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D-29
@이연 어서오세요! 함께 읽으시면서 이곳에 문장도 수집해 주시고, 리뷰나 의견도 올려주세요! 그리고 가끔 열릴 예정인 온/오프 모임에도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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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스토리 비트 15 : 이중 결말 - 영원회귀 이중결말은 이야기가 끝난 것처럼 보였다가 사실은 끝나지 않았음이 다시 드러나는 결말이다. 이는 공포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반복될 것처럼 느껴진다. 공포가 반복될 것이라는 암시. 악몽은 다시 시작된다. 나이트메어 - 낸시는 모든 것이 해결된 듯한 아침을 맞이하지만, 다시 꿈으로 뒤집히고, 낸시가 잡혀가고, 어머니도 프레디에게 끌려간다. 전형적인 호러 결말. 에이리언 - 리플리가 탈출 셔틀에 들어가 안전한 줄 알았다가 숨어있던 에이리언과 대결하는 ‘마지막 한 번 더’가 있지만, 그것을 물리치고 휴면에 들어간다. 따라서 전형적인 결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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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의 주제 존재한다는 것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호러의 주제 공식 : 죽음에 맞서 인간다운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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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스토리를 초월하는 법 1. 감상자가 한 번도 보지 못한 방식으로 스토리 비트를 비틀어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2. 스토리를 통해 심리적 복잡성, 특히 도덕적 복잡성이라는 고차원적인 주제를 표현해 독자에게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을 제시한다. 3. 장르가 삶을 표현하는 예술(스토리 양식)을 탐구한다. 호러의 경우, 그 양식은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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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초월하기 1 : 호러 - 신화 호러가 신화와 결합하면, 종교 스토리가 탄생한다. 주요 종교는 전체적으로 볼 때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종교는 신화를 성문화한 것이다. 종교는 불멸을 다룬 극적 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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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종교의 스토리 비트 1 : 스토리의 세계 - 지하 세계와 사후 세계 종교 스토리의 세계는 작가가 스토리에서 표현하고 싶은 가치를 물리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주로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의 형태를 띨 때가 많다. 또는 천국에 닿기 위해 거쳐야만 하는 시험의 장소가 될 때도 있다.
최근에 '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라는 호러+청춘로맨스성장물 장르를 결합시킨 만화를 읽었는데, 잘 만든 만화여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 책의 장르 비트를 적용해보자면, 여기서는 불안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주인공이고, 가정폭력을 한 부모가 극복해야 할 망령입니다. 주인공 여주와 사랑에 빠지는 남주가 이미 유령 상태로 등장합니다(사실 남주는 자살을 해서 유령이 된 것이었는데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의 댓가로 살아있는 여주와 사랑에 빠지는만큼 점점 괴로워하면서 악령이 되는...) 그러면서 남주 자체가 괴물의 역할이 되어, 여주에게는 사랑하는 존재지만 위협이 되는? 그런 종류의 스토린데.. 여기선 일반적인 호러처럼 주인공의 각성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끝내지 않고 나름 아이들의 성장과 깨달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경우가 장르를 초월한 스토리의 경우가 될지, 아니면 사실 호러(정확히 말하면 일본의 민간설화들. 오컬트적 소재)를 소재로 사용했을 뿐 로맨스라는 장르성에 가까운 건지? 두 개의 장르 비트를 잘 혼합한 것인지도 궁금하더라구요.
@도욧새 맨 처음 언급하신 대로 호러, 청춘 로맨스 등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인 것 같습니다. 요즘 한 가지 장르에 충실한 작품들은 잘 안나오잖아요. ㅎㅎ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장르는 주로 장르 자체에 충실한 것 위주로 설명하는데, 이 책을 다 마스터하고 되면, 하이브리드 장르에도 눈이 확 떠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기원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내용을 따라가면서 읽으니, 안 보이던 게 선명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 ^^
@너부리 앗.. 진짜요. 감사합니다. ㅎㅎ
수치심과 죄책감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개인의 감정이다. 수치심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실패할 때 일반적인 행동 기준에 따라 행동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마음이다. 죄책감은 특히 가까운 누군가에게 마땅히 이행해야 하는 의무에서 개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마음이다.
장르의 해부학 - 창작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장르 스토리텔링의 비밀 p55, 존 트루비 지음, 신솔잎 옮김
@비연 저도 이 문장에 밑줄을 쫙- 했다는 ㅎㅎ
호러 부분을 읽으면서 여러 장르를 대체로 다 좋아하는데 왜 호러는 손이 잘 안가는가 에 대한 생각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어쩌면 ‘나’의 죽음을 인지해야한다는 공포와 압박을 회피하고 싶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영화 중에선 <샤이닝>과 <프랑켄슈타인>을 한번 다시 봐야겠다 싶고.. <겟아웃>도 언급되던데 찾아봐야겠다 싶네요. 이 책을 쭈욱 읽고나면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커지겠다 라는 마음이 듭니다.
호러 스토리를 초월하는 법 부분의 1번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저를 가장 무섭게 했던 공포 이야기는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랑 '링'이었다는 게 떠올랐습니다. 엄마가.. 엄마가!! 그리고 아니 텔레비전에서.. 저 텔레비전에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다른 공포 이야기들은 영화 속에서 무서웠고 이것들은 영화 끝나고도 무서웠달까요ㅎㅎㅎ 호러 이야기는 아니지만 화차나 추격자도 저에게는 충격이었는데, 나쁜일이 제 옆집에서 일어나거나 제 지인이 나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게 다른 영화들보다 와닿았던 거 같아요. 겟아웃도 몬스터가 몬스터 모양이 아니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모습이었다는 게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링>에서 텔레비전에서 팔과 목을 꺽으며 나오는 모습은 정말 기괴했죠. 그당시 정말 충격적인 공포였던 거 같아요. 이후로 <셔터>라는 영화가 있는데 비슷한 충격을 느꼈어요. 이 영화는 카메라와 사진과 관련한 공포물인데요. 일상의 오브제를 진짜 가장 공포스런 물건으로 잘 사용한 것 같아요!!
오 컨셉이 무섭지만 봐야겠어요! 호러 부분을 읽으니까 호러 장르에 훨씬 더 관심이 생기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책방연희 링....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그런 무섭고 섬짓한 영화였습니다. ㅎㅎㅎ
호러와 SF를 결합한 예시에 디스트릭트9, 쉐입오브워터가 있어서 놀랐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호러를 좁게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올해 <장르의 해부학>을 읽기로 하면서 결심한 것이 각 장르 챕터를 읽고 뭐라도 단편을 써봐야겠다. (시나리오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트릿 쓰는 연습도 할겸.) 여러 선생님들 글을 읽는 것도 좋지만, 직접 공부를 해서 몸에 완전히 익숙하게 하려면 어떤 결과물을 쌓아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믐 블로그에 이번달 호러 챕터 읽고 쓴 단편 하나를 올렸습니다. ^^ (근데 문제는... 별로 무, 무섭지가 않다는... ㅠㅠ) https://www.gmeum.com/blog/25416/7724 (호러 단편 : 네이밍) 다른 분들도 혹시 귀한 글, 해당 장르의 단편이나 엽편을 쓰신 것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읽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생필 와 이런 목표 의식 좋습니다. 저는 장르의 해부학의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영상 강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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