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반드시!!《이기적 유전자》함께 완독해요!!(온라인)

D-29
좀 지나서 다시 읽어보면 이해가 수월할까 싶었는데 여전히 어렵네요... 1. 아직 초반부지만 저자는 계속해서 그들은 서로를 제거하고 반드시 살아남겠다!라는 각오속에 경쟁하게 된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2장에서 제가 받아들인 바로는 지구라는 한정된 자원 속에서 자기 복제자들의 공존은 필연적으로 선택의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승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쟁한 것이 아니라, 복제 과정의 오류와 정확, 다산성을 통해 더 견고한 '운반자'를 구축한 복제자만이 살아남았을 뿐이며 이것이 '이기적'이라고 보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견고한 운반자의 거듭된 과정을 통해서 복잡한 생명체가 탄생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 제가 생각하기에 인간의 도덕성이나 고등 사고 능력이 오직 유전자의 생존만을 위한 '계산된 장치'라고 단정 짓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능력이 어떠한 '운반자'로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겠지만, 인간은 유전자의 명령을 넘어서는 유일한 생물체로서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고 다시 읽어도 어렵군요..뭔가 잡힐 듯 말 듯하기도 하고..그래서 그래서 재촉하기도 하고 있어요..나중에 다시 읽으면 나아지려나 하면서 완벽한 이해보다는 좀 성글한 이해로 읽고 있어요..
알림에 뜨는 발제문에 댓글로 작성했는데 이 게시판에서는 안 보이는군요. 다시 씁니다. ^^;;; 1. 원시수프가설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 여러 가설 중 하나인데, 요즘에는 심해 열수구에서 생명이 기원했다는 가설이 더 힘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저자가 원시수프를 언급한 것은 아무래도 50년 전에 쓴 것이다 보니...^^;;; 아무튼 현재 그 어느 가설도 생명의 기원을 명쾌히 밝히지 못 합니다. 일단 생명이 생긴 후의 진화에 대해서는 진화론이 잘 설명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화학 분자->생명체로 이어지는 중간 단계를 설명하는 증거가 나오면 노벨상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 2. 저는 이게 유전자가 '설계'하거나 '계산'한 게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우연히 발생한, 그리고 생존에 유리한 돌연변이가 누적되어 생겨난 능력 혹은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자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뭔가를 설계할 수 없고, 다만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환경에 적응하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됩니다. 아무튼 이런 능력이 생긴 것은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생긴 것은 맞다고 봅니다. 어쩌면 높은 지능에 수반되는 부산물 같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딴소리 좀 하자면, 자유의지 같은 경우는 정말로 존재하느냐에 대해 반론과 증거가 만만치 않게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인상에 남은 구절 59쪽 : 리처드 라이더가 말하는 종 차별주의의 윤리가 인종 차별주의의 윤리보다 확실한 논리적 근거가 있는지 나는 모른다. 단지 내가 아는 것은 그러한 논리에는 진화생물학적으로 적절한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73쪽 : 자기 복제자는 자신이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그 때문에 고민하지도 않았다. 이 경쟁은 아무런 악의도 없이, 아니 아무런 감정도 없이 행해졌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경쟁하고 있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자의 도입부 주장들과 질문들이 엄청난 호기심을 자극하나 고등학교 생물시간을 방불케하는 용어들로 가득하여 글을 읽다가 자꾸 멈칫하게 되네요^^; 그래서 책에 나오는 용어들 찾아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용어에 대한 그림으로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함이고요~ 음...글들은 시간이 되시는 분들만 참고해 보세요^^;) 링크 걸어 놓을게요! 🔻유전자와 염색체 https://www.msdmanuals.com/ko/home/%EA%B8%B0%EC%B4%88/%EC%9C%A0%EC%A0%84%ED%95%99/%EC%9C%A0%EC%A0%84%EC%9E%90%EC%99%80-%EC%97%BC%EC%83%89%EC%B2%B4 🔻DNA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48?searchCategory=220&nscvrgSn=220141 🔻헤모글로빈 분자의 구조 https://www.istockphoto.com/kr/%EB%B2%A1%ED%84%B0/%ED%97%A4%EB%AA%A8%EA%B8%80%EB%A1%9C%EB%B9%88-%EB%B6%84%EC%9E%90%EC%9D%98-%EA%B5%AC%EC%A1%B0-gm1242127541-362768267 🔻원시세포 최초의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 최초의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https://share.google/uFRlPIjcRW1hAozfu
저도 고등학교 생물책 읽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4장 읽는데, 아직 '체스'가 사람을 못 이겼다는 내용에 세월이 무섭다는 걸 느꼈어요. 그 복잡하다는 바둑도 이긴 세상이 되었는데....내용을 바꾸긴 어렵겠죠? 40년 뒤엔 '바둑'뿐만 아니라, 그 복잡하다는 인간의 인지구조를 전부 파악한 AI가 세상을 지배해 인간은 해변에서 모히토 마시면서 놀고 있거나, 기계한테 착취 당하는 세상을 맞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 부분 읽으면서 세상 많이 변했네, 하고 느꼈습니다. ㅎㅎㅎ
3/15 발제 답변 1.저자는 원시 수프는 자기 복제에 필요한 분자가 무한하지 않았고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을 복제하는 분자가 늘어나면서 자원 경쟁이 발생 했으며 안정성이 높고, 복제 속도가 빠르며, 정확도가 높은 복제자(유전자)가 살아남아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늘날의 이 복잡한 생명체는 끝까지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복제에만 집중하며 이기적인 유전자로서 진화된 정교한 '생존 기계'다! (아직 초반이라 끝까지 읽어 봐야겠지만.. 2장 마지막 구절에서 '생존 기계'라는 말에 솔직히 소름 돋았다;;)
2.인간은 단지 '생존 기계'라는 저자의 주장에 머리가 띵하다;;; 책을 읽고서 뇌과학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고;; 영화 '매트릭스'도 문득 생각나고... 작년 이맘때 인간의 본질에 대해 철학적 관점에서 실존주의 책을 읽고 한동안 혼란스러운 시기가 있었는데 오늘은 과학적 관점에서 또 한번 혼란이 생기려 한다.^^;; 이 책을 좀 더 읽어 봐야겠지만 저자의 주장을 기반으로 추측해 보면 인간의 자아와 자유 의지도 유전자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상황을 판단하고 미래 예측도 가능하도록 장치(?)된 게 아닐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 <이기적 유전자> 독서모임에 참여 하시는 모든 분들~ 어제 첫날 어떠셨나요?^^ 반드시 발제문 답변 아니여도 괜찮으니 그날의 독서 후 인상 깊었던 문장을 작성해 주세요~ 글 작성시 맨 아래 문장수집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문장을 작성 하실 수 있어요~ 오늘은 남겨 주실 거죠?^^ 참고로 발제문 답변은 정해진 답이 없어요~ 책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기 위함이니 너무 부담 갖지 않으시길 바래요~ 그래도 발제문 답변을 추천하는 이유는^^; 책에 대한 몰입과 깊은 이해 그리고 능동적 생각을 하게 하고, 다양한 관점이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되니 이점 참고해 주세요😃 그럼 참여자 전원 모두가 꼭 완독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은 3장까지 독서 하시면 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월 16일 월요일 3장. 불멸의 코일 (유전자의 생존 전략과 DNA)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제문 나갑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발제 1 3장에서는 유전자를 불멸의 '자기 복제자'로 봅니다. 유전자가 개체의 삶보다 우선한다는 이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발제 2 유전자가 똑똑하다면 왜 우리 몸에 해로운 질병이나 노화 같은 '나쁜 유전자'를 남겨두었을까요? 우리 몸이 낡아서 죽더라도 유전자는 자식을 통해 계속 살아남기만 하면 괜찮다는 유전자의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장 발제 1 : 결국 유전자가 살아남아 후대로 계속 전이되려면 결국에는 개체가 존재해야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개체 관점의 집단선택설보다 유전자 관점의 생존경쟁과 자연선택이 더 적절하다는 저자의 입장은 현재 읽은 부분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동의 여부는 좀 더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발제 2 :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노화로 죽게 되더라도 유전자만 남기면 된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의식이나 생각이 없는 유전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당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자연의 입장에서는 나쁜 유전자나 좋은 유전자나 그냥 유전자일 뿐이고 결국 살아남는 데 유리한 유전자가 살아남는다는 그저 하나의 법칙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무척 궁금한데 제게는 궁금한 얘기를 알려줄 듯 말 듯 알 듯 말 듯하게 진행되더군요..허허.. 🔻발제 1 저자는 원시 수프에서 우연히 생성된 '자기 복제자'를 생명의 시초로 보았습니다. 이들은 왜 '이기적'일 수밖에 없었으며, 경쟁 분자를 파괴하는 화학적 수준의 진화가 어떻게 오늘날의 복잡한 생명체로 이어졌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생각을 해보면.. '안정적 생존자'가 살아남을 수 밖에 없고 더 많이 빠르게 복제되는 방식이 어쩔수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세상에서 때로는 수백만 년 동안이나 생존해왔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에 어떤 성질이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부터 논의하려는 것은,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개체 행동에서도 이기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개체 수준에 한정된 이타주의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이기적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하는 특별한 유전자들도 있다. 이 문장에서 '한정된'과 '특별한'이라는 용어는 아주 중요하다.
이기적 유전자 - 2010년 전면개정판 40,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이기적 유전자 - 2010년 전면개정판2010년 전면개정판은 내용의 정확성과 독자의 가독성을 모두 높였다.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문장을 간결하고 적확하게 가다듬어, 도킨스의 사상과 주장이 쉽게 전해지게 했다. 또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 풍부한 참고문헌과, 주요 개념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찾아보기를 영어 원문과 함께 제공한다.
@사유의시선 발제2는 나중에 생각해봐야겠어요..
1.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p.85 한개의 유전자는 수많은 개체의 몸을 연속적으로 거쳐 생존하는 단위라고 생각해도 좋다. 라고 명확히 기록해두었지만... 결국 개체를 통하여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니 함께여야지 않을까요? 복제될 개체가 없다면 결국은 자가소멸되지 않을까요? 불멸의 존재가 되기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아닐지요 2.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것만을 취하고 다른 개체로 이동, 또 이동하기 때문아닐지요 남겨진 결과는 아랑곳없이 결국 유전자는 똑똑한것이 아닌거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자기복제라고 해도 복제전 유전자와 복제후 유전자 사이엔 눈치채지 못할 미묘한 차이는 존재하리라고 생각하거든요 변이나 분열을 예로 들 수 있겠지요 그래서 계속 살아남기만 하면 괜찮다는 전략은 분명히 실패할듯 합니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말입니다. 여러세대를 지나도록 계속 살아남더라도 유전자가 복제된 첫 몸이 죽으면 자식(다음 복제 된 몸)에게서 모두 살아남을 수는 없을거 같아요 그렇게 전달, 전달되다 보면 최조 복제유전자가 정말로 생존해 있을지요? 같아보이는 다른 유전자아닐까요? 나쁜 유전자를 없애야 할것이라고 가정해본다면 결국 죽은 몸이지만 남겨진 나쁜 유전자도 생존하려 고군분투하지않을까요? 그렇지않다면 우리가 죽으면 같이 소멸되어야지요 생존을 위해서 소멸도 되어야 더 건강하게 새롭게 복제될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2일전에 펴만 놓고 있는 책인데 지금부터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넵! 꼭 함께 완독해요~^^
개체들의 세대를 통해서 이어져 내려오는 유전자는 유전 물질 그 자체라기 보다는 유전 정보라고 보셔야 저자의 얘기가 더 잘 이해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유전자를 책의 페이지로 비유했듯이요. 따라서 책이 계속 복사되어 원본이 사라지더라도 그 책의 내용은 후대로 전해지는 것이죠. 내용의 변형(돌연변이)이 일어날지라도요. 요즘은 시스템 생물학이라 하여 생명체를 하나의 정보 시스템 혹은 정보 전달의 매개체로 보는 시각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보전달의 매개체라는 말씀에 더 무서워지는것 같네요 전달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는 요즘이라서
아...전 오히려 생명이란 이렇게 심오한 것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우주의 경이랄까요... 빅뱅 이후 일어난 우주의 진화가 생명의 진화를 일으켰고, 그 실체와 증거가 우리구나, 하는 생각이요. 어떤 거대한 질서가 있고 우리가 그 작은 부분을 지금 목격하고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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