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에서 묘사된 삽화 제작 관련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찰스 디킨스는 삽화 화가에게 모델의 포즈, 배경, 소품 진열 등 굉장히 디테일하게 요구했다고 하네요. 아래 일러스트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나오는 삽화인데, 디킨스는 삽화가 존 리치(John Leech)에게 "내가 쓴 이 리스트에 있는 물건들(금고, 열매, 장부 등..)을 하나도 빠짐없이 사슬에 그려 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해요. 저는 여지껏 예전 삽화가들이 상상해서 그림을 그린 건 줄 알았는데 재미있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