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D-29
다시 자기 계발서. 지금까지 3권을 접했는데 역시 실망이라 한 앞부분만 5페이지 정도 읽고 집어던졌다. 솔직하지 않고 돈벌이와 자기 이름 날리기만을 생각하는 것 같고 역시 생각이 얕아 그런 것 같다. 이것도 한번 믿고 가보자. 그러나 역시 실망할 것 같은 기분이다. 자기 계발서는 역시 진심보다 팔리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아 그렇다. 그리고 세상을 정확히 보는 통찰이 부족한 것 같아 대갠 중간에 집어 던진다. 글쓰기를 철학하다도 첫 부분만 읽다가 집어던졌다. 읽으며 가차 없이 비판할 것이다. 각오하라. 솔직하고 독자를 의식 안 하고 쓴 글이 좋은 글이다.
인생은 원래 허무한 것이고 결국 고해인 것이다. 더 살아보면 안다.
인간은 사람을 죽이고, 연쇄 살인을 하고도 아무리 법이 없던 시절이라도 자기를 합리화한다. 이것만이 인간 세상에서 진리다.
인간은 배신한다. 인간에게 변하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왕이 되어 천하의 권력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여기선 인간의 더러움을 많이 알게 된다.
자기에겐 타고난 그릇이 있다. 이걸 모르고 아무 그릇이나 하려고 들면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어 삶을 잃는다.
자기 그릇을 알고 그 그릇에 맞게 사는 게 잘 사는 길이다.
결국 자기 타고난 그릇을 버리고 남의 그릇을 빼앗으라는 말인데 그게 과연 잘 살고 그가 행복한 길인가? 그냥 사람이나 알고 가자는 거로 끝내야 한다.
자기 니름대로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데 꼭 역사적으로 이름 있는 자들만 들먹거리고 있다. 이게 철학인가.
결국 자기 계발서는 사회적 출세를 하라는 말인데 듣기가 별로 안 좋다.
아마존이나 쿠팡에 맞을 들이면 거기의 노예가 된다.
자기 회사를 키우기 위해 그 종업원들을 말려 죽이는 것이다. 이게 미국 기업이다. 쿠팡도 거기에 물들어 종업원들을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는다.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기업은 사라져야 한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구 상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고 결국 기후 위기가 와서 다 죽는 것이다.
과연 이런 식으로 살아서 얻는 게 뭔가. 결국 윤석열, 한덕수 같은 인물.
이건 그래도 인간의 더러운 날것의 적나라함을 언급해 글쓰기를 철하다보단 나은 것 같다.
인간은 자기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본다. 그래도 문학을 하는 작가들이 평생 인간을 보아왔기 때문에 더 정확히 인간을 두루 본다.
가상에서 펴라 인간 세상은 혼탁하다. 그리고 내 맘대로 안 된다. 다 이룬다고 해도 절대 깔끔하지 않다. 나와 다른 인간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니 여기선 자기 이상이 이뤄지기 힘들다. 맘에 안 드는 인간에게 하느니 차라리 그 소중한 에너지로 가상(假想)의 공간에서 내 이상을 실현하는 게 백배 행복하다. 거기선 내 마음대로 되고, 그 결과도 아주 깔끔하다.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은 만들어진 것이다 법에서도 상식이 안 통하면 저항을 받는다. 작은 건 괜찮지만 큰 흐름을 형성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상식적, 보편적으로 이상하면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 보편과 상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법이 만들어진 것이다. 즉, 상식을 강화하기 위해 법이 만들어진 것이고 상식이 안 통하지 않기 위해 법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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