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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
D-29
부엌의토토
이반 일리치가 살아온 삶은 굉장히 단순하고 평범했으며 아주 끔찍하기도 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22쪽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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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토토
하지만 그의 본능이 옳은 것이라고 일러주는 일정한 범위를 벗어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24쪽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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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토토
이반 일리치는 그 돈으로 샤르메르 양복점에서 제복을 맞추었고 '결과를 미리 생각하라'는 뜻의 라틴어 글귀를 새겨 넣은 메달도 시곗줄에 달았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24쪽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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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oazim
저도 그 문장에 줄을 쳤네요. 마치 복선처럼 보이는 문장인데 창비세계문학번역본에는 "'마지막을 예견하라'라고 새겨진 장식용 메달을 줄에 걸어 달고 멋을 부렸다."라고 되어 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이 저에게 공허한 지적 멋부리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엌의토토
공허한 지적 멋부리기! 와닿네요.
@Oncoazim
님 말씀처럼 편할 때는 위태로움을 생각하라거나 메멘토모리와 같은 말이 멋지다고 여기는 데 그치지 않고 통찰하는 데까지 애를 써야겠어요. (어렵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