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교육 체계는 현재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전문직이나 관리직을 얻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을 이용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실패와 좌절, 사회적 연대의 상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402p,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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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뉴욕주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윌리엄 J. 월린은 모든 사람을 위한 고등교육을 비난하면서, "이 나라가 좌절감에 젖어 사회와 정부에 등을 돌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준 교육으로 효과적으로 무장한 채 파괴적인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잉여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하버드대 총장인 코넌트는 최근 이렇게 말했다. "기회 균등은 이 나라의 기본 원칙 중 하나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젊은이도 좌절하는 경제생활로 이어질지도 모를 고등교육 훈련을 받도록 권장하거나 유인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미국 젊은이에게 4년제 대학 교육은 '불필요하게 비쌀'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01,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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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거의 모든 직업 이동에는 교육이 필요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함에 따라 교육은 시험과 측정을 통해 젊은이들을 선별하는 관료적 계층화로 이어진다.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03, 찰스 라이트 밀 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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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요즘의 20대 취업난이 떠오르는 내용이었어요. 교육을 통한 기회의 평등이라는 것을 현대에는 매우 당연한 보편적 권리로 생각하죠. 하지만 오히려 이 책에서는 교육의 보편적 확대와 달리 직업의 세계에서는 지속적인 합리화와 관료화를 통한 대체가능성과 지위하락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교육과 직업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화이트칼라에 대한 사회와 주변의 평가의 근거, 위신의 근거 요소 중 하나가 고등교육이었지만 이제 고등교육이 널리 퍼짐에 따라 차별점은 줄어들고 있죠. 실제 절대 다수의 직업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지적/기술적 역량 대비 고스펙자가 늘어나고, 지원자들은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자신의 일이나 기업문화에 회의감을 느끼며, 각 가정이 소모한 시간과 자본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는 사회현상이 대두되었죠.
윌리엄 J. 월린의 말이 요즘 시대에 나왔다면 공개적으로 엄청난 질타를 받았겠지만, 사회가 가리고 싶어하는 본질을 지적하는 말이라 수집했어요.
왜 이 책이 내용적으로나, 서술하는 방식이나 하나같이 딱딱한데도 계속 읽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이런 점 때문 같아요. 현대인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가치들을 실험대에 올려놓듯 다 펼치고 분해하는 느낌이랄까요.
은화
“ 우리에게 자신의 성공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실패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 성공이 사회적 진보의 개인적인 특성이라면, 실패는 기회 감소의 개인적인 특성이다. 하지만 그 진정한 원인에 관계없이, 성공의 문학에서 실패는 의지의 문제로 간주되고, 개인에게 귀속되며, 종종 경쟁에 대한 불만족으로 인해 죄책감으로서 내면화된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느슨해지지 말라는 명령이 불안으로 이어진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17,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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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평범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그의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힘, 권력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진 탓에, 평범하다고 여기는 것이, 심지어는 속물적인 지루함과 일체감을 느끼는 것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피난처이자 도피처가 되었다. … 정치와 비즈니스의 거대한 전략의 덤불을 헤쳐 나가기를 포기한 '작은 사람'에게는, 그의 영웅들이 하이볼, 담배, 토마토 주스, 골프, 사교 모임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평범한 사람들로 보인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그는 소비의 영역에서 대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여기서 실수할 일은 없다." ― 레오 로웬탈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19,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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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오늘날 미국에는 성공의 정신에 관해 흥미로운 모순이 있다. 한편에는 여전히 투쟁하면서 '무언가'가 되고자 하는 강박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욕망의 빈곤, 성공이라는 이미지의 악화가 있는 것이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20,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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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4부의 '권력의 길'은 화이트칼라의 정치적 위치, 상황, 인식과 가치관을 묘사하는 장입니다. 13장에서는 주로 계급론적인 관점에서 화이트칼라가 어떤 위치에 있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예상하고요. 14장에서는 노동조합을 통해 화이트칼라 개개인마다 노조에 대한 찬반과 정치관이 왜 다른지를 분석합니다. 마지막 15장에서는 화이트칼라가 그들의 객관적 위치와 별개로 왜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지 심리적 배경을 파고듭니다.
개인적으로는 15장이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대중매체를 통해 인식하는 정치뉴스가 사람들의 정치관을 어떻게 단순화시키는지, 그 단순화/상징화된 정치 소식마저 다른 엔터테인먼트에 왜 밀려날 수밖에 없는지, 마지막으로 현재의 미국 민주주의의 양당제 및 연방정부 체제가 근본적으로 시민의 정치적 무기력감을 조장하는지 알려줍니다.
15장은 사실 읽다 보면 화이트칼라의 문제라기 보다는 현대사회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읽다 보면 사회과학 교양서를 펼치는 느낌도 들었어요.
꽃의요정
“ 노동조합은 대체로 믿을 만한 것이라기보다는 활용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노조는 직무와 엄격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이해되며, 직무에 대해 도움을 주는 것으로서 가치가 인정된다. 노조는 '직무'와 '삶'의 분리를 뒷받침하며, 어쩌면 이 분리가 더욱 진전되게 한다. 노조를 받아들인다고 해서 다른 삶의 영역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455p,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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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 화이트칼라 근로자는 상사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한편, 상사에 대한 두려움, 심지어 증오심도 존재한다. 사실, 화이트칼라 근로자들이 주장하는 경영진에 대한 충성심은 종종 그들 자신조차도 알지 못하는 보복을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불안정한 은폐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51,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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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노동조합과 개별 조합원의 주요한 연결 고리는 더 두꺼운 월급 봉투다. … 노조는 '도구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전통적인 성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통적이면서도 개인주의적인 수단에 대한 대안이다. 노조는 개인적인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집단적 수단이다. 노조에 가입한다고 해서 목표가 바뀌지는 않지만, 노조에 가입하면 목표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질 수 있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56~457,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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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경제적으로 노동조합은 자의적인 임금 변동에 맞선 경제적 진보와 보호를 의미한다. 화이트칼라 노동의 합리화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낳는 결실은 근로자에게 자동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화이트칼라 근로자가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면 협상과 양보를 강요하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58~459,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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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오늘날 화이트칼라 노동자와 그들의 조직은 임금노동자와 동일시되는 것을 피하면서 노동조합 가입의 혜택은 누리기 위해 많은 우회 전략을 사용한다. 그들은 노조를 '동업조합guilds'이나 '협회'라고 부르며, 파업 금지 정책 등을 영구적으로 유지한다. 이 모두는 노조의 중심이 되는 경제적 목적과 관련해서는 결국 난센스가 된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61,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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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노동조합은 고용주가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을, 착취가 좀 더 친절하게 이뤄지던 예전 시대에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할 수 있던 것을 집단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노조는 고용주에 대한 근로자의 의존성을 줄여주지만, 그 대신 근로자의 이 익에 더 부합하는 행동을 할 법한 조직인 노조에 대한 의존성으로 대체한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노조는 또 하나의 관료제이며, 근로자들이 더 큰 규모의 관료제인 기업에 적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62,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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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저자는 노동조합을 통해 화이트칼라가 경제적인 이익 외에도 잃어버린 연대의식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노조에 대한 의존성이 커질 수 있음도 지적합니다. 노동조합이 기업과 정부기관의 대형화에 맞서 거대해지고 조직이 체계화 될수록 또 다른 관료 집단이 될 수 있다는 말이죠. 우리나라도 누구나 한번 즈음 들어봤을 법한 대형 노조 단체들이 있죠.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주로 노동조합에 대한 정치적 찬반 여부를 많이 접합니다. 그러나 작가는 더 중요한 건 노동조합이 권익 보호를 위한 이익집단에 머무를 것인지, 그 이상의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사람들을 연대하는 사회단체가 될 것인지, 기업과 유사한 또 다른 노동자의 규제집단이 될 것인지라는 거시적 관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은화
“ 대중매체가 창조한 세계에는 정치적 의미에 대한 극화나 날카로운 요구, 기대는 말할 것도 없고, 정치적 의미에 대한 논의 자체가 거의 없다. 대신, 정치 뉴스라는 명시적인 표제 아래 미디어는 짧은 뉴스 속보, 헤드라인이 있는 칼럼이나 단편 기사, 몇 개의 원탁회의와 사설을 보여줄 뿐이다. … 그 결과 이들은 완전히 진부해지며, 사람들은 마치 흔해 빠진 양복 브랜드를 대하듯 그저 습관적으로 이들에게 애착을 보이게 된다. … 이 지배적인 상징들은 인위적이고 과장된 시민 윤리 서적 같은 방식이나 거짓된 휴머니즘적 시각으로 표현되는 탓에, 생생한 참여와 깊은 충성심을 이끌지 못한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92~493,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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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그들(대중매체)은 진부한 문구들을 경건하게 표준화함으로써 시대의 지배적인 상징에 대한 규칙을 공식화하고, 그나마 ‘진지할’ 때에도 정치적 사건과 결정의 인간적 의미에 대해 확실하게 클로즈업하기보다는 지엽적인 세부 사항에 집중할 따름이다. 그렇게 상세한 보도는 이미 관심이 있는 사람들만 관심을 갖게 하고, 편파적인 보도는 이미 그 편파성에 동의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감을 얻을 것이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93~494,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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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이렇게 잘못 다뤄지는 콘텐츠조차 불신이라는 마케팅의 맥락 속에서 오락 기계 전반과 경쟁해야 한다. 가장 숙련된 매체 종사자와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재능있는 사람들은 스포츠와 레저의 화려한 세계에 전념한다. 이 두 세계는 현대적 규모를 갖춘 시점이라는 면에서는 겨우 30년밖에 되지 않은 경쟁의 세계로서, 신화적인 인물과 급변하는 고정관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제공함으로써 정치로부터 관심을 돌린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94,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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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소설과 논픽션, 영화와 라디오 등 현대의 대중매체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개인적인 성공을 강조한다. 무엇이든 개인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며, 집단이 관여하는 경우 비범한 지도자를 추종하게 된다. 정치적 목표를 위한 집단 행동에 기반한 상승은 표현되지 않으며, 개인이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엄격하게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개인적인 경제적, 성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p.495,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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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저자는 화이트칼라가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유 중 첫번째로 대중매체를 꼽습니다. 현대인은 개인이 시간을 들여가며 지역사회나 정치인에 대해 찾아보고 진정성을 분석할 여유가 없죠.
그래서 필연적으로 대중매체에 속한 언론을 통해 정치와 사건을 접하는데 언론사들은 '투명해보이지만 틀이 갖춰진 프레임워크'를 필요에 따라 조절하고 편집하여 보여줍니다. 우리는 사건을 있는 그대로 접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거죠. 바로 이런 대중매체의 속성 때문에 우리는 자기자신의 의견에 대중문화가 얼마나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언론을 통해서만 정치를 접하고, 소식을 듣고, 의견을 형성하게 되니 개인은 축약된 마케팅이나 판촉물 같은 형태로만 정치를 인식합니다. 매체를 불문하고 언론들은 헤드라인을 통한 축약, 시사성이나 대중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사안 위주의 보도, 시민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 정치인 위주의 발언과 행보는 이런 연장선입니다.
상품에 반복 노출된 소비자가 상품을 실제 이해하는지 여부와 별개로 의견을 형성하거나 구매하듯, 오늘날의 정치는 미디어로 인해 하나의 상품화가 되고 있는 거죠. 그 상품화의 과정에서 추가되는 양념(미사여구, 이미지, 명분)은 진부하고 뻔하기에 대중은 정치를 생생하게 체험하지 못합니다. 정치인도, 정당도 현대인에게는 또 하나의 광고에 불과할 뿐입니다. 정당이나 정책 자체의 판단보다는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나 공감 여부가 의견과 반응을 좌우하는 기준이 됩니다.
작가는 대중매체의 본질적인 지엽성이 정치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편화한다고 말하는데요. 보다 지엽적이고, 사적이며, 세부적인 사안에 집중할수록 정치의 의미는 사소해집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언론이 보도하는 소소한 팩트만으로 사건을 접하고, 판단하고, 상징을 강화하고 자신의 기준을 강화합니다. 이런 지엽적 사건이나 소식은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의미없는 정보일 뿐이기에 결국 볼 사람만 보고 안볼 사람은 안보게 되고요. 한쪽에는 편파성이, 다른 한쪽에는 무관심이 자리 잡습니다.
그나마도 언론의 기능은 대중매체 안에서 유흥과 엔터테인먼트의 즉흥적이고 보다 직관적인 유희에 밀려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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