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 개념이 사회에 침투한 후에는 사람들 모두가 나와 남을 바라볼 때 발달장애를 의식하게 되었다. 그런 문화가 확산되자 사회는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을 더욱 환자 취급하고 그들의 증상을 일종의 본보기로 삼았다. 모든 사람이 발달장애를 의식하면 할수록 이 사회는 더더욱 발달장애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변모해갔다. 이제 우리는 그 어떤 노력으로도 발달장애를 몰랐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 - 건강하고 청결하며 질서 정연한 사회에서 우리는 왜 병들어가는가』 구마시로 도루 지음, 이정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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