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하, 연해슈퍼라니! 마음에 쏙 들어요. 진짜로 제가 운영하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믐에 계신 분들이 언제든 편히 들러주실 수 있게, 예쁜 사랑방으로 운영할 텐데 말이죠.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족연 손수건에 이어, 이번에는 연해슈퍼:)
이 이미지를 보니, 작년에 봤던 <로타리의 한철>이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동네 사람들이 오며가며 들르는 푸근한 공간이라 더 좋았던 기억이 나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감독님이 '한철'이라는 할아버지의 손녀라는 게 더 재미있지요. 등장인물도 다 실존 인물(감독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들이 나오고요. 그래서 연기가 부자연스럽지만 이 또한 독립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로타리의 한철강원도 횡성,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작은 동네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한철은 슈퍼 안에서 낡고 망가지는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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