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프: 내가 지켜낸 농부들의 숲을 지나갈때나, 내 손으로 심은 어린 나무들이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 고장의 풍토를 발전시키는데 조금은 보탬이 되었다고 느끼지. 또 미래의 인류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들의 행복에도 내가 조금은 기여한 셈이 되는 것이지. 내가 심은 자작나무가 어린 연둣빛 잎사귀를 피어 올리고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을 볼 때면 내 가슴은 자부심으로 부풀어 오른다네. ”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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