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능의 탄생』(이대열. 2021 개정증보판. 바다출판사) 읽기 모임 엽니다. 18일에 걸쳐 5장까지 읽고, 이어서 다시 약 3주 동안 나머지 5장을 읽습니다.
* 『지능의 탄생』 1차 : 1장 ~ 5장
• 3월 9일 (월) ~ 3월 15일 (일) : 1장.지능의 조건 / 2장. 뇌와 지능
• 3월 16일 (월) ~ 3월 22일 (일) : 3장. 인공 지능 / 4장. 지능과 자기 복제 기계
• 3월 23일 (월) ~ 3월 26일 (목) : 5장. 뇌와 유전자
* 『지능의 탄생』 2차 : 6장 ~10장 (2차는 별도로 공지합니다.)
• 3월 27일 (금) ~ 3월 29일 (일) : 6장. 왜 학습하는가?
• 3월 30일 (월) ~ 4월 5일 (일) : 7장. 학습하는 뇌 / 8장. 학습하는 기계
• 4월 6일 (월) ~ 4월 12일 (일) : 9장. 사회적 지능과 이타성 / 10장. 지능과 자아
🌿 참가 방법
• 그믐의 플랫폼을 통해 단상, 인용 문장, 의견을 자유롭게 나눕니다.
• 별도의 온·오프라인 모임 없이, 각자의 페이스대로 읽고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 참가비 : 없습니다.
📗 활동 안내
• 모든 신청자에게 그믐 알림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발히 활동해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수료증’을 발급합니다.
📗 『지능의 탄생』 저자와 책 소개
저자 이대열교수는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뇌와 의사결정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로, 강화학습과 선택의 뇌 메커니즘을 연구해왔고 2021년 삼성호암상(의학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다시 묻게 되는 질문, “지능이란 무엇인가?”를 정면으로 다룹니다.
우리는 흔히 계산을 잘하거나 문제를 빨리 풀면 ‘지능이 높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지능을 단순한 계산 능력이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선택을 내리는 생명체의 능력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관점을 생명과 진화의 맥락 속에서 설명합니다.
이 책에는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의 사례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핵심은 기술의 성능이 아니라 “지능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있습니다. 『지능의 탄생』을 통해 우리가 너무 쉽게 사용해온 ‘지능’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보고, 아울러 ‘앎’, ‘인식’과는 또 어떻게 다른지도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 녹색아카데미와 모임지기 소개
모임지기는 환경, 과학, 문명, SF에 관심이 많으며, 시민공부모임 ‘녹색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책읽기 모임 '[물질×생명×인간] 『지능의 탄생』'은 녹색아카데미에서 매달 두 번째 목요일 저녁에 여는 ‘녹색문명공부모임’과 ‘따로 또 같이’ 진행하는 모임입니다.
녹색문명공부모임(온라인)은 장회익선생님과 시민, 학생과 연구자 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문명, 과학과 자연철학,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에너지 전환 등을 공부하는 열린 모임입니다.
최근에는 아래와 같이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색아카데미의 모임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zoom 이용)
• 매일 모임 (월~목) : 윤독 책읽기 모임 ‘책새벽’
• 매주 모임 (매주 월) : 새 자연철학 세미나. 장회익교수의 자연철학을 공부.
• 매월 모임 (매월 두 번째 목) : 매달 책을 정해 읽거나 발제자를 정해 모임.
🌿 녹색문명공부모임에 대한 추가 설명
이번 달 녹색문명공부모임은 3월 12일(목) 저녁 8:30~10:30에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 링크로 가시면 자세한 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reenacademy.re.kr/event/ga20260312
이번에 읽는 이대열교수의 『지능의 탄생』은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2019), 『생명을 어떻게 이해할까?』(2014) 등 장회익 선생님의 여러 책과 논문에서 다루어진 ‘온생명론’, ‘앎이란 무엇인가’, ‘온전한 앎’ 등과 연결지어 이야기해보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장회익선생님(현 서울대 명예교수)은 30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도 교수로 활동하셨습니다. 한국 물리학계의 중진 학자로서 물리학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문학적 주제와 관련된 책을 여러 권 펴내셨습니다. 최근에는 저서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2022) 출간 이후, 양자역학이 불러일으킨 새로운 존재론적 의미와 수학적 정식화에 대해 연구하고 계십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녹색아카데미 웹사이트를 참조해주세요.
🌿 이 모임의 이름 [물질×생명×인간]은 물질, 생명, 인간과 관련한 책을 읽는 모임이라는 뜻을 담아, 장회익선생님의 2009년 책 『물질, 생명, 인간』에서 가져왔습니다.
녹색아카데미 https://greenacademy.re.kr
녹색문명공부모임 참가 문의 greenacademy.kr@gmail.com
[물질×생명×인간] 『지능의 탄생』 (1) 1~5장.
D-29

르구인모임지기의 말

르구인
“ 이 책은 많은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은 ‘인간은 왜 생각을 하며, 뇌는 어떤 방법으로 그 생각을 구성하는가?’이다.(p.13)
이성, 감성, 추론, 예측, 직관, 통찰과 같은 개념들은 분명 사고 과정의 중요한 측면들을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사고 능력의 본질이라고 할 만큼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지 않다. 인간의 사고 과정은 하나의 개념으로 간단히 요약되지 않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복잡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내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지능’(intelligence) 또한 인간의 사고 과정의 한 부분으로서, 특히 문제 해결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개념이다. … 지능 지수가 높다 해서 더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즉 지능은 수와 도형을 조작하는 능력 이상의 전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일컫는다.(p.13-14)
”
『지능의 탄생 - RNA에서 인공지능까지, 개정증보판』 이대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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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구인
“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고도화된 ‘뇌’로 여긴다. …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우리의 뇌에 대한 매우 편협한 시각에 근거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뇌란 연산이나 추론을 하는 기계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뇌는 하나의 기능으로 국한할 수 없는 다채로운 기능을 가진다.대중들의 이러한 단편적인 시각은 뇌라는 것이 그 주체인 인간의 생존을 위한 기관이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인간의 뇌가 행하는 모든 사고 작용은 그 주체, 즉 인간(유전자)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마련되었다. …뇌가 그것의 주체인 생명과 맺는 관계에서 나타난 다채로운 사고 작용이 바로 ‘지능’이다. 본 책의 목적은 생명의 관점에서 바로 이러한 지능의 근원과 한계를 설명하는 것이다.(p.17)
인간의 지능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특정한 이론적 관점에서 해석해서 추측해야만 이해 가능한 추상적인 대상이다. 따라서 인간의지능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인간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어하는 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뇌가 진화해온 과정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p.19) ”
『지능의 탄생 - RNA에서 인공지능까지, 개정증보판』 이대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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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구인
“ 이 책에서 주장하고 싶은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렇다. 지능은 생명체의 기능이다. … 지능이란, 이렇게 진화를 통해서 생명체가 획득하게 되는 능력들 중의 하나로서, 자기 자신을 보존하고 복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개발된 인공지능은 인간이 선택한 문제를 인간 대신 해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데 그치고 말기 때문에 참다운 의미의 지능이라고 할 수 없다. ”
『지능의 탄생 - RNA에서 인공지능까지, 개정증보판』 p.20, 이대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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