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함께 읽는『허즈번즈』- 결혼 후, 남편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D-29
말년의 주세죽입니다. 그 곱던 얼굴이….
헐..
힝구 세월의 풍파다ㅠㅠ
진짜 남의 편이다...
배신감으로 그랬겠지요. 자기도 북한에서 다시 결혼해서 애낳고 살았으면서.
한때 혁명을 같이 도모하던 동지로, 인간애로 보자면 그럴 수 없을 것인데
UV가 부릅니다 쿨하지못해 미안해~
정말... 가끔 ...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인간도 어느 부분에서는 침팬지랑 다를 바가 없다고...;;; 만물의 영장은 무쉰...
비포 사진 찾아봤어요 고고한 미인이네요.
인민, 민족, 계급, 그런 무형의 집단에는 절대적인 사랑을 보내면서 한 인간에겐 잔인하기 그지없는....
@모임 주세죽의 최후입니다…. (나무위키 참조) 1937년 김단야의 아이를 임신하였으나, 대숙청의 광풍이 몰아치면서 김단야는 일본 간첩으로 몰려 처형되었다. 주세죽도 체포되어 1938년에 카자흐스탄으로 유형을 가 5년간 복역하였다. 김단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김비탈리는 1~2살 무렵, 주세죽이 유형 생활을 할 때 사망했다. 카자흐스탄 지역 협동농장에서 계속 일하던 중에 8.15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 이오시프 스탈린에게 "북한으로 귀국하게 허락해달라"고 청원하였으나 거절당했다. 전남편 박헌영은 북한 부수상이 되었고, 1946년 7월에 소련을 방문했을 때 딸 박비비안나를 만났으나 주세죽과는 만나지 않았으며, 1949년 8월에 자신의 비서였던 윤 레나와 재혼했다. 1953년, 병든 몸으로 딸 비비안나가 있는 모스크바로 가던 중에 기차에서 병이 악화되어 모스크바 도착 후에 사망하였다. 건강이 안 좋은데 무리해가면서 딸에게 간 이유는, 전남편 박헌영이 북한에서 구속(김일성의 정치숙청)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련 정부가 박헌영의 핏줄이기도 한 비비안나[9]를 북한으로 강제송환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련이 개방정책을 펼친 1990년대에 기밀 해제된 소련 정부의 문서에 의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소련 정부는 박 비비안나를 북한으로 송환할 계획이 없었다. 김일성은 박헌영을 미국의 간첩이란 혐의로 체포하여 기소했지만, 소련은 김일성이 권력투쟁 차원에서 박헌영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박헌영의 딸을 숙청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1953년 당시 주세죽은 이런 사정을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병든 몸을 이끌고 딸에게 갈 수밖에 없었다. 딸은 어머니가 모스크바에 온다는 것을 모르고 다른 지방으로 공연을 떠난 상태라, 임종은 사위인 빅토르 마르코프가 지켰다. 당시 소련의 교통, 통신 상황이 열악해서 딸에게 미리 연락하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딸을 만나지 못했다.
정말 기구하네요... 안쓰럽기도 하고...
흐유....
주세죽은 전남편 박헌영이 북한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에, 혹시 딸 비비안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까 걱정되어 급하게 모스크바로 향했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무리하며 갔기 때문인지, 막상 아파트에 도착하자 건강이 악화되었어요. 정작 만나고 싶었던 딸은 무용 공연을 하러 떠나서 집에 없었고 사위만 남아있었는데… 주세죽은 사위의 품에서 임종을 맞습니다….
아이고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못만났네요
박헌영도… 뭐 말로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전처가 떠난 후 불과 3년 후 북한의 내부 권력 투쟁에서 결국 밀려났습니다. 박헌영은 자신의 목숨은 구걸하지 않았지만 김일성에게 젊은 후처와 딸은 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최후의 순간에, 박헌영은 담담하게 이렇게 말했대요. “빨리 끝내시요.” 권총으로 총살되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아.. 1시간 시차를 깜빡하고. ㅠㅠ 주옥같은 글들 복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앗 환영합니다. 헨리님! 다음주 금요일 7시에는 <허즈번즈> 톺아보기를 합니다. ^^
네. 그때 정시에 합류합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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