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반드시!!《이기적 유전자》함께 완독해요!!(온라인)

D-29
🔻3장에서는 유전자를 불멸의 '자기 복제자'로 봅니다. 유전자가 개체의 삶보다 우선한다는 이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 유전자는 제 몸 속에 살고 있는 한두개를 지칭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유전자가 생물의 어떤 경향성(?) 중 하나라고 생각해보면, 전체적인 유전자의 번영이 중허지, 나 하나 개체의 삶이 뭐시 중헌가 싶었어요. 🔻유전자가 똑똑하다면 왜 우리 몸에 해로운 질병이나 노화 같은 '나쁜 유전자'를 남겨두었을까요? 우리 몸이 낡아서 죽더라도 유전자는 자식을 통해 계속 살아남기만 하면 괜찮다는 유전자의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46개 유전자 협동작업의 실패이지 개별 유전자의 실패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유전자에게는 나쁜 유전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봐요. 해로운 질병이나 노화를 남겨둬야, 사람들이 자기가 건강할 때 번식에 더 노력할 거라는 계산을 했을 수도 있고요. 낡아서 죽는 장치를 마련해야 사람들이 자기 몸이 가장 건강할 때 번식을 노력할 거고, 늙어가는 사람들은 자손이 번식을 하는 과정에 경쟁하는 대신 도움을 줄 거에요.
3장 발제1번 답변에 냉정한 현실적 태도 뒤에 위트 있는 발언에 잠시 웃게 되었습니다😄 그쵸~뭐 따지고보면 ... 이 몸둥이 어차피 늙으면 죽는데 뭣이 중할까도 싶네요ㅠ
우리가 아무리 그 반대라고 믿고 싶어도, 보편적 사랑이나 종 전체의 번영과 같은 것은 진화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만약 당신이 나처럼 개개인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관대하게 이타적으로 협력하는 사회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생물학적 본성으로부터 기대할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을 경고로 받아들이기 바란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4장에서 뇌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유전자를 대신해 '최선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 기계로 묘사됩니다. 이 시뮬레이션 능력의 극치가 '의식(consciousness)'이라면, 인간의 의식은 유전자의 이기적 목적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나요? -> 유전자와 인간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도구라는 표현도 그렇고요. (아마) 더 큰 단위로서의 유전자들의 무작위적인 배열로 만들어진 개개인이,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게 유전자의 의도에 순종하거나 복종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목적이 얼추 맞아떨어진다는 가정 정도가 맞지 않을까요. 🔻저자는 유전자가 직접 행동을 지시하지 않고 뇌에 '미리 프로그램'만 해둔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내리는 모든 선택은 정말 유전자가 짜놓은 판 안에서 움직이는 걸까요? 아니면 뇌가 유전자의 통제를 벗어날 수도 있을까요? -> 프로그램도 다양하니까요. 타이트하게 짜여진 프로그램도 있지만, 스스로 학습하고 의미를 생성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요(그래서 유전자를 도박꾼이라고 부를지도요). 생존에 필요한 프로그램, 예를 들어 뜨거운 걸 만지면 즉시 손을 땐다, 배고플 때 음식을 찾는다 등의 반사적 행동은 타이트하게 짜여져있어, 그대로 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장기 프로그램처럼 무작위 경향까지 포함해 확률이 재계산되는 프로그램이라면, 그 프로그램을 '유전자가 짜놓았다, 그 판 안에서 놀아난다'고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세상 사람들이 선견지명을 가졌는지 안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진화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4장 발제문에 대한 의견 1.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되질 않아요 의식 이란것 또한 유전자의 생존을 위한 최대의 목적으로 정해진 것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이기적으로 생존만을 위한 계략이 전부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무수한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도구가 아닌 주체로 나타나는 것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의 이타적인 부분도 의도된 이기심이라고 서술되어 있던데... 우리의 뇌는 주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기관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렇기에 생각이 인간을 조종하는 것 아닐까요 그러니까 그 생각, 의식을 믿고서 행동해야 하는 것일테지요 그런데 그것이 마냥 수동적인 도구에 불과하다면 인간의 선한 본성은 믿을 수 없는 거짓이 되는거 아닐까요? 2. 동일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론 유전자의 짜여진 판일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을 구성하는 기본요소가 유전자일테니까요 그러나 복잡하고다양하게 복제된 유전자의 판에서 통제하기 힘든 변이가 존재하리라봅니다 그것에 의해서 다른 방향의 명령이 내려지기도 하지않을까요? 짜놓은판대로만 움직인다면 한 인간의 삶이 예측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앞선 과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었을듯 합니다 의구심을 참지 못하고 그런데 여전히 인간의 뇌 에 대한 확실한 답은 없는 듯 하더라구요 분명 예측불가능한 무언가에 의해서 통제되지않는 무엇가도 있을 듯 합니다. 즉 뇌가 유전자의 통제를 벗어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의지만으로 모든 것을 행할 수 없듯이...
이들 기계는 기본적으로 극히 단순하며, 의식이 없으면서도 목적의식이 있는 듯 행동한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p125,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유전자는 생각이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는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p133,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유전자가 할 일은 뇌가 평균적으로 이득이 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뇌에 미리 프로그램을 짜 놓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p134,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뇌는 생존 기계의 일상생활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능력도 있다. 또 뇌는 유전자의 독재에 반항하는 힘까지 갖추고 있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p140,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생존 기계와, 생존 기계를 대신해 결정을 내리는 뇌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개체의 생존과 번식이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p144,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인간의 몸짓이나 말씨 등 생존 기계의 수많은 동작은 다른 생존 기계의 행동에 영향을 줌으로써 간접적으로 자기 유전자의 번영을 증진시킨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p145,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3 /17 발제답변 1. 우선 '의식' 이라는 단어 뜻을 정확히 짚어 보고 생각해 봤다. [의식(意識, Consciousness)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 외부 자극을 알아차리고 인식하는 심리적 작용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총체적인 정신 활동을 의미하며, 종종 '마음'이나 '인지'와 혼용된다. 뇌과학적 관점으로는 뇌의 여러 부위가 정보를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환경을 처리하는 능력이다.] 일단 우리는 심리적(내면 혹은 마음),생각, 느낌..동반 돼야 '의식' 이라는 것을 한다고 알 수 있다. (또 반대로 우리는 '무의식으로' 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물론 뇌과학 관점에서 '의식'은 정보 처리 정도로 심플하게(?) 정의하지만 인간의 뇌는 단순히 유전자 명령을 따르는 것에 끝나지 않기에 도구로 치부할 수 없다. 그리고 저자도 인간의 뇌는 유전자의 독재에 반항할 수 있는 존재라고 언급했다.(140p) ※4장을 읽고 보니 인간의 심리학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인간의 뇌는 유전자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라고 4장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 봤다. 저자는 뇌가 진화하면서 유전자의 단순한 명령에서 벗어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는 자율성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p134) 그리고 유전자는 실질적으로 생각이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p133) (하지만 SF 영화에서 주로 '유전자 조작'을 소재로 하는 영화들을 보면 뇌에 칩을 심는다던지 유전자를 조작해서 누군가 어떤 이익을 위해 조종하는 내용들이 마냥 허무맹랑한 얘기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나만 그런가^^;) 음..무튼 이 책을 끝까지 읽어봐야겠지만 제목에서 '이기적'이라 것이 아무래도 함정(?)인 듯 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유전자가 초기 진화 과정에서는 이기적으로 행동했을지 몰라도 인간의 뇌가 진화되고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인간이 유전자를 조작하고 통제(윤리적으로 나쁜 곳에도 이용해 어떤 이익을 취하려는 것을 보면:아직은 영화에서 얘기지만 현실에서 곧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할 수 있게 된 단계에서 유전자가 인간의 행동을 일방적으로 지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4장까지의 내용을 보아 유전자는 생각없이 단순하고 솔직하고 순수 그 자체(유전자 조직들이 자기들 영역 안에서 서로 이기적으로 싸워 이기려는 조직일 뿐 )로 결코 인간을 조종하고 이용하는 애들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음..답변을 쓰고 보니 결국 인간이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4장에서는 유전자를 인간으로, 인간을 AI로 대입시키면 이해가 잘 된다고 느껴졌어요. 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을 시킴으로써 유전자는 일종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극대화하여 나타난 것이 바로 인간의 의식이라는 것인데, 이 의식이 유전자의 학습을 벗어났다는 것이 이번 장에 수록되어있던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의식은 이기적 목적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여기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싶네요.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는 유전자가 조언해준 틀에서 벗어난 선택들이 많습니다. 저출산 사회를 이 책에서는 예로 제시한것과 같이 말이에요. 그렇게 본다면 모든 선택이 유전자가 짜놓은 판에서만 움직인다고 단언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나는 앞서 통상적인 직렬 컴퓨터는 여러 가지 일에 신속하게 '관심'을 돌려 병렬 프로세서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서술했다. 우리는 직렬 하드웨어에 가상의 병렬 프로세서가 들어앉아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데닛이 생각한 것은 인간의 뇌에서는 이것과 정반대의 과정이 수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뇌의 하드웨어는 에든버러 기계와 같이 기본적으로 병렬 프로세서다. 그리고 직렬 프로세서라는 환영을 주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즉 병렬적으로 놓인 구축물에 직렬 프로세싱을 하는 가상 기계가 들어앉아 있는 것이다. 주관적인 사고 체험이 갖는 특징은 연속적으로 '하나씩 차례대로' 추진하는 '조이스 식' 의식의 흐름이라고 데닛은 생각한다. (...) 의식의 연속적(직렬적인) 흐름이 있는 마음은 하나의 가상 기계이자 뇌를 체험하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마치 '매킨토시 유저 인터페이스'가 회색 상자 내부에 들어 있는 물리적인 컴퓨터를 체험하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하나의 방법인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보주 519쪽,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유전자 입자성의 또 다른 측면은 그것이 노쇠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유전자가 백만 년을 살았다고 해서 백 년쯤 산 유전자보다 쉽게 죽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는 자기 마음대로 몸을 조작하며, 죽을 운명인 몸이 노쇠하거나 죽기 전에 그 몸을 버리면서 세대를 거쳐 몸에서 몸으로 옮겨 간다.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제가 있는 곳은 새벽부터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어요~(각자 계신 곳의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네요ㅎ) 비록 비대면이지만 어제 여러분들과 만나서 열띤 독서토론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괜시리 뿌듯하네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ㅎㅎ 그럼 오늘도 모두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각자의 생각과 인상 깊었던 문장을 남겨 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월 18일 수요일 5장. 공격-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동물의 공격 행동과 게임 이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제문 나갑니다.
제가 있는 곳도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조금 추웠지만 비가 왔으니 꽃이 피겠지 하고 있습니다. 발제1. 이건 자연계의 생물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양심을 발달시키고 약자를 보호하고 그런 일들을 하지만, 야생에서는 각 개체들이 본인이나 자식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겠죠.(물론 돌고래처럼 약자를 보호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만, 그들은 사람처럼 지능이 높고 집단 생활을 하는 동물이니...) 따라서 그들에겐 당장 오늘 잡아 먹냐 잡아 먹히냐가 중요하지, 이 행동이 착한가 나쁜가는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모두가 제 살 길만 찾는데 그 중에 착한 행동을 하는 돌연변이가 나타나면 아마도 금방 죽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자손을 남기지 못해, 착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유전자는 소멸될 거고요.) 진화는 늘 그렇게 이루어졌고(40억년에 걸쳐서), 거기에 대해서 인간적인 잣대로 착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발제2. 이건 두 가지로 생각됩니다. 하나는 그렇다라는 생각. 이건 내일 읽을 6장에 나오는 윌리엄 해밀턴의 근연도라는 개념으로 설명되므로 내일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아니다라는 생각인데 , 앞선 챕터에 나왔듯이 사람의 경우 뇌의 발달이 고도로 이루어져 유전자로 인해 프로그래밍된 본능을 이길 수 있으므로 이타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발제 1. '진화적으로 안정된 전략'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착한 행동'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유전자의 이기적인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정착된 것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발제 2. 저자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사회적으로 '이타적' 혹은 '협력적'이라고 부르는 행동(예: 양보, 협동)조차도 궁극적으로는 유전자의 이기적인 목적(생존 및 복제)을 달성하기 위한 계산된 전략일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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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과 함께 했어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박준 시인 북토크 <계절 산문> 온라인 모임첫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는 도서관 덕후들의 독서 모임[서강도서관 x 그믐] ③우리동네 초대석_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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