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낭독 두번째 유리알 유희 1,2권 (3월 16일(월)시작

D-29
유리알 유희 1노벨 문학상을 수상(1946)한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유리알 유희>는 헤르만 헤세가 10여 년에 걸쳐 집필한 마지막 역작이다. 그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류 최대의 비극을 몰고 온 정신적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욕망과 금욕, 혼돈과 질서, 삶과 죽음, 동양과 서양, 선과 악 등 양극의 문제를 풀기 위한 평생의 고민을 이 소설 속에 풀어 놓았다.
아 오늘부터인 줄 알았는데.. 벌써 시작하신 거군요ㅜ
네, 혼동이 있어서 한 주 전에 보이스룸이 시자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서문만 읽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유희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그때 단톡방 보이스룸에 조인하시면 됩니다.
그 소명이 자신의 영혼과 양심 속에서 일어난 축복이요 예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상의 권력이 자신에게 내려 준 선물이자 예고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문제는 이 소년이 그의 본성 전체에 좀 더 높은 의미에서 음악가가 될 자질, 즉 혼신을 다해 빠져들고, 적절하게 전체에 자신을 맞추고, 공경심을 가지며, 경배에 봉사할 자질이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이제까지 조용히 머뭇거리며 자라던 어린 식물이 흡사 어느 경이로운 순간에 문득 제 형상에 주어진 법칙을 자각하고 이제 남몰래 그 실현을 위해 갑자기 맹렬히 호흡하며 성장하기 시작한 듯 이 소년도 마법사의 손길이 닿자마자 재빨리 열렬하게 온 힘을 다 모으고 긴장하기 시작했다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일단 소명을 받아들이면 그로써 그 사람은 선물이나 명령만 받는 것이 아니라 죄의식 같은 것까지도 떠맡는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크네히트는 이러한 발전을 아무런 방해 없이 완전히 천진난만하게 이루도록 타고난 사람이었다.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작품이 일단 존재하게 되면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그것을 그 창조자의 삶과 더불어 살아 있는 단일체의 뗄 수 없는 두 쪽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1부 초반에 크네히츠의 성장 과정에 음악 명인과의 만남이 중요한 부분으로 그려지네요. 만남에서 나오는 푸가와 캐논의 전개 방식을 시각적으로 보여줘서 이해를 도와주는 영상이 있어서 나눠봤습니다. 푸가 https://www.youtube.com/watch?v=tkBGD3_26Hk 캐논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3700640 아래 있는 캐논이 좀 더 형식에 딱딱 맞춰서 전개하는 형식, 푸가는 좀 더 자유로운 변형을 통해 입체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이라고 하네요.
바흐의 푸가도 아름답고 캐논도 역시 듣기 좋네요. 보면서 듣는 - 보이는 소리라 왠지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입니다 . 👍
그는 이 순간의 엄청난 희열 앞에 환성을 올려야 할지 아니면 그것이 지나가 버린 것에 울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유리알 유희 1 월요일 읽었던 부분입니다. 전자책 15% ,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아니 확실히 잘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은 무언가를 했어, 무언가를 해낸 거야. 도약을 감행한 거지. 그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야. 우린 다르지. 우린 근면하고 인내심 있고 또 이성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우린 도약하지 않았어
저도 이 부분 인상 깊었어요.
내가 말하려는 건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 진지한 결의, 말 그대로, 도약이야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우리의 사명은 대립을 옳게 인식하는 일이야
유리알 유희 1 음악 명인의 말,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자네가 정열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신력이 아니라 영혼과 외부 세계 사이의 마찰일 뿐이야 (...) 돌 하나하나가 전체 속에서라야 그 의미를 찾게 되는 하나의 건축물이어야 해. (...)
유리알 유희 1 음악 명인의 말,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왜 그런 전공들을 ‘자유롭다’고 부르는 건가요? 그리고 왜 우리 카스탈리엔 학생들은 그런 전공들을 택할 수 없습니까?
유리알 유희 1 유제프 크네히트의 질문,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언제고 때가 되어 꼭 필요하다면, 나 역시 빠져나와 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다만 더 하찮은 쪽이 아니라 더 높은 것을 향해 전진하면서 말이야.”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 밀리의 서재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언제고 때가 되면 빠져나오겠다는 복선이겠죠? 그 때가 언제일지 궁금해지네요.
이제 우리는 크네히트의 발트첼 시절 생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던 청강생 플리니오 데시뇨리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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