다 알코올과 패스트 푸드를 더 많이 먹고, 채소와 과일 생선은 훨씬 적게 먹으며 불규칙하고 질 낮은 식사를 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 뇌졸중 같은 만성질환에 취약합니다. 여러분은 1인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가요? 혹은 1장 2장 중에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가 무엇이었나요? 일주일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인 가구로 굉장히 오랜 시간 살았었는데.. 당시에 가장 많이 했던 자기최면이 '아프면 안 된다. 아프지 말자!' 였습니다..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위기 상황에 놓였을때 곧바로 알아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과 위험인 것 같습니다.. 1인 가구의 사람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첨단 기술을 활용한 좋은 방안과 장비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싶고, 1인 가구로 살더라도 본인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이웃사촌 네트워크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맞아요. 1인 가구로 살며 가장 힘든 것은 아플 때 같아요. 코로나 때 아 이러다가 기절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ㅠㅠ 옆동과 같은 아파트에 지인이 있어 문고리 나눔을 해주었는데 정말 가족보다 더 가족같이 느껴졌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 줄 수 있는 이웃 정말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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