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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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신의 죽음’과 진화 과학의 부상 호러-SF 에픽은 종교적 세계관이 아닌, 과학적 세계관으로 호러를 본다. 종교와 과학은 모두 삶이란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 양식이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삶과 죽음에 대한 정의를 끊임없이 재정의하는데, 장르적 관점에서 이는 ‘과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더 길게 유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종교가 담당하던 ‘생명의 비밀’을 과학이 대신 건드리기 시작한 순간을 상징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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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SF가 호러와 결합하면… 공포는 괴물 개인의 차원을 넘어 세계를 움직이는 시스템 차원으로 확장된다. 이때 인간은 그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으려 하지만, 치명적인 결함과 오만 때문에 결국 스스로를 파괴할 수도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에이리언>은 괴물의 공포를 우주선이라는 폐쇄공간과 회사라는 비인간적 시스템 속에 놓음으로써 완성된다. 인간은 괴물과 싸우는 동시에, 자신을 소모품처럼 여기는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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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위대한 호러 기법 : 괴물이 영웅이 되다. <프랑켄슈타인>이나 <킹콩> 등은 비인간적인 존재를 대단히 끔찍하게 그리며, 죽이지 않으면 우리가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준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괴물이 더 외롭고, 더 순수하며, 더 상처입은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반대로 인간 사회는 편견, 폭력, 탐욕, 잔혹함으로 괴물을 몰아세운다. 이때 괴물은 인간적으로 인간은 비인간적으로 구조적 반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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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 SF에픽 유형 1. 인간을 재창조 인간이 원래 자연이나 신의 영역에 속하던 ‘생명’을, 과학이나 인위적 방법으로 다시 만들거나 바꾸려 드는 이야기. 인간을 다시 만들려고 하는 욕망이 공포를 부른다. <프랑켄슈타인> : 죽은 물질로 새 생명을 만들려는 이야기 <세이프 오브 워터> :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묻는 이야기 <겟 아웃> : 인간의 몸과 의식을 인위적으로 재배치해 ‘다른 인간’을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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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 SF에픽 유형 2. 동물에서 인간을 창조 동물이 인간 수준의 지능과 자의식을 갖게 되면서,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무너지고 인간 중심의 세계가 흔들리는 이야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인간이 과학실험으로 유인원의 지능을 높이자, 유인원들은 점차 인간처럼 사고하고 연대하며 스스로의 운명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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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 SF에픽 유형 3. 기계에서 인간을 창조 인간이 AI나 기계로 인간의 대체물을 만들어 냈고, 그 결과 자기 자리를 위협받는 이야기. <엑스 마키나> : 인간이 만든 AI 에이바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읽고 자유를 욕망하면서, 결국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다. 에이바는 점점 인간적을 보이고, 바로 그 점이 가장 큰 공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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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호러 - SF에픽 유형 4. 더 높은 차원의 ‘인간’, 완전히 새로운 종을 창조 인간을 다시 만들거나, 동물을 인간처럼 만들거나, 기계를 인간처럼 만드는 게 아니라, 아예 기존 인간을 넘어서는 새로운 존재를 만드는 이야기. <웨스트 월드> :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처럼 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인간보다 더 높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공포를 보여준다.
이제 <<호러>> 부분을 다 읽고 정리했습니다. ㅎㅎ 내일부터는 복습을 하면서 다시 정리해 보려구요.
@이기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원 작가님의 수업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이에요! 함께 참여하고 싶어서 가입했습니당 그믐은 처음인데 이렇게 채팅을 쓰면 가입이 되는건가요?
@민트얌 넵. 그렇습니다. 여기 호러방은 5일 후에 닫힙니다. 하지만 올라온 글들은 모두 읽을 수 있구요. 곧... 두 번째 방 '액션'방이 열립니다. 거기도 참여해 주시고 열심히 활동해 주세요. 책을 읽어가면선 문장 수집도 해주시고, 모르는 거 물어도 봐주시고... 자유롭게 글을 남겨 주시면 됩니다.
네 작가님 답변까지 감사합니다! 천천히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션방도 너무 기대됩니다. 바쁘실텐데 이런 재능기부까지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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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탐험단 시즌2 두 번째 여정은 존 트루비의 <장르의 해부학> 의 '액션' 부분과 로버트 맥키의 <액션>을 함께 읽습니다. ㅎㅎ <장르의 해부학>의 첫 시작은 워밍업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신청해 주십시오. 두 번째부터는 책이 더 재밌어지실 겁니다. 호러에서 하차하셨던 분들, 일단 스킵하고 액션으로 넘어가시지요. https://www.gmeum.com/gather/detail/3530
저 다 읽었어요! 영화를 챙겨봐야겠다 마음가득~ 호러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진 기회였습니다.
호러 편 잘 읽었습니다. 모임장님과 @김생필 님, @야채배달 님의 글들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한 번 읽고 정리했다고해서 호러를 완벽히 이해했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죠. 특히 호러와 공포의 차이가 여전히 명확하지 않고 호러의 범위를 너무 넓히다보면 호러 아닌 이야기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액션 편도 잘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맥키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를 그믐 모임에서 꾸역꾸역 완독한 경험이 있는데 ’로버트 맥키의 액션‘은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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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증 발급하겠습니다. 다 읽으신 분들, 글 남겨주세요! 일단, 비연, 밥심, 김생필, 야채배달 님 발급 명단에 올립니다.
저도 다 읽었어요~
호러 편 완독했습니다. 호러 장르에 대해서 문외한인데 <샤이닝>, <에이리언>, <싸이코>, <나이트 메어> 를 보고, 많은 분들이 정리해주신 내용을 읽으니 호러 스토리 비트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각각의 스토리 장르를 철학적 사유로 해부하는 존 트루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사유대로라면 세익스피어의 <햄릿>도 호러 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액션 장르도 문외한이지만 함께 읽기에 동참하겠습니다.
호러편 다 읽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남겨주신 핵심 설명들 덕분에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도 다시 한번 보고 액션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호러편 다 읽었습니다. 후반부에서 언급된 중요 작품들 보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엑스마키나>와 <웨스트월드(이색지대?)>는 처음 봤고, <크리스마스 캐롤> 은 책으로는 처음 봤네요. <겟 아웃>,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셰이프 오브 워터>는 다시 봐도 역시 훌륭합니다. <프랑켄슈타인(1994)>은 아마 20년도 더 지나서 다시 본 거 같고 소설 원작은 10년 만에 다시 봅니다. 공부하면서 참조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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