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와 뇌는 둘 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주체로 볼 수 있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유전자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복제되는가를 ‘적합성’이라는 개념으로 표현한다.
진화란 유전자의 적합성이 증가하는 과정이므로, 적합성을 유전자의 효용으로 파악하면 유전자는 진화 과정을 통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생명체 안에서 일어나는 분업들 중에서 본인-대리인의 문제를 적용할 수 있는 관계는 유전자와 뇌의 관계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유전자와 뇌의 분업 관계는 본인-대리인 이론을 적용하기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할 수 있다. ”
『지능의 탄생 - RNA에서 인공지능까지, 개정증보판』 p.165, 이대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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