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뜬가지 님
첫사랑 시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시네요.
첫사랑
ㅡ 문숙 시
공사중인 골목길
접근 금지 팻말이 놓여있다
시멘트 포장을 하고 나서
빙 둘러 줄을 쳐 놓았다
굳어지기 직전,
누군가 그 선을 넘어와
한 발을 찍고
지나갔다
너였다
[ 자유 필사 ], 함께해요
D-29

김경순

눈뜬가지
@김경순 좋아해주시니 기쁘네요^^ 첫 경험은 무엇이든 기억에 오래 남는데 시인이 그 마음을 잘 표현해준거 같아요.

김경순
와우~ 시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김춘수 시인의 꽃 시도 잘 아시고...
우리는 모두가 남에게 꽃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간절한 시 이기도 하죠. 시상이 있으시고 글 재주가 남다른 면도 있으시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밥
저번에 한 필사 이어서 올립니다~ 저도 몰랐는데, 이중구속이란 개념은 그레고리 베이트슨이라는 문화인류학자가 제창한 개념이래요!


그믐달빛
문화인류학자라는 학자도 있군요! 또또 처음 알아가요~ 찾아보니 문화인류학자란 인간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연구하는 학자라고 하네요.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무엇을 연구하다가 이중구속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요? 그가 이중구속이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방식과 이어지는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했을지 궁금하네요^^

그믐달빛
나태주 시인의 <사랑에 답함>입니다! 좋은 시가 너무 많아서 앞 페이지부터 순서대로 쓰기로 했어요^^
말이 예뻐서 좋아하는 시이지만, 좋지 않은 모든 것을 마냥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하는 의문도 드네요.


메이링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필사 모임에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첫 시작은 성경말씀 필사로~ 그리고 또 책을 보면서 좋은 글귀들도 필사하면서 올려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믐달빛
저도 반갑습니다! 문장수집 기대되네요~ 즉흥적으로 마음에 와닫는 글귀들, 저도 필사해봐야겠어요^^
머물당
지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나요?
필사를 해보고 싶어서요

그믐달빛
그럼요, 반갑습니다! 함께해 주시니 기쁘네요^^ 저도 필사를 해야지! 하고 하는 필사는 처음인데 같이 도전해봐요..!
머물당
감사합니다~~

눈뜬가지
@그믐달빛님 사랑에 답함 시 잘 감상했어요^^ 부족해도 너그럽게 보아주는게 사랑이란 생각이 드네요.
수첩이 앙증맞고 예뻐요. 저도 시필사하는 미니 수첩 따로 장만하려고요. ^^

눈뜬가지
3월 꽃의 계절이라 김춘수 꽃 시를 필사했어요.^^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누군가에게 꽃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믐달빛
누군가에게 꽃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너무 예쁜 마음이에요..!! 저도 그 마음 본받아야겠습니다~
시에서는 (꼭 꽃이 아니더라도)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저는 꽃 말고 또 무엇이 되어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여름527
못 쓰는 글씨이지만 올려봅니다



그믐달빛
글과 잘 어울리는 글씨인걸요~ 감성이 묻어나는 느낌이에요^^

그믐달빛
저야말로 좋은 글씨는 아니지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들(가장 좋아하는 시가 좀 많긴 해요..) 가운데 하나입니다~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 아련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특히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다는 말은, 화자와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직접 선택한 이별이라는 뜻이니 더욱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인생을 살다 마주했지만 그 자리에 두고 온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진 시라고 생각해요. 바로 ‘너’는 또 누구일까 생각하게 되네요.


수서동주민
보라색 글씨가 달콤해요

김경순
와~ 그리움 시와 사랑에 답함 시.
나태주 시인의 시는
가벼운 느낌의 시이면서도 감동이 있는 시가 많아요.
일상의 소소한 정서속에서도
시상을 잡아내서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는 시들을 저도 좋아합니다.
@여름527 님이 소개해주신 쑥국 시도 잔잔한 감동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메이링
안녕하세요!! 출애굽기 필사했습니다.ㅎㅎ 오래만에 글씨를 쓰는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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