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②우리동네 초대석_강양구 <과학의 품격>

D-29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인공지능시대에 인간의 자리에 대해 다양한 위치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소개해주신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ㅁ^
현장 강연은 끝났지만, 그믐에서의 만남은 아직 남았답니다'-'
남은 기간까지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제(3월 29일)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들어주시고, 또 의견도 자유롭게 말씀해 주셔서 더욱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깜박깜박해서 책 제목이나 사람 이름을 언급 안 한 게 있었죠. 언급했던 책을 시간 순으로 모조리 정리해 드립니다. :)
세계경제사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17권. 지난 500년간 세계 각국의 임금과 생활수준, 주요 산물의 가격 등을 비교하면서 역사의 분기점은 어디에 있는지, 부국의 기회를 잡은 국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무엇이 현재의 불평등의 기원이 되었는지를 파헤친다.
기본소득, 공상 혹은 환상《기본소득, 공상 혹은 환상》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본소득론을 전면 비판하는 책이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저자 김공회는 기본소득의 역사와 자본주의 발달사를 함께 재점검하면서 기본소득이 무엇인지, 그동안 기본소득론자들은 무엇을 주장했고 그 모순은 무엇인지를 밝힌다. 그러면서 저자는 단호하게 결론 내린다. 기본소득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기에는 구태의연하고 허술한 무기”라고. 즉 기본소득은 책의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공상 혹은 환상’에 불과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8편의 소설이 수록되었으며, 주로 이삼십대 젊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젠가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에 천착했던 작가 정진영. 2018년 또 다른 대형 사회파 소설가의 등장을 알렸던 그가 기자 출신다운 날카롭고 명징한 시선으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작 장편소설 《젠가》로 돌아왔다. 《젠가》는 기업과 언론 간의 긴밀한 유착 관계, 공공연한 접대 문화와 위계를 이용한 상사의 성추행,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덮는 데 혈안이 된 사회 시스템 등 우리 사회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하지만 은밀하게 숨겨
청년 도배사 이야기건설 현장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 도배 일을 통해 만난 또 다른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아메리카노와 조각케이크 좋아하는 청년 도배사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변화의 세기 - 서양 천 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지난 천 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지난 천 년간, 서양을 뒤흔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이완용 평전(한겨레역사인물평전)(양장본 HardCover)극단의 시대 합리성에 포획된 근대적 인간『이완용 평전』. 이 책은 을사조약 체결과 함께 국망의 원인 제공자이자 매국노, 친일파 혹은 변신의 귀재로 낙인찍힌 이완용의 삶을 살펴보고,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들을 보여준다. 명문 반가에 양자로 들어가서 스물다섯에 과거에 급제한 이완용의 관직 생활부터 을미사변이 벌어졌을 때 아관파천을 감행하여 성공시킨 이야기, 을사조약 체결 즈음부터 조약 체결에 나선 을사5적과 함께 매국노로 호명된 이야기, 이완용
태어난 게 범죄 - 트레버 노아의 블랙 코미디 인생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이자 미국 정치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의 진행자인 트레버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트레버 노아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참상과 폭력, 학대의 민낯을 보여 준다.
과학의 품격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지식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강양구 전 프레시안 기자가 15년 전, 황우석 사태 한복판에서 겪은, 당시에는 어디서도 기사화되지 않은 숨겨 둔 기억으로부터 시작해 우리 과학 기술 담론 전반의 품격에 대해 묻는 『과학의 품격』. 황우석 사태 속에서 과학의 품격을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우리 과학 기술 담론 전반의 품격에 대해 묻는다.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줄 것으로 홍보되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해마다 환절기면 전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사회 침묵이 미덕인 시대 ― "일단, 멈춰라! 그리고 의심하라!" 과학도, 사회도, 우리 존재도 그를 둘러싼 지식, 신념, 상식도 모두 의심하라!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질문하는 기자'로 살고 있는 강양구가 우리 사회의 수상한 질문과 위험한 생각들을 큐레이션해서 보여 준다. 저자는 사회(1장), 자연(2장), 기술(3장), 신체(4장), 인간(5장)에 대한 사회 통념에 질문을 던지며, 관습적인 사고의 균열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선거, 결혼 제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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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극찬하면서 꼭 읽어보라는 책이 있었죠? 『유인원과의 산책』(돌고래).
강양구의 강한 과학 - 과학 고전 읽기2003년부터 과학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저자가 과학책을 선별해 읽고 쓴 서평을 한데 엮어, 새로운 과학 고전의 목록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이 목록은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이라는 저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과거에 흔히 제시되어온 목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 강양구의 과학.기술.사회 가로지르기'눈먼' 과학이 아닌 '성찰하는' 과학을 위한, 세상과 통하는 과학 이야기.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서 2005~6년 황우석 사태에 대한 진실된 보도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강양구 기자가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경계, 민주주의 없는 과학기술 시대에 대한 우려를 독자와 편지를 주고 받듯 써내려간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2『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제 2권에서는 그 틀을 가지고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커져가는 STS의 구체적 문제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개입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1권의 ‘예언’ 또는 ‘우려’들이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리하여 현대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과학기술’을 만들어가는 ‘시험장’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생각
유인원과의 산책자연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탐구하고 행동하도록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운 점은, 30년 전 처음으로 쓰인 이 책이, 어떻게 (오히려 최근에 출간되는 책들보다도) 동물에 대해 편견 없는 태도와 입장을 보여주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세 여성 선구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다. 이들은 온갖 그럴듯해 보이는 수많은 비판들을 헤치고 자신들의 현장, 그 현장에서 살아가는 유인원들만을 바라보았다. 그 현장과 그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지막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교양으로 '역사에 대한 비판적 교양과 과학기술에 대한 비판적 교양'을 강조했던 일본의 비판적 지식인 토다 키요시입니다. 토다 키요시 책 가운데 국내에 소개되어서 지금 구할 수 있는 건 『환경학과 평화학』(녹색평론사)입니다.
환경학과 평화학
강연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서강도서관 여러분, 또 두 시간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들어주신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저는 강연 듣지는 못 했는데, 정말 많은 책들을 추천해주셨군요..! 제 기준으로는 처음 들어보는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편파적이었던 저의 독서를 반성하며.. 추천해주신 책들 하나씩 도장깨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보낸 매우! 유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조리 리스트업!해주신 책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고맙습니다!
오프모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신 'YG와 JYP의 책걸상'의 <과학의 품격>편을 복습했습니다.^^ 2020년 2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직전에 방송되었었네요. 오프 만남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직접 들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서강도서관의 아늑한 세미나실에서 가진, 아주 친밀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직업으로 살아남을 분야, 속성이 복합적이고, 감정노동과 섬세한 동작을 필요로 하며, 인건비가 낮아 로봇으로 대체할 필요(이유)가 없는 '인간적인' 직업에 대해, 더욱 존중하고 그 임금을 보조할 필요가 있음과, 인건비가 높고 노동자 해고에 대한 인식도 높았던 국가들의 경우, 인간의 일을 기계가 빼앗는 대신, 인간이 할 일과 기계가 할 일의 경계선을 고민하는 가운데 기계가 인간을 도와 생산성을 높여온 역사를 주의깊게 들었습니다 『일의 기쁨과 슬픔』이나 『젠가』는 매우 흥미롭게 읽은 책이고, 『유인원과의 산책』은 표지만큼이나 아름다운 책이라, 추천 말씀을 듣고 대단히 반가웠습니다 기자님께서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에서 소개하신 『섬에 있는 서점』 역시 간접경험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도 책걸상 애청하려고 합니다 좋은 강연 진행해 주신 기자님과 도서관에 감사드립니다!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과학과 비과학 분야의 책을 각각 한 권씩 선택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서평집이자 과학책 가이드북. 생물학, 물리학, 생화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20권의 책을 통해 과학과 인간을 이야기한다. 고용 안정성은 물론 삶의 안정성까지 흔들리고 있는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저자들은 한 해 동안 감명 깊게 읽은 책을 통해 과학이란 무엇인지, 과학은 어디까지 세상의 비밀을
섬에 있는 서점미국 독립서점 연합 베스트 1위, 미국 도서관 사서 추천 1위,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섬에 있는 작은 서점을 배경으로 책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그린 소설. 잔잔한 이야기와 감동을 담은 작품임에도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수북강녕 아, 부끄럽습니다만 『섬에 있는 서점』은 제가 중간에 눈물이 터져서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책이에요. 제가 책걸상 600회 넘게 하면서 딱 두 번 울어서 방송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는데 한 권이 이 책이고, 다른 한 권은 조해진 작가의 『단순한 진심』(민음사)입니다. 두 소설은 제가 최근 10년간 읽은 소설 가운데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것들이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말씀드려요.
단순한 진심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극작가 ‘나나’가 뜻밖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기원을 찾아 한국행을 택하며 생에서 한 번도 겹칠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도 「단순한 진심」을 참 좋아하는데, 기자님도 좋아하고 아끼시는 소설이군요!! 「섬에 있는 서점」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ㅁ^
그리고 「과학의 품격」을 다 읽은 후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을 읽고 있어요. 결혼, 의료, 먹을거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과 생각들이 참 흥미롭습니다.
@sol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만간 또 열심히 쓴 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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