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은 애들이 불렀다기에는 너무 우수에 차있고 착한 별명인 느낌
[청소년 문학 함께 읽기] 『스파클』, 최현진, 창비, 2025
D-29
말차너구리

손차양
내가 느끼기엔 뜬구름은 말차너구리 말대루 어른들이 애들한테 "뜬구름 잡는 소리 하지 말고 00나 해~" 이런 느낌의 단어인데

손차양
여기 나오는 영준 시온 유리는 그 뜬구름 잡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달까

더미덤
나는 뜬구름은 부정적인 느낌이야

손차양
그렇게 해서 자기 방식대로 길을 걸어나가는 느낌이야~ 이것도 미지수처럼 희망적으로 그려낸 느낌!

손차양
어른들 입장에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제주도 가고 있네... 의대 간다는 애가 뜬구름 잡기 하고 있네... 할 수 있지만! 그 뜬구름 덕분에 유리는 제대로 눈을 뜨고 자기 길을 찾는 느낌~~

더미덤
오 맞네
말차너 구리
나는 뭔가 상징으로 끼워 맞추려고 한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디 유리 입장에서는 뜬구름이 뜬구름이 아니라 진짜 구름이 된 것 같은 느낌이네

손차양
그치 ㅋㅋㅋ 뜬구름의 희망편...?이랄까

더미덤
그렇게 생각하면 맞는거같아

손차양
『스파클』에서는 몇 만 분의 일 확률로 일어날 법한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이 소설은 왜 “다시 한번 기적을 믿게 하는” 걸까. 그것은 부서진 균열 사이로 종종 성장이라는 찬란한 빛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그 시린 눈부심에 순간 눈을 감겠지만 다시 눈을 뜨는 게 삶이라는 것을, 모두가 그 찬란함을 겪을 수 있기에 우리의 삶이 기적이라는 걸, 『스파클』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차양
편집자님의 소개글인데...정말 좋다 ㅎㅎ

더미덤
좋다 !!
말차너구리
그러게 마지막 문장 좋다..ㅜ

손차양
늦은 시간까지 얘기 나눠줘서 고마워요 ㅎㅎ

손차양
오늘 어떠셨는지..

손차양
더 얘기해주셔도 좋구!!

더미덤
혼자 책 읽으면 깊게 생각을 안하는 편인데 같이 얘기 나누면서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더미덤
신선한 경험이었어욤
말차너구리
수미 덕분에 우리도 오늘 기적같은 시간을 보냈네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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