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게라심이 옆방으로 가길 기다렸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울기 시작했다. 자신의 무기력함과 끔찍한 고독, 인간들의 잔인함, 하느님의 무자비함 그리고 하느님의 부재로 서러워 울었다. ‘어찌하여 당신은 이 모든 일을 하셨습니까?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왜 나를 이토록 끔찍하게 괴롭힙니까?’ 딱히 대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대답도 없거니와, 대답이 있을 수도 없어서 울었다. ”
『이반 일리치의 죽음 (러시아어 원전 번역본) - 죽음 관련 톨스토이 명단편 3편 모음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윤우섭 옮김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