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D-29
AI가 인문학을 불러내고 있다.
인간이 인간만 혐오 인간들이 진짜 인간에겐 의지하지 않고 AI에게 의지할 수도 있다. 인간이 인간을 혐오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아예 기대도 안 하는 것이다. 인간은 그래서 더 성격이 더러워진다. 그래서 인간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개 같은 동물에게 더 집착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AI가 인간끼리 싸우게 이간질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부지리를 노리는 것이다.
이란은 외세에 의한 개혁을 절대 원치 않는다. 독재라도 그건 싫은 것이다.
대개의 인간들은 자신이 한 것만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국 확증 편향이고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
자기 손톱 밑의 가시 트럼프가 기름값 오르는 것에만 예민한 것은 인간은 전쟁에서 사람 죽어 나가는 것보다 당장 자기 기름값 올라 생활이 불편한 것에 더 예민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딱 여기까지인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개에 목을 매는 것이다. 다 같은 맥락이다. 인간 사회도 실은 하나만 봐도 열을 안다.
휴식이 게으름으로 오해받는 것은 인간을 끊임없이 가동되어야 하는 생산 도구로 규정해 온 효율 중심의 사고 때문이다.
이란이 전투에서 져도 전쟁에선 이길 것 같다. 바로 절실함의 차이다.
남이 하는 말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상대는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전달할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남을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안되는 게 인생일 수도 인간이 뭘 하자고 하는 것은 그게 현실에서 잘 안 이뤄지기 때문이다. 다 내려놓으라고 외치는 것은 그게 현실에서 안 되고 계속 뭔가를 욕망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다 이뤄지고 만족하면 요구하지 않는다. 바라지만 안 되니까 현실에서 자꾸 외치는 것이다. 그렇게 하라고 또는 하지 말라고. 그런데 그걸 계속 외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 미래에도 ‘젊은것들은 버릇이 없어!’라고 할 것이다. 그러니 아마도 이런 게 인생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외치는 것, 그걸 바라면서 사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외침은 그치는 법이 없다. 그러니 외치는 것과 반대되는 게 바로 인생 아닐까. 바라지만 잘 안되는 것.
인간은 이 감정이 문제다. 자연은 인간의 감정에 아랑곳없이 그냥 흘러간다. 인간 마음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
노숙자도 책을 읽어 철학자가 되면 달리 보인다. 안 그러면 그냥 게으른 노숙자에 불과하다.
편견(내로남불)이 생기는 것은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맥락이 있어 그런 것이고 남도 실은 나와 같은 맥락인데 그게 그 맥락과 이어지지 않아 그런 것이다. 이것은 남의 글의 의도를 실은 그게 아닌데 부정적인 것 한 구절만 떼어내 그를 비난하는 것하고 같다.
한국인은 귀지가 건조하다. 땀이 나도 냄새가 안 난다고 한다. 그래서 향수가 안 발달한 것 같다.
머리, 말로는 그런다고 하지만 막상 겪으면 안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다. 이때 감정이 거의 작용한다. 죽을 사람에게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하면 안 한 거라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거의 죽기 직전에 그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좋다.
거의 누구나가 다 마음이 가는 대로 가라고 하는데 과연 이것만이 정답인가. 안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가 다 자기 상황이라는 게 있다.
편견 편견(내로남불)이 생기는 것은,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맥락이 있어 그런 것이고 남도 실은 나와 같은 맥락인데 그게 그 맥락과 이어지지 않아 그런 것이다. 이것은 남의 글의 의도가, 실은 그게 아닌데 부정적인 것 한 구절만 떼어내 그를 비난하는 것하고 같다.
본질을 모른다 불로소득(不勞所得)을 용납하면 안 된다. 상대적 박탈감이 생긴다. 나만 살아남고 잘살면 끝. 로또를 그렇게 줄을 서서 사고 국민이 다 사행심만 늘어 돈이 최고인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래 교육의 본령(本領)을 모르고 경쟁이 심화되어 다른 선진국이 교육이 이게 뭐냐며 한국 교육을 한심해 한다. 애들을 밤 10까지 공부(주입과 단순 암기식 기능) 시키는 게 정상인가? 그런 애들이 크면 뭐가 되나? 의대 가서 사람이 아닌 상품으로 환자를 보는 것이다. 근본과 본질을 한국이 잊어 그런 것이다.
쓰잘데기/쓰잘머리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하지 마라.” 평소에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쓰잘데기’가 표준어가 아닌 걸 혹시 알았다면 우리말에 대해 많이 아는 거다. 사전에서 ‘쓰잘데기’를 쳐 보면 ‘쓰잘머리’의 경상, 전라 방언이라고 설명돼 있다. ‘쓰잘머리’는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 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이란 뜻이다. 그런 쓰잘머리 없는 공상은 그만두고 공부나 해라.
아구찜/아귀찜 TV에 나오는 음식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의 음식점에 ‘아구찜’이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표준어는 ‘아귀’다. ‘아귀’는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60㎝ 정도이고 넓적하며, 등은 회갈색, 배는 흰색이다. 머리 폭이 넓고 입이 크다’라고 국어사전에 적혀 있다. 인천에서는 아귀를 ‘물텀벙이’라고 하는데, 워낙 못생겨서 잡히면 바로 뱃사람들이 바다에 텀벙 소리 나게 버렸다는 데서 유래한다. ‘아귀’를 ‘아구’라고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귀’보다 발음이 쉽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은 오랜만에 외출을 하여 맛있는 아귀찜을 먹었다.
이 책은 주체적으로 사는 걸 가장 강조하는 것 같은데 그러려면 자신을 알고 자기가 고유하게 가진 걸 잘 활용할 것을 결심해야 주체적인 삶이 가능하게 된다. 무조건 주체성을 기르라고 하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듣는 사람에게 쓰잘머리가 없는 말이 되는 것이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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