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D-29
지난 번 세자매 낭독시간 참 좋아서 또 신청합니다!
교보 sam 1달 이용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그믐 알림 이용해 보내드렸습니다. 그믐밤에 만나요~~
오랜만에 참석합니다(그래서 두근두근해요). 한동안 개인적인 일정들과 계속 겹치는 바람에 참석을 못해 아쉬웠는데, 드디어! 체호프의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입니다. 『갈매기』는『갈매기의 꿈』과 잠깐 헷갈려서 '어랏? 읽은 책인가?' 했네요(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던데...). 이번에도 부지런히 읽으며 함께하겠습니다:)
갈매기의 꿈 - 완결판1970년에 발표된 이래 전 세계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 부 이상이 팔린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세대를 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최고의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오~오랜만에 '갈매기의 꿈'으로 참여하시겠네요! ㅎㅎㅎ
하하하, 육성으로 웃음 터졌습니다. 혼자 열심히 소설 낭독할 뻔했어요. 얌전히 3막에 집중하겠습니다:)
ㅎㅎ 여기서 역할은 갈매기인가요??? 솔직히 저도 <갈매기 꿈>은 알았는데 <갈매기>는 여기서 처음 접했습니다
@그랬어 @그믐30 안녕하세요~ 두 분께는 그믐의 알림을 이용하여 전자책의 구독권 PIN 을 보내드렸습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보 sam 에 가입이 필요한데요, 가입 후 제가 보내드린 PIN 을 등록하시면 한 달 동안 본 모임의 주제도서인 <바냐 아저씨>를 비롯, sam 에 있는 책들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럼, 그믐밤에 만나요.~~~~
와~ 감사합니다. 그믐날이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그믐밤 낭독모임을 기대하며 <바냐 아저씨>와 먼저 잘 만나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3월 17일 낭독은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갈매기 / 세 자매 / 바냐 아저씨 / 벚꽃 동산> 책으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혹시 책이 없으신 분들은 알려주시면 전자책으로 읽으실 수 있는 sam 1달 쿠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영어와 숫자가 혼합된 12자리의 PIN 번호가 구독권이니 이를 아래 링크 통해 등록해 주세요. #sam이용권 등록 바로가기 URL https://sam.kyobobook.co.kr/dig/sam/my-pass?tabType=SAM #<갈매기/세 자매/바냐 아저씨/벚꽃 동산> 다운로드 링크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sam/E000005390001?tabType=SAM
같은 제목, 같은 번역가, 같은 출판사 책을 소장하고 있는데 표지가 달라요. 표지만 다른, 같은 책일까요? 같은 책이 아니면 샘 이용권을 ...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저희가 읽을 <바냐 아저씨>의 1막 제일 앞부분 지문을 가져와 봤습니다. 완전히 동일하다면 같은 책일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요... 1막 테라스가 딸린 전원주택. 앞에 정원이 있다. 가로수길의 오래된 버드나무 아래 테이블이 있고 차가 준비되어 있다. 몇 개의 벤치와 의자, 벤치 하나에는 기타가 놓여 있다. 탁자 옆에 그네가 흔들리고 있다.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흐린 날씨.
감사합니다. 동일한 문장이에요. ♬♪
지난번 줌인체홉 공연 후 드라이브마이카-우연과상상-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 세편 구정에보고 체홉 단편선 조금씩 읽고있는중이라 넘 방가운 3월의 그믐입니다~♡♡♡
영화 세 편이 전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이군요. 저는 3월 1일과 2일에 걸쳐 아주 천천히 <드라이브 마이 카>만 보았습니다.
우연과 상상메이코는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 상대 이야기를 듣는다. 여대생 나오는 교수 앞에서 그가 쓴 소설의 일부를 낭독한다. 20년 만에 고향을 찾은 나츠코는 그토록 만나고 싶던 동창생과 재회한다. 우연이 만들어내는 조용히 아주 크게 움직이는 인생의 순간들이 있다. 이 영화는 그에 대한 상상의 결과물이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작은 산골 마을에 글램핑장 설명회가 열린다. 도시에서 온 사람들로 인해 타쿠미와 그의 딸 하나에게 소동이 벌어진다.
<드라이브 마이 카> 는 일본의 소도시를 담은 화면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자동차가 터널을 지난 뒤 흰 눈으로 뒤덮인 호카이도 지역이 나올 때는 <설국>의 첫 문장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남자 주인공 가후쿠가 연극 지도하러 간 곳에서 잠시 머물게 되는 숙소의 경치가 정말 멋지더군요. 창 너머로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곳. <바냐 아저씨>를 읽어서인지 극 중의 낭독하는 대사가 어떤 상황인지 다 알겠는 게,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극 중에서 다양한 언어로 연극을 하는 내용이다 보니 예전에 연뮤클럽에서 관람했던 극단 피악의 <백치>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설국《설국》은 하루아침에 쓰인 소설이 아니다. 13년간 꾸준하게 다듬은 소설이다. 그러나 장황하지는 않다. 덧붙이기보다는 깎아내고 다듬은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은 ‘설국’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이라는 뜻이다. 어느 한 마을의 온천을 배경으로 일본 자연의 인정과 풍속, 지방 풍물을 수려하게 담아냈다.
상영 시간이 너무 길어서 망설여지는 마음이 컸지만 의외로 지루한 부분 없이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인상적인 장면들이 꽤 있네요. 가후쿠와 드라이버인 미사키가 연신 담배를 피워대는데 둘 다 담배꽁초 쓰레기통을 들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결국 이 작품도 <바냐 아저씨>도 우리 삶에 고통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어요. 가후쿠가 바냐 아저씨고 미사키가 소냐처럼 느껴졌습니다. 좋은 영화를 소개해 주신 덕분에 흡족한 관람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참, 영화를 보다가 이런 멋진 대사가 나와서 캡처를 했습니다.
저는 영화보고나서 '바냐 아저씨' 책을 읽었고, 책 읽고 나서 영화 중 바냐아저씨 대사부분만을 빨리 감기로 다시 보았어요. 그리고나서 책을 한 번 더 낭독하니 훨씬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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