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D-29
자기 회사를 키우기 위해 그 종업원들을 말려 죽이는 것이다. 이게 미국 기업이다. 쿠팡도 거기에 물들어 종업원들을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기업은 사라져야 한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구 상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고 결국 기후 위기가 와서 다 죽는 것이다.
과연 이런 식으로 살아서 얻는 게 뭔가. 결국 윤석열, 한덕수 같은 인물.
이건 그래도 인간의 더러운 날것의 적나라함을 언급해 글쓰기를 철하다보단 나은 것 같다.
인간은 자기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본다. 그래도 문학을 하는 작가들이 평생 인간을 보아왔기 때문에 더 정확히 인간을 두루 본다.
가상에서 펴라 인간 세상은 혼탁하다. 그리고 내 맘대로 안 된다. 다 이룬다고 해도 절대 깔끔하지 않다. 나와 다른 인간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니 여기선 자기 이상이 이뤄지기 힘들다. 맘에 안 드는 인간에게 하느니 차라리 그 소중한 에너지로 가상(假想)의 공간에서 내 이상을 실현하는 게 백배 행복하다. 거기선 내 마음대로 되고, 그 결과도 아주 깔끔하다.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은 만들어진 것이다 법에서도 상식이 안 통하면 저항을 받는다. 작은 건 괜찮지만 큰 흐름을 형성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상식적, 보편적으로 이상하면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 보편과 상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법이 만들어진 것이다. 즉, 상식을 강화하기 위해 법이 만들어진 것이고 상식이 안 통하지 않기 위해 법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여진다.
가치 없는 글은 막 아무렇게나 꼼꼼히 안 읽는다. 그게 가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책은 책장을 넘기는 게 아깝다. 그러나 안 그런 책은 벌써 책을 반이나 읽었다. 그러나 남는 게 없다.
좋은 책 좋은 책은 자기에게 뭔가 많이 남는 게 있는 책이다. 그 부분을 읽을 때 자기 생각을 끌어와 그것과 융합한다. 생각의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다. 좋은 책은 건너뛰는 게 없다. 그러나 안 그런 책은 빠진 곳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좋은 책은 안 빠지게 아주 다 읽는다. 좋은 책은 빠진 곳이 있으면 그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도 뒤질 정도다.
겨우 인간 세상에서의 주도권에 대한 책 같다.
확실한 건 너무 유명하고 유명해지기 위해 책을 팔아먹을 생각으로 글을 쓰면 자신의 진짜 생각이 책에서 빠진다는 것이다. 솔직한 내용은 빠진다. 일기 같은 책이 사람에게 더 다가올 수 있는데 그런 건 찾기 힘들다. 진짜 속마음이 없다.
결국 다수에 끼라는 말이다. 자기가 주체적으로 살면 다수에 끼기 힘들다. 그런 걸 진정 원하는 사람은 괜찮지만 다수에 끼어 안 행복한 사람도 많다.
진실을 전하는 사람이 더 무해하다 히틀러처럼 남을 터무니 없이 끌고 가려는 인간들이 인류사에 크나큰 죄를 범했다. 많은 사람을 죽였다. 그들은 너무나 확신에 찬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들의 최후는 자살이다. 차라리 인간 세상의 진짜, 적나라함을 그대로 전하는, 희망만을 외치지 않는 사람이 더 사람들에게 무해한 사람들이다. 자기만 옳다고 하는 예수, 유일신이 전쟁을 계속이 일으키고 있다. 인간 세상에서 끝없이 상대성과 다양성을 외쳐야 한다. 그래야 평화롭다. 자기만 옳고 그걸 고집하니까 서로 싸우는 것이다.
이름 뒤에 붙이는 ‘자’ 부고장에 성(姓) 뒤엔 붙이지 말고 이름 뒤에만 ‘자(字)’ 자를 붙이는 게 맞다. 자기 성(姓)을 말할 때도 씨(氏)가 아닌 스스로를 낮추는 가(哥)를 붙여야 한다. 저희 아버지 성함이 홍 길자 동자 이십니다. 저는 홍가 입니다.
기질만이 자기와 끝까지 간다 의지(意志)는 언제든 꺾일 수 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나온 배경이다. 그런데 안 꺾이는 게 바로 자기 기질(氣質)인 것이다. 그리고 살아오면서 얻는 환경의 의한 자기 가치관이다. 하나를 더 보태면 습관, 루틴이다. 이것들은 사람을 몰입하게 만들고 집착(열정)하게 하고 거기서 진정으로 자가만의 기쁨을 만끽(滿喫)하게 만든다. 그것으로 부수적으로 사회적 성공이 뒤따라오기도 한다. 안 따라와도 상관없는 것이다. 그는 이미 최고의 삶의 쾌락을 경험했고 앞으로도 이것으로 쭉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은 정신이 아니라 결국 육체가 지배한다. 혈기 왕성할 때는 뭐든 할 것 같아도 체력이 저하되면서 남는 건 기질과 편성(偏性)으로 이룩한 그것밖에 없음을 안다. 그때까지도 자길 결국 지탱하는 건 기질적으로, 성정(性情)으로 자신이 지금도 계속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것만이 자기 삶을 배신하지 않는다. 아나? 그러니 그것에 투자하라!
무조건 과학이 발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과연 이게 인간에게 도움이 되나, 하는 것이다. 인간은 과거보다 더 불행해졌다.
머스크에 의해 화성에 가는 사람은 부자만 간다. 나는 거기서 제외다.
단 몇 사람이 주도하는 일에 내가 또 보탤 필요는 없다. 그는 그냥 그리로 가라 하라. 나는 여기로 가고 그게 좋아 그럴 뿐이다.
남을 부러워하면 살 것인가. 그냥 내가 좋아 그걸 하면 살 것인가.
글은 역시 체력이 있어야 잘 쓴다. 술도 글을 위해 마시는 것이다. 글이 최고라면 글을 위해 모든 것을 하는 것도 좋다. 글을 위해 잠시 유흥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가끔 술을 마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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