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②우리동네 초대석_강양구 <과학의 품격>

D-29
우리동네 초대석 두 번째는 「과학의 품격」을 읽고, 강양구 기자님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기자님, 그리고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온라인] 29일간 온라인에서 작가님과 천천히 글자로 소통하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프라인] 작가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오프라인 만남 : 2023. 3. 29.(수) 19:00-21:00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프라인 신청] 2023. 3. 15.(수) 9시부터. 홈페이지, 전화, 방문 선착순 접수 [오프라인 신청 바로가기] mplib.mapo.go.kr/sglib/MENU1200/PGM3021/lectureDetail.do?currentPageNo=1&lectureId=LEC0008782
모임 관련 안내는 <공지사항> 도우리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blog/douri/825
안녕하세요~ 늘 관심만 가지고 있던 과학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 기대되네요:) 책도 부지런히 읽고 궁금한 내용 남기겠습니다~
@sol 안녕하세요. 3월 29일에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인 『과학의 품격』 저자 강양구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최근에 펴낸 책이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북트리거, 2018년) 『과학의 품격』(사이언스북스, 2019년 12월 31일),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 고전 읽기』(문학과지성사, 2020년)입니다. 세 책 가운데 고민하다가, 세 책 가운데 짧은 호흡의 글이 제일 많고 또 현대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다룬 책이 『과학의 품격』이어서 골라봤어요. 재미있고 읽으시고 의견, 질문 주시면 저도 강연 때까지 소통하는 시간 가지겠습니다. 기대됩니다.
기자님이 함께하는 독서모임이라니~! 어제 책을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다고 연락 받았어요. 목차부터 궁금한 점이 많더라고요.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sol 네, 재미있게 읽으세요. :)
안녕하세요, 서강도서관입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 남겨주세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온라인과 동시 진행은 안될까요? 직접 갈 여건이 안되는데...검토 부탁드립니다.
기자님 팟캐스트로 가끔~ 들었고 지금 『과학의 품격』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요. 과학을 학창시절에도 힘들어했는데 요즘 메타버스, 챗GPT, CES 등 이전에 없던 것들이 뉴스나 책이 쏟아질때 초조함과 위기감도 느끼게 되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강연도 듣고 더 미루지 말고 과학책을 읽어보려 합니다. 어제 <책을 시작하며>를 읽다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 미셀 마요르가 "아직 살 만하고 아름다운 지구나 보존하자." (13쪽)을 읽고 멈춰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야기 하는 시대에 제발 상자에 손잡이 구멍이라도 뚫어달라고 이야기하는 노동자들, 기후 변화로 인한 문제를 외면하는 기술들.. 기자님의 고민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읽고 다시 올게요!
@북마크 네, 이 책을 통해서 '과학기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판단하는 힘'을 함께 길러보자고 독자에게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서 감상, 의견, 질문 남겨주시면 저도 틈틈이 소통할게요.
아, 제 얼굴 사진이 큼직하게 박힌 표지 때문에 거부감이 생기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 사연을 제가 웹진 <출파N>에 기고한 글에 살짝 소개했습니다. http://nzine.kpipa.or.kr/sub/hotcool.php?ptype=view&idx=636
해당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핵심은 그냥 겉 표지는 버리셔도 된다는 겁니다. :) * 시작은 농담이었다. 수년간 한 주간지에 쓴 수천 매 분량의 글 가운데 절반 정도만 추려서 읽을 만한 과학 책으로 만드는 일을 마무리하는 중이었다. 출판사도 의욕적으로 달려들었다. 사진가에게 의뢰해서 홍보용 사진을 새로 찍고 이를 저자 소개란에도 실었다. 이게 문제였다. 사진가의 감각과 능력이 출중한 탓이었을까. 사진이 잘 나와도 너무 잘 나왔다. 여러 사진 중에는 마치 ‘모나리자’처럼 어느 방향에서 봐도 나를 보면서 웃는 듯한 신기한 사진도 있었다. 그 얼굴 사진을 한창 표지를 작업하던 북 디자이너가 봤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그 유명한 디자이너가 “아예 이 얼굴 사진으로 표지를 만들면 어떨까요?”라며 편집자에게 농담처럼 제안했다. 앞으로도 수년간 놀림거리가 될 표지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이었다. 2019년 12월 31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세상에 등장한 『과학의 품격』(사이언스북스) 이야기다. 이제야 고백하자면, 나는 반대했다. 서점 매대에 놓인 수많은 책 가운데 여자든 남자든 저자 사진을 내세운 표지를 보고서 책을 고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더구나, 선남선녀 아이돌도 아니고 40대 아저씨 사진에 구매욕이 생길 리가 없다. 하지만 디자이너와 편집자의 강권에 지고 말았다. 그러고 나서, 수년째 책이 언급될 때마다 얼굴 표지를 둘러싼 사정부터 설명해야 했다. 고약한 지인 독자 몇몇은 “표지가 바뀌기 전까지 책을 구매하지 않겠다”라는 선언도 했다. 결국 고집불통 편집자는 타협안을 내놓았다. 책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팔리거나, 개정판을 쓰면 표지를 바꿔주겠다고. 그러니까 편집자의 엄포대로 그 표지를 바꾸려면 둘 중 하나를 해야 했다. 책을 최소한 10만 부 이상 팔아서 유행하는 이른바 ‘리커버(re-cover)’ 판을 내거나, 아니면 개정판을 내놓으면서 표지를 바꾸는 것이다. 물론, 책이 나온 지 3년이 지나고 4년째가 된 지금까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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