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필사
정말 훌륭합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마음들.
[ 자유 필사 ], 함께해요
D-29

김경순

김경순
진달래꽃
- 김 소 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경순
진짜 봄이 왔네요.
마을 야산에 핀 진달래꽃을 보면서
다시 새봄을 ...
용인, 이천, 안성 ...
이곳 산골짜기에는 아직도 노루, 고라니가 많이 살더라고요.
산길에서
ㅡ 이 호 우
진달래 사태진 골에
돌 돌 돌 물 흐르는 소리
제법 귀를 쫑긋
듣고 섰던 노루란 놈
열쩍게 껑충 뛰달아
봄이 깜짝 놀란다.



그믐달빛
그곳엔 벌써 진달래꽃이 피었군요. 저는 올해는 아직 한 송이도 보지 못했답니다.. <산길에서>는 노루 생각을 하시다가 떠오른 시인가 봅니다.
머물당


그믐달빛
새벽녘 호숫가의 분위기가 몽환적입니다. ‘유령’이라는 단어도 부드럽게 쓰이네요. ‘부드러운 잔물결과 매끄럽게 투영되는 호수의 수면’, 신비로운 비밀의 호수의 느낌이 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단어들이에요~
머물당


그믐달빛
어느 별 근처에 끝없이 정착하여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올 봄에는 스피카, 아크투루스, 레굴루스 근처에 잠시 머물러 보려구요.. (저는 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 3개의 별은 봄에 보이는 가장 밝고 대표적인 별들이랍니다~)
머물당
아하~
별 보기...
그믐달빛님의 분위기를 상상해봅니다~~
머물당


그믐달빛
세로로 쓴 글씨가 글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참고 자료처럼 박물관에 걸어 두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그믐달빛



여름527
벚꽃이 피었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그믐달빛
지금 내 인생을 똑같이 다시 한 번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저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자랐으니 제 삶은 충분히 복받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삶을 되돌아보면 후회도 참 많고.. 그렇습니다. 올해부터는 후회할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느티나무




그믐달빛
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대한다는 것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누군가에겐 매일의 사소한 배려보다 한 번의 큰 선물(물적인 것이 아니더라도)이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요, 사람들은 전자를 더 소중하게 느껴주겠죠..?
느티나무
마자요. 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대한다는 건 참 쉽지 않은 듯 해요. 한 번의 큰 선물은 그 당시에는 좋겠지만 사소한 배려나 작은 행동이 나중엔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느티나무




그믐달빛
저도 삶에서 어떤 시간이든 허투루 하지 않고 가득가득 그 감정들과 생각들로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이 순간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기억하며 미소 짓기 위해서요.
느티나무
지나고 나면 항상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서 후회하곤 하는데요. 그러지 않기위해서 요즘에는 일기를 쓰거나 기록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이 순간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기억 하며 미소 짓기 위해 노력하는 그믐달빛님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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