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길을 잘 들여서 이뻐했던 두세 마리만 남았는데 이놈들의 새끼들은 생기면 늘 물에 빠뜨려 죽여 버렸는데, 아무튼 이런 녀석들이 내 식솔들이었고, […] 또한 물새들을 몇 마리 길들여서 데리고 있었는데 무슨 종류인지 이름은 몰랐으나, 해안에 올라와 있는 놈들을 잡아서 날개를 잘라내서 데리고 있었으며, 내 성벽 밖에다 심어놓았던 작은 말뚝들은 이제 아주 촘촘한 관목 숲으로 성장해 있었기에 이 새들이 모두 이 나지막한 나무들에서 살게 하여 거기에서 키우니 나로서는 매우 즐거운 일이었으며, […] ”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지음, 윤혜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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