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토지를 읽읍시다. (3~4권)

D-29
올해는 토지를 읽읍시다! 토지를 10회독 이상 한 모임장이 토지를 재밌게 읽도록 도와드립니다. 초독, 재독 모두 좋습니다. 얕게라도 완독하고 싶으신 분, 깊게 읽고 싶으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이전 모임에서 2권을 다 못읽어도 좋고, 이번달부터 다시 참여해도 좋습니다.
방을 옮겨야 했었네요.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3권 읽고 있습니다. 봉순이엄마가 삼월을 평하는 부분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성폭행 당한 피해자였던 삼원이지만 되풀이 하면서 정도 생기고 어느새 준구한테 기대게 되었다고, 그래서 삼월 앞에서 예전처럼 준구를 욕하지 못한다고 하는 그 부분 말입니다. 이것은 박경리선생님의 여성성에 대한 견해가 아닐까 싶은데요. 혼자 살아갈 힘이 없었던 당시 여성들의 마음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시는구나 했습니다. 한편 그런 삼월을 탓하는 김서방댁은 미워 죽겠네요. ㅋㅋ
2권 끝내고 따라왔습니다ㅎㅎ 3권도 시작해야죠^^ 다른 분들이 올려주시는 내용 보면서 책 읽으니 더 좋아요~
쭉이어서 완독 기대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넘쳐흐르는 생명력, 조금만 땅이 걸고 짓밟지만 않으면 무섭게 자라나는 잡풀 같은 생명력은 교활한 지혜를 위해 여유를 주지 않았다 할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마을 사람들 눈에 그가 거들먹거리는 것같이 보였다는 것은 윤씨부인이 도와준다거나 먹고 입는 것이 자기네들과 같아졌다는 시샘 때문에 그렇기도 하려니와 그 무성한 생명력에 압도당하는 것 같은 느낌에서 더욱 그렇게 보여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더욱이 아낙들은 옛날로 돌아간 그 미모에 약이 올랐을 것이다. 이제 임이네한테서는 찌든 궁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놀랄 만한 회복이었다. _토지 1부, 3권, 135p
3.4권 합쳐서 발제를 곧 올릴게요 다들 읽고계세용!
2권까지 읽고 이제야 왔습니다!
토지 1부 4권을 읽었는데 끝에 봉순이와 길상이가 마지막이 될까봐 안타까워 마음이 안좋아요.
아랫것인 주제에 나를 가엾게 여겨? 서희의 기분은 그러했다. 옛날에는 네가 죽으면 나는 어쩌겠느냐고 봉순이한테 더러 어리광도 피우던 서희였건만.
토지 3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3권 박경리 지음
악은 악을 기피하는 법이다. 악의 생리를 알기 때문이다. 언제나 남을 해칠 함정을 파놓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토지 4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4권 박경리 지음
토지 4 - 박경리 대하소설, 1부 4권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제 5권 시작할 때가 다 되었는데 선생님 무슨 일 있으신 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모임은 계속 이어지는 것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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